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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그리고 안마시술소..

미안해.. |2007.09.07 18:59
조회 2,371 |추천 0

여기에 글남겨보긴 처음인거같네요..

여친과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화해해서 많이 누그러진것 같지만 예전처럼 웃질않고..

또 말도 안하네요 잘..

휴..

저는 28살의 청년이고 제 여친은 24살입니다..

서로 참 많이 좋아하고 아껴주고 그런 사이였지요..

 

요 며칠전까지만 하더라두요..

 

처음발단은 리니지2라는 게임때문이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디자인회사인데 저희 과장님과 부장님이 일이 없으실때는

 

리니지2를 즐겨하셨지요..저도 원체 온라인게임이라는데 관심도 많았고..

 

첨엔 관심도 없다가 조금씩 재미있어 보이기두하고.. 괜히 리니지2사이트에 가보기두하고..

 

그래서 결국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과장님과 부장님이 있는 길드(혈이라고도하죠...)

 

근데 발단은..거기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그 혈내에..길드에 한 여자동생이 있었는데..

 

부장님 소개로 알게 되었고.. (아 부장님도 알고는 계셨습니다. 결혼할 사람 있다는걸)

 

그냥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기만 했죠.. 별다른 감정도 없었고 그냥 같이 사냥하는정도로만..

 

그러다가 여친에게 보여지고 말았습니다... 오빠동생하고 지내고.. 문자보게되고..

 

밤에 여친이랑 같이있는데 그때 문자가 왔더랬죠.. 심심하다고 같이 놀자고..

 

후아.. 그때 여친의 눈빛은 아직도 잊을수 없는데요..

 

아무튼 그때 해명하고.. 해명하고.. 통화까지 시켜주면서 절대 아니라는것을 증명(?)해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여친은..

 

"리니지 하지마..내가 다 검색해봤어.. 절대 하지마.."..

 

저는 하겠다..해서 싸우고.. 결국 제가 졌습니다..안하는걸로..

 

역시 문자대화 절대 안하고.. 리니지 근처도 안가는걸로...

 

그렇게하기로하고.. 다신 안한다 약속을받고 다시 웃고 지냈습니다...

 

다시 웃으면서 지내니 좋았는데..

 

그 후 10일뒤.. 안마시술소건이 터졌습니다..

 

이건뭐..휴..저도 참 말이 안나온다는...

 

회식으로 인해 과장님이랑 거하게 한잔하고...

 

2차로 저희집으로 갔었드랬죠...

 

역시나 제 여친은 못믿겠는 눈치였는지... 제가 억지로 이쪽으로 와보라고..집쪽으로..

 

해서 과장님 소개시켜주고.. 이런저런 얘기..(대부분 리니지얘기였죠.. 내가 리니지시킨거같아서  미안하다는 과장님의 말..)

 

그리고서 12시 좀 넘어서 여친 택시태워주고 보냈습니다...

 

근데 과장님이...나가서 한잔 더하자고 절 부르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좀 많이 먹은편이었지만..

 

강남쪽으로 가자고... 해서.. 제가 술좀 먹은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아버렸습니다...

 

그냥 집에서 자자고 말하고싶었는데;; 왜 그땐 그냥 그렇게 따라갔는지...운전대를 잡았는지..

 

운전하고 강남으로 넘어가던길....

 

경찰에게 음주로 걸렸드랬죠...

 

0.071.. 100일 면허취소... 후아... 차는 거기다두고.. (과장님은 옆좌석에서 자고있고..)

 

저는 조서 꾸미러 경찰서 갔고.. 사람이 많아서 약 1~2시간은 걸린듯 싶어요...

 

그때 문자가 왔어요.. "나 요앞 XXX안마시술소 와있다 이쪽으로 와라.."

 

얼래..이사람이 왜 또 여길;;

 

암튼 조서 꾸미고 과장님 모시러 그쪽으로 갔는데...

 

역시나 잘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일단 깨우고.. 어쩌구하고.. 얘기했는데.. 마침 아시는곳이라 들어왔다고..

 

암튼 저도 술많이 먹었고.. 에라 모르겠다..하구 방에갔었죠..

 

계산은 제가 하는날.. (많이 얻어먹어서 제가 이번엔 사는날이었는데..)

 

암튼.. 이글 보시는분은 믿을지 안믿을지 모르겠지만...

 

안마 따로 서비스 따로 금액이거든요... 보통..

 

저는 안마만 하는걸로하고 과장님은 그냥 다하는걸로... (과장님 마침 여자친구분이랑 헤어지고 힘들어 하시는상황이라 그냥 여자분 붙여주기로 했어요...거금이지만..)

 

안마사님 남자분 들어오게 해달라고 했고... 근데 안마사님은 다 남자라고 그러시네요

 

저는 다행이다 싶어 안마받고 바로 잠들어버렸습니다...

 

근데 이게 또 문제인게 여친이 제 지갑을 보고 카드결제내역을 본거죠...

 

확인전화까지 한상태...

 

정말 답이 안나왔습니다...

 

해명해도 안마시술소가 그런곳인지 뻔히 다 아는데 정말 안마만받고왔다는게 말이 되냐..

 

지금 너무 답답하기도하고.. 진실을 말하고 있는데.. 이젠 못믿겠다...이러고...

 

지금 여친이랑은... 잠시 기다림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화는 다 풀렸다.. 다신 그런데 가지마라.. 근데..

 

말투나..네이트온글이나.. 꼭 맘 정리한사람 같아요... 너무 미안한데...

 

많이 미안하고 죄스럽고.. 다시 웃는 모습 보고싶은데....

 

많이 사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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