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살초중반 남대생.
여친은 20살초반 사회인.
지금까지 만난지 두달쯤 됩니다.
잘 지냈었죠.
그친구가 회사를 관두고
지방에 있는 집으로 가면서
멀리 떨어지는 덕분에 폰으로 연락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점점 저에게 너무 소홀해 지는 느낌이 드네요,,
아침에 인나서 좀 있다 점심때 쯤부터 문자를 하면
대략 서너 마디 대화 오가면 연락 두절되고_-(3시쯤)
오후 10시쯤 전화하면 잘 받지도 않고
문자도 보내는 둥 마는둥_-
아 증말_-
처음에는
여자쪽에서 저한테 부담스러울 정도로
연락하고 접근하는 턱에 좀 꺼려지기도 했지만서도
괜찮은 여자 같아서 결국 저도 좋아지게 된 케이스인데,,
어쩌다 한번 제가 가슴뛰는 설레임에
페이스가 제대로 넘어가는 바람에
예전같이 날카로운 이미지를 잃었던 것에
흥미를 잃은 모양인지,,
점점 지날 수록 위 설명처럼 연락이 뜸해지더니
요즘은 연락하기 힘드네요,,
사실 3일날 회사 면접을 보느라
좀 바쁘긴 했을텐데,,
아무리 바빠도 제가 신경써주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반응을 나타내다니 좀 짜증나는 것이 아니더군요.
며칠전에는 전화를 했는데,,
제가 누구던 전화연락을 주면
"지금 연락 가능한 상황인거?"하고 물어보고
ok했을 시 하고자 하는 말을 시작하는 타입인디,,
전에는 다른 일이 겹쳐서 내가 볼땐 대화하기 힘든 상황인데도
아 괜찮다고 연락할 수 있다고 하던 녀석이
확실히 뭐라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받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식으로 대답하길래
안그래도 연락도 잘 안되어서 예전 한달동안
서운한거 티 안내고 혼자 속쓰려가면서 버텨오느라
속이 썩을대로 썩어있었는데,,
결국 짜증이 폭발해 버려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그런식으로 할거면 연락을 하질 말던가. 안그래도 연락할
방법이 전화나 문자밖에 없는데 매번 연락할때마다 이런식일거면 연락하지
말라고. 어째튼 니 지금 받기 힘들다 했으니까 지금은 일단 끊자."
그랬더니 암 대꾸도 안하고 가만 있더니 툭 끊더군요_-
그렇게 기분 엿같이 있던 때 부터 4시간 후
문자가 한통 옵니다.
"왜화내고난리야ㅡㅡ"
저는 대꾸합니다.
"제대로연락도못하
는상황이너무답답
해서.장난하는것도
아니고문자도하는
지안하는지"
답장이 이렇게 옵니다.
"그래서그렇게화내??"
그래서
"전화해도매번거절
당하니서로대화가
안되잖아.깝깝하다
정말"
라고했더니
"내가어떻게해주길바래"
이러더군요_-
그래서
"그전에난너한테
어떤사람이냐??난
너한테 어떻게해야
하는건데"
했더니
"나는지금내일신경
쓰기도바빠서솔직
히딴사람신경쓸시
간이없어"
이러더군요.
그래서
"휴,,알겠어,,근데
난네가얼마나힘든지
알수가없었어.
도와줄게있겠냐만
그럴기회도없었고"
이렇게 말했더니
"안도와줘도되자꾸
이럼이럴수록나는
더더욱연락못하게
되이럼막짜증나
솔직히"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생각하고있
을거대충알고있었
다.어째튼알겠어
그럼일잘처리해"
이렇게 얘기한 후로
연락이 없습니다.
이렇게 연락한게 9월4일이었네요.
그 이후로 저도 짜증나서
연락을 안하고 있는데
그쪽에서도 역시 연락이 안오네요_-
제가 닥달하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한것도 아니고,
입사 면접에 필요한 자료중에
동사무서에서 시간내에 등본떼는거 잊어버렸다길래
인터넷발급같은것도 대신 알아봐주고,
핸드폰 요금도 연체된거
연락 끊길거 때문에 우울해 있는거 풀어주려고
두달치 23만원 대신 납부해준거,,
딱히 도와준거라곤 이런거랑
격려의 말뿐인데
아니 뭐가 그렇게 짜증이 난다는 건지 신발_-
자기자신밖에 생각 안하는 그 아이가
정말 얄미운데,
도대체 이새키 뭔생각으로 이렇게 대하는 건지 알고싶네요_-
그리고 하나 더 알고싶은게
입사지원 스트레스가 그렇게 심한것인건지,, 궁금하네요.
차라리 연락하기 싫은거면
이제 저랑 연락하기 싫다고 말을 하면 속이라도 편할 것을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정말
짜증나 죽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