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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보고 걸레같은년이래요..

고양이 |2007.09.08 12:26
조회 24,723 |추천 6

정말 속상합니다...

전이제어떻게해야할지..

 

남자친구를 처음알게된건 알바를하면서 였습니다

 

알바하면서 그 남자가 고등학교를 못나왔단사실을 알았죠.

 

 저는 자퇴하고 그렇게 막나가고 그런애들 정말 싫어했었습니다..

 

근데 공부가 하고싶다면서 저보고 가르쳐달라고 하더군요.

 

전 '아..이아이가 노력하려고 하는구나..' 너무 기쁜맘에 알았다고 좋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애가 맘에들었었거든요..  

그렇게 공부도 가르쳐주고 잠깐 쉬는시간에 서로이야기를했었죠. 

 

사실은 소년원에 갔다왔다고 했습니다..

순간 너무 놀랐지만 그 남자 전혀 나쁜사람같지 않았고

어린나이에 형들쫒아다니다가 그렇게 됬다고 했습니다..

'어려서 철이없어서 그런거겠지..아, 내가 도와줘야겠다..

검정고시 합격도 하고..이제 그런데 안들어가게..옆에서 잘해줘야겠다..'이런생각도 들고..

어머니도 새어머니라고 자기는 엄마아빠한테 사랑같은거 못받았다고

친엄마는 얼굴도 모르고 소년원갈때 다른애들 엄마아빠 다왔는데, 자기만 혼자였다고..

그렇게 내가슴을 울렸습니다.

내가 그남자의 엄마도 되어주고..선생님도 되어주고..정말 사랑한번 못받아본 그사람에게

사랑을 알려주고싶었습니다..

 

그남자 예전엔 온갖달콤한말들로  절 사랑한다고 꼬득였어요.

분홍글씨가 저고, 검정이 그남자입니다..

처음엔 그남자 안만날려고 햇어요..

-남자 안믿어

영원한건 없으니까

-믿게해줄께요

 

 -그면요

내가 누나 세번째 하면 안되요?

 

-안아프게할께요

 

-힘들면요

힘들다고 말하구요

울고싶으면

울고싶다고 말해요

 

-업혀요

업어줄께요

다리아프다면서요

아 빨리 업혀요

 

-누나 보고 있으면요

디게 좋아요

 

-아

진짜 귀여워

귀여워 죽겠어

 

-처음엔

그렇게 와닿지 않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와닿아요

지금

와닿아요

 

 

-누나가 변해도 좋아? -누나니까 좋아 -100Kg넘어도? -응 귀여울꺼 같애 -누나 아파도? -응 간호해 줄께 -백혈병이면? -그래도 좋아 -심장병이면....? -심장줄께 -울지마.. 누나 눈물 안나게 할께

-미안해요

-응? 뭐가?

-내가 나쁜놈인거같아서

-응?뭐라구?

-아니에요

 

우린 점점 가까워졌고, 정말 미친듯이 좋아하게됬습니다..

그남자의 행동들이 모두 진심으로 보였으니까요...

얼마뒤 우린 동거를 했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근데 그남자 점점 절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일을 그만둔후 아무일도 하지않았고 첫달부터 방세는 전부 저의 몫이었습니다.

일 구하면 같이 내주겠지.. 이런생각도 하고

그사람 자존심 상할까봐 돈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저는 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낳자고 하더군요...

 

전 솔직히 정말 행복했습니다.. 

 

나와 그사람을 반반씩 닮은 아가.. 너무 사랑스러웠고 하루종일 배만 만지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남잔.. 내배한번 만져주지도 않고..제가 만져달라고 할때만 잠시 만져줄뿐..

 

그리고 저 입덧이 너무심해서 음식먹으면 다 토하고..

 

담배냄새도 못맡게 되고 몸이 너무 힘들어 일을 그만두게되었습니다.. 

 

근데 그남자는 허구헌날 집에서 담배를 펴대고 제가 숨쉬기 힘들다고 그렇게 말해도

 

언제나 하나만~하나만 이런식이었습니다..

 

가끔 먹고싶은게 있냐고 물어볼때는 잇엇지만.. 

 

제가 임신한사실에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둔 상황에서도 절대 일을 하지 않더군요.. 

 

매일 거짓말만하고 전에 만나던 여자와 연락을 주고받는거 같았습니다..

 

그런거 말하면 저보고 스토커같다고 무섭다고 그렇게 말하니 

 

전 그남자가 질릴까봐 알아도 모른척 속아넘어가주었죠

 

 

 

그러다, 저는 몸이 너무 나빠져 집에 다시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전 그남자에게도 말했죠 너도 집에들어가라고. 그랬더니 안된답니다.

 

주인아저씨께 한달만 있다가 방세드린다고 말해달랍니다.

 

한달뒤에도 그남잔 돈이없었고 방세날이 다가왔습니다. 돈안주고 나갈 기세더군요.

 

그집은 제 명의로 살던집이었고. 방세를 안내면 저만 피해를 볼상황이었습니다..

 

저는 35만원이란 돈을 내주었고 . 그남자는 열흘뒤 돈이 생기니, 그때 저에게 갚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점점..우리는 멀어져갔습니다.

 

같이 살지않으니 그남자가 뭐하고 돌아다니는지 알길이 없었죠..

 

이제 전 임신5개월을 넘어섰고..그남자.. 지우라고 했습니다..

 

연락하지말라고 짜증난다고..

 

저한테 온갖욕설을 다 하더군요

 

-신발아

전화하지마

니얼굴보면 막 열받어

 

-그럼말하지

헤어지자고

말하지그랬어

 

-말했잖아

근데 니가 불쌍하게

쳐다봤잖아 신발

 

-XX이한테는

뭐라고했어?

 

-사귀자고했어

 

-나랑헤어지는게

우선아니야?

난뭐가되

양다리걸치려고했어?

 

-미안해서

말못하겠더라

 

-나언제부터

싫어진건데

내가 너한테 잘못한게뭐냐

 

-처음부터.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지

않아도 잘 수있니?

 

-어. 준다는데

안먹는 놈이 어딨어

 

-.....

 

-빨리말해 짜증나니까

 

-우리아기는..?

 

-지워

 

-수술비는...

 

-나돈없는거 알잖아

 

-난 돈있니?

 

-간다 내번호 지우고

연락하지마라

 

 

-말그따구로하지마신발년아 짜증나니까 연락하지마 성기같은년아

-우리아기 버리고너 얼마나 잘사는지 볼께 

-잘먹고잘살꺼니까연락하지마걸레같은년아

-죽을때까지 너 용서안할꺼야..내인생 다 망쳐놓고 사랑?..그딴거 개나줘

-싸물어그지같은년 XX나 대주고 너같은년은 빡촌가서 XX팔아야되 걸레같은년

-집에가서 좋은소식기다려

-내폰에뭐가저장되어있는지모르지?인터넷에올려줄께ㅋㅋ

-쓰레기같은년아 걸리면 성기나맞는건다

-미친년죽여버릴라 걸레같은년아ㅋ 죽여버릴라

 

..........사랑한게 죄인가요....사랑해서 내전부를 준 그사람한테..

왜 그런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무엇보다도 우리아기.... 정말 소중한 우리아기....

지우래요....

차라리 죽고싶었습니다..그치만 그 쓰레기같은 인간 절대 용서할수없어요

이제사랑따위 다 버리고

우리아기와 절 버리고 가버린 그새끼 부셔버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하는데 미친놈이 집앞으로 찾아와서는

출근길을 막아서고 온갖욕설을 퍼부으며

걸레같은년아 내눈앞에 띄지말랬지? 왜 협박하고 지랄인데?

쓰레기같은년아 어? 왜협박하는데?

(제가 집에가서 좋은소식기다리라고 한말을 제가 집에알린다고 협박한다고

생각했나봅니다.. 내가 자기 아이가진걸 그집에 알린다고 말하는게 협박입니까?...

오히려 그쪽이 내 사진찍어서 인터넷에 올린다고 한게 협박아닌가요..?무슨사진인지

모르겠지만 잘때 몸을 찍은것같기도 해요)

그렇게 몇분동안  절붙잡아두고 출근도 못하게 방해하고 가방이랑 핸드폰 다 뺏어가서

자길따라오면 준다고 하더군요, 지 친구들앞에 데려간다고.. 따라오래요

따라갔으면 욕하고 때렸을것 같아요..그냥 전 출근을했고 그남자 저 일하는곳 앞에오더니

가방이랑 핸드폰 주고 가더군요..

정말 신고해버릴려고 했는데.. 죄가 성립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남자 그렇게 말하고서도 저한테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진심이아니었다고.. 자기 친구가한말이래요

거짓말인거 알지만, 그런말을 했던건 진심이 아니었을꺼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그사람 지방에 내려간상태입니다..

돈벌러간다고 그렇게 가버렸는데 한달정도 잇다가 온다고 햇습니다

근데 그사람이 간 그 지역. 그남자 예전에 만나던 여자가 살고있는 곳입니다.

절대안만난다고 하더군요

 

어제 전화해보니 옆에서 여자목소리가 들리고

"내가받을까??"이런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마도 남자가 이랬겟죠 "어떤 골빈년있어 "안봐도 뻔합니다...

저한테 기다리라고 하더니..사랑한다고 하더니..

 

불쌍한 우리아기만생각하면...정말.....죽고싶습니다

 

피가 거꾸로 솟고 정말 눈물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새끼 절대 용서안할껍니다...

 

 

 

 

우리아기...보내야하겠죠....제가 죽일년입니다...

 

정말 그쓰레기같은인간.. 어떻게 해야하죠..

 

저 빌려준돈도 다 받아내고 싶은데

 

35만원.....받을수 있을까요..

 

그 쓰레기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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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돈 드러워서 안받을려고 했는데요,

 

전에 달라고 하니 이러더군요

 

"내가 왜너한테그돈을 줘? 니한테 줄돈있으면 내가 필요한거 사겠다, 누가 니보고 방세내라고 했

냐?"

 

...................정말 개쓰레기..

그돈도 다받고

 

수술비도 다 받아낼꺼에요...

 

나쁜새끼....

 

 

정말 이건 인간이 해서는 안되는 짓인거 알고있어요...

 

그치만.. 그런아빠밑에서 아이가 뭘배우고 자라겠어요...

 

저도 그남자 만날 자신없구요, 같이 살자신 더더욱없어요..

 

아이에게 미안하지만...아이에게 힘든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아이...보내줘야할것 같습니다..차라리 제가  죽고싶습니다..

 

 

 

 

여러분....저 정말 웃기는 소리인거 아는데요..좀 도와주세요...

 

이런거 주위사람한테 창피해서 말도 못하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제발.. 어떻게 해야 제가 받아낼수잇는지..

 

그리고 그 쓰레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몇일뒤..혼자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가야 엄마가 미안해.. 다음에 꼭 엄마한테 다시 와줘..그땐 정말 예쁘게..사랑으로 키워줄꺼야.. 사랑한다 아가야..그리고 정말 미안해..

지금 이렇게 보낼수밖에 없지만..엄만 정말 행복했어..아빠가 맨날 엄마를 힘들게해도 너가 내 뱃속에 있기에.. 엄만 다 참고 견뎌낼수 있었단다.. 사랑하는 아가야...아직도 초음파검사했을 때 보이던 너의 그 작고 예쁜 다섯 손가락을 잊을수가 없어..우리아기 아빠몫까지 엄마가 사랑해줄려고 했는데..  꼭..꼭 다시 엄마한테 와야된다..?응? 엄마 그거 하나만 바랄께.. 아프게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아가야.. 사랑한다......

 

 

 

 

 

그사람 절대 용서안할꺼에요.

우리 아가한테 미안해서라도...절대 용서 못해요....

 

추천수6
반대수0
베플안타깝다|2007.09.08 14:23
저런 개 인간말종도 저렇게 이쁜 여친이 있었는데 난 왜 없냐고 ㅡㅡ 그냥 딴거 필요없구요 전화번호나 집주소 되면 우리 톡티즌 님들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사진이라도 올려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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