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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아래 혼잣 술^*^

어진 |2003.06.23 22:52
조회 210 |추천 0

                 달아래 혼잣 술

                                                글:이백

하늘이 술을 즐기지 않았다면

하늘에 주성이 있을리 없고

 

땅이 술을 즐기지 않았다면

땅에 어찌 주천이 있겠는가!

 

천지가 이미 술을 즐겼으니

술 즐김이 어찌 부끄러우랴!

 

듣기에 청주는 성현과 같고

탁주를 일러 현인과 같다고 하니

 

성현을 이미 다~마신 후에

신선을 더 구하여 무엇하랴!

 

석잔 술에 큰 도에 통하고

한말에 자연과 하나가 되거니

 

취하고 취하여 얻은 즐거움을

깨어 있는 이에게 전하지 말라

 

꽃사이 놓인 한동이 술은

벗한이 없이 혼자 마시네

 

잔들어 밝은달 맞이하고

그림자를 대하니 셋이 되었구나!

 

달은 전부터 술을 마실줄 모르고

그림자는부질없이 흉내만 내는구나!

 

한동안 달과 그림자 벗해

행락은 모름지기 봄에 맞추어라!

 

내가 노래 하니 달은 거닐고

내가 춤을 치니 그림자 어지러워

 

깨어서는 모두 같이 즐기고

취한 뒤에는 제각기 흩어진다

 

길이 무정한 놀음 저들과 맺어

아득한 은하에서 다시 만나리!!~~~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한잔 술이 생각 나는 님들이 많겠죠?

오늘 하루 꼼짝 없이 컴에 묶여 마실좀 다녀 왔읍니다

술 생각에 좋은글이기에..옮겨 왔읍니다

 

아름다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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