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부터 어머니 혼자서 벌어서 오빠와 나를 가르쳤습니다..
아버지는 장애를 앓으셨고요...
어렵게 어머니 혼자서 15년을 벌어서 집장만도 했죠...
그리고 오빠가 장가간다고 며느리 감을 데리고 왔어요...어머니는 잠시 반대 했지만...
새언니가 임신을 해서 어쩔 수없이 급하게 결혼을 시켰지요...
그리고 저도 결혼을 하고....아버지가 암으로 세상과 이별을 하셨습니다..
그후에 어머니는 몸이 편찮으셔서 일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그이후로 점점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빠 한달에 250씩 벌고 거기서 어머니 용돈으로 10만원을 통장으로 입금시켜 드립니다
한달에 10만원이면 너무 적지 않나요? 관리비, 전기세, 전화세, 가스비,,등 모자라다고 하시더라구요...정말 생활하시기 힘드신데...
조금 있으면 봉급이 올라간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어머니가 용돈좀 더올려달라고 했더니 자기도 살기 힘들다면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애들 키우고 하느라고 살기 빠듯하다고 하더군요...
얼마전에는 어머니가 오빠 집에 놀러 가셨는데...냉장고, 드럼세탁기를 새로 장만 했더래요..
그래서 어머니가 “전에 있던것도 멀쩡한것 같은데 새로샀냐?”고 물으니까
새언니가 “어머니 요즘엔 다들 편하게 살아요 옛날처럼 그렇게 안살아요” 그러더래요..
부모와자식간에 돈 가지고 이러면 안 되는데... 넘 속상하네요..
저도 생활에 여유치가 않아서 어머니께 용돈 제대로 드리면서 오빠에게 할말하고 살았으면 좋겠지만 저도 떳떳하지 못한 상태라 감히 말할 용기가 없네요..
오죽 하셨으면 저한테 어머니가 울면서 하소연을 하시겠어요?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