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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의 수신정지..

나... |2007.09.07 11:14
조회 314 |추천 0

2001년 2007 년동안 만나온 그사람입니다..

2달전까지만 해도 수험기간으로인해 친구로 지내기로하고..

너무너무 사이좋게 지냇어여,, 정말 둘다 자리잡으면 결혼까지 전제하구여..

 

2주전입니다

나: 나 술먹었어 너아는 선배랑(공부할때도움되라고 알려준 사람입니다..)내 후배(여동생)이랑

그: 그래? 많이 마셨는가?

나: 근데 그오빠 이상해ㅜ 나보고 막 비됴방가자는거 내가 싫다했어ㅜ(이게화근이될거라곤,,

그냥 평소때 대화처럼 흘렀는데..)

그: 잠깐만 너 전화 끊어

나:응...

 

 

그사람과 그오빠둘사이통화 한겁니다

그사람이 그오빠에게 왜 저한테 그런말을 했냐면서 다신 보지 말자고 했구여

그오빠는 니네둘 사귀지도 않고,, 그 여자애 다른사람도 잘 만나고 다니는데 니가 왜그러냐..

이랬다는군요,..,ㅠㅠ

 

2주후

 

그사람: 여보세요?

나:연락을 기다렷어요  그사람 맘이 편할때까지.. 전 기분이 풀린줄알고 애교를 떨었어여

 눈치업는 나..

    왜 연락안했ㅉㅕ...기분 괜찬아 진거야? 나 근데 공부하느라 바빠서 다른사람 안만났어

    너도 내 성격알잖아잉 ㅠ

그사람: 내가 하는 말 잘들어

나:응

그사람: 우리이제 그만 이렇게 지내자.. 흐지부지 이런사이 힘들다..

나: 왜? 우리 자리잡으면 다시 만나고 예전처럼 지내기로 했잖아

그사람:나는 이제 그러기 싫어.. 널 만나도 좋아하는 감정 안생길것같아

나: 설마 2주전 일때문에??????????

그사람: 그일이 컸어. 그리고 가장큰이유는 너를 만나면 주변사람과 서먹해지는게 힘들다

나: 우리 지금까지 힘들게 견뎠는데 생각 더 해보자

그사람: 2주동안 난 정리 다 된것같고 너만 하면돼

나: 눈물................(내눈물에 약했던 그 사람) 어떻게 지금까지 만났는데 그일 하나로

   무 자르듯이 나를 잘라? 한번도 이런적 없잖아

그사람: 안될줄 알았는데 돼더라(냉정...냉정...정말) 우리 잘된다 해도 너힘들고 나힘들고

        이렇게 애매한 친구사이도 난 싫고 암튼 난 먼저 전화 끊을게..

나..: 3일정도 잠도 못자고 밥도 잘 안들어가고여. 정말 너무 가슴이..........아파여...

 

3일이지난 오늘 전화해보니 수신정지가 되어있습니다.(세상에,,이런거구나 이별이..)

가슴이 덜컹합니다. 나중에라도 꼭 보고싶은데 이제 연락할 방법조차 없다는게 미어집니다

그사람 2001년부터 저만나면서 일기장에 온통 제이야기를 채울정도로 사랑했어여

군대가서도 저랑 잠시 떨어져있을때도 한눈팔지 않고 저만 사랑했어요 부모님끼리도 알구요

주변사람들조차 헤어짐 없을거란 우리라면서 좋아해주고..

재미삼아본 궁합도.. 타로점도.. 이별수란없다면서 서로 아껴주라면서..그렇게

내 청춘 다 받쳐서 첫사람이었고 첫사랑이었고 마지막 사랑이라 믿었습니다..

 

 

그오빠에게도 전화해봤습니다.그오빠는 저더러 왜 그런말을 했냐면서

그정도도 이해못하는 어린애냐면서.. 내가 너 좋아서 그런거냐고.. 술마셔서..그냥..

그래본거라며...

제가 오해좀풀어달라니까 자기도 홧김에 제가 다른사람만난다고 했다는건 인정하지만

자기만 나쁜놈될수 없다면서 남녀일은 두사람 알아서 하라는군요

자기는 어린후배한테 욕이나 듣고 살순 없다면서 자꾸 걔네집을 찾아간다며 이상한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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