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의 평화 · 재건에 앞장서고 있는 자이툰 부대는 주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료해 주고
학교와 보건소 등 주민 숙원사업을 함께 해결해 주는가 하면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주민들에게 글을 가르쳐 꿈에도 소원인 글을 읽고 쓸 줄 알게 되자
주민들은 '꾸리는 신이 보내주신 선물'이라며 칭송이 자자합니다.
자이툰 부대의 쿠르드어 교실은 아르빌에 전개한 이후 지금까지 6차례에 걸친 교육으로
모두 3,000여명이 수료했는데요
최근 '자이툰 쿠르드어 교실' 6차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해 연극과 시 낭송 등으로 자이툰 부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자이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아르빌 지역은 과거 후세인 통치시절 차별정책으로
이라크의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낙후된 곳으로 과반수이상의 주민들이
읽기와 쓰기를 제대로 못하는 실정인데요
자이툰 부대의 쿠르드어 교실은 단순한 물자지원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아픔을 이해하고
진심어린 문화적 도움을 주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이라고 봅니다.
지난 3년여의 자이툰 부대의 정성어린 활동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면서
쿠르드자치정부로부터 한국기업의 진출을 요청 받았고 23조원 규모의 아르빌 전후복구
사업을 따 냈습니다.
자이툰의 활동은 단순한 군사지원을 넘어 기업진출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중동특수를
몰고 올 계기를 마련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막의 모래폭풍 속에서 내일처럼 땀 흘리며 주민들에게 글을 가르쳐주고
희망을 심어주는 자이툰이 진정한 평화의 사도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칭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