아휴..
하루하루 걱정에 걱정을 달고사는 예비맘입니다..
일단 예식이 11월이구요..지금은 11주접어든것같습니다..
(네..혼전임신 이구요..;)
제 걱정은 .. 첨엔 무조건 낳아야한다는 입장이었는데..갈수록 이게 현실로 보여지는것
같습니다..
일단 저흰 전세집구할때 모자른 2300만원 및 혼수500 모든걸 대출받아서 시작했구요..
양가부모님 도움없이 시작하였습니다.
열심히 맞벌이 해서 바짝 3년해서 갚고 29살정도 됐을때 아기갖자고 계획도 했습니다..
그런데 같이있는지 두달만에 덜컥 아기가 생겼습니다..(한달 2회정도 관계갖었어요..ㅜ)
어짜피 결혼할 상대이자 올해를 결혼식으로 상견례마친터라 낳는다 않는다도 없이
자연스레 낳는 쪽으로 되었습니다..
그런데...아휴..
죽겠습니다..
네..돈걱정입니다.. 제 남편 세금공제하면 130~140정도..저 120정도의 수입이었습니다..
이제 식올리면 배가불러와 회사도 그만두어야 하는데요..
마냥 낳는다고해서 정말 돈에 쪼달리며 아둥바둥 힘들게 살까봐 너무걱정입니다.
(전 어렸을때 너무 힘들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내새낀 나처럼키우지 않는다는게
어렸을때부터 가슴에 박혔죠......;;ㅜ)
월 이자 30만원 차기름..가스및세금, 핸드폰요금 부식등 제하고 나면 적금은 커녕.. 보험이라도 날라오는날엔 그때부턴 어떻게 지내야할지..(나이가 아직적고 해서인지 96만원 나오더라구요..;)
저..아기 사랑합니다. 피검사 .. 초음파.. 심장소리 들을때마다 엄마의 본능일까요.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이런걸 어떻게..하며 나쁜생각했었던 저를 탓하며 돌아오곤합니다.
돈의 노예가 되면안된다..난 절대 그렇게 살지않을꺼다.. 항상 이렇게 얘기하며 지내오던
저였는데 어느새 제가 그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생명과 돈을두고 고민한다는 제가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ㅠㅠ
주위친구 언니들..결혼한분들아무도 없어요.. 이런고민얘기하면
"지금이야 어쩌겠니..엎질러진물인데..'
다들이런반응 입니다...
저에겐 정말 심각한일인데 말이죠..
혹, 저처럼 이런고민하신분.. 극복하시거나 냉정한 판단내리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