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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50받는 알바약사인데요...

약사... |2007.09.06 13:56
조회 16,970 |추천 0

졸업하구 군대갈려구 미루다가 아직 군대는 안가구 27살이구요...

 

학교는 5년다녀서 24살 겨울부터 선배가 소개해준 약국에서 소위 알바로 뛰고있습니다...

 

정직원이긴 하지만...내 약국이 아니라 알바란 느낌이 강하네요...

 

군대도 안갔지만 주인형이 잘 봐줘서 월350정도 받습니다...

 

세금 떼고 그정도 통장으로 들어오네요...

 

아파서 일 몇일 쉬면 봉급 좀 줄구요...아파서 일주일정도 입원했더니 250정도 주드라구요...

 

모아놓은 돈은 대략 1억정도 되는데...개인 약국 열기엔 턱없이 모자라네요...

 

주식을 하던지 땅을 사면 불려서 약국 열수 있다는 주인형의 조언이 땡기긴 하는데...

 

그냥 자기랑같이 말뚝 박자는 말도 자주 들어서...제가 약국 관리하고 주인형은 그냥 주인 명의로만 있고 놀러다니고 그러면 동업형식으로 수입 절반으로 나누잡니다...알바생 더 뽑아 쓰는건 제 맘대로 하라 하구요...그렇게 하면 월 700~800정도 돼기는 하는데...너무 일이 힘듭니다...ㅋ

주변에 병원은 7개정도 돼는데 약국은 제가 근무하는데랑 딴데 하나 해서 딸랑 2곳...작년까지 있던 약국하나가 이사를 가는 바람에 거기까지 인수해서 약국을 넓히는 바람에 대학 졸업한 새내기 약사들 3명 더 데꼬 쓰고있지만 제가 일일이 재고 관리까지 할려면 힘이 부칩니다...ㅋ 얘들이 경력이 붙어야 관리도 시키는데 삥땅치려고 혈안이 돼있는 놈들이라...

 

암튼...그냥 일이 좀 힘들어도 동업하고 붙어있는게 나을까요...아니면 좀더 있다가 돈 더 모아서(주식이나 땅투기 등등...) 개업을 하는게 나을까요...동업도 끌리지만 돈은 벌어도 주인형 놀러댕기는거 꼴배기 시러서...동업을 해서 돈을 모은다음에 개업을 하려고 했었는데...동업을 했다 중간에 빠지려면 상대방 동의가 있거나 위약금같은걸 물어야한다고 얘길 들어서...동업이 좀 망설여집니다...주인형 안그래도 저한테 일 맡기고 놀러 마니 다니는데...동업하고 완전히 쉬면 그맛에 저 안놔줄거 같아서요...암튼...있는놈이 지랄한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미래가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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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은 대학다닐때부터 여자친구랑 모은 거구요...

생활비는 한달에 30만원정도 씁니다...핸드폰비 공과금 제외하고요...ㅋ거의 식비네요...

방세는 원룸으로 일년 300정도 나가구요...

밥은 해먹고 반찬은 부모님이나 여자친구가 가져다 줍니다...

자취 몇년 하다보니 그냥 해먹는게 익숙해서 그럭저럭 살만하네요...

벌이의 90프로정도는 저축하는 편이고...모자란 생활비는 여자친구가 보태곤 합니다...

생활비는 기본적으로 제가 부담하거든요...동거중이고요...

여자친구도 같이 벌기 때문에 한달 저축이 400만원이 넘네요...

1억 모은것도 마니 쓰면서 모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덜컥 개업했다가 실패라도 하면 결혼자금도 못건질까봐 제일 걱정이 됩니다...

지금 근무하는 약국이 위치도 좋고 인지도도 높은편이라 다른데로 옮기기도 아깝고요...

5년정도 고생하고 30 넘어서 지금 근무하는 약국 인수하는게 어떠냐고 주인형이 말을 해서 그렇게 해보기로 했습니다...5년후에 약국을 저한테 넘기겠다는 각서라도 한장 받을까 생각중입니다...

몇년후면 월 2000짜리 약국의 주인이 되어서 주인형처럼 놀러다니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ㅋ

군대가 가장 큰 걸림돌이네요...군대 다녀와서 일 시작하구 5년이면 34정도 되버리는데...ㅋ

뭐 꿈에 한발 다가간 느낌이네요...ㅋ 많은 댓글과 조언 감사합니다...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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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지은상|2007.09.06 23:24
군대나 가라
베플하이도|2007.09.06 15:11
솔직히 얘기해서 말이 좀 안돼 24살 겨울이니 3년도 채 안됐고 350 * 12 =4200인데 3년을 꽉채워야 1억2천 근데 그동안 계를 했다고 하더라도 대략 34개월정도로 지면 1년에 차비 식비 용돈을 700~800밖에 안썻다고?? 보니까 자산 투자 같은건 안한거 같은데... 말이 딴데로 샛네... 정말이라면 부러워서... 아무튼 정말 1억 모았다면 이제 어디에 어떻게 하면 돈을 불릴수 있는지 재태크를 해 보시죠 제가 느끼기엔 남을 잘 못 믿으실꺼 같은데 1억을 모았으면 2억 3억도 금방 모을수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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