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9년차의 주부입니다
저희 남편을 간단히 말하자면 와이프는 어딜 데리고 나가면
어느정도는 과시용이고 아무리 아줌마라도 섹시하게 옷 입고
다니는 걸 조아라하고 화장도 좀 진하게 하는 걸 조아하고
여자라면 정말 추녀 아니고서는 하나도 안 놓치고 다 한번쯤은
훌터보는 그런 남자입니다
그런 남편 덕에 사실 자기 관리를 안할 수 없는 저이기에
아이 둘 낳고 나이 서른 넷에 나름 그래도 나가면 빠지지 않는 외모와 몸매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요즘 아줌마라도 아가씨와 구분 안되는 분이 많이 계시지만..)
근데 얼마전 남편이 태국으로 여행 갈일이 있어 다녀 왔는데
생전 노래방이나 술집을 다녀와도 저한테 이런저런 상황 얘길 안하는
사람이 이번 여행에서는 여자들이 홀딱 벗고서 쇼하는 곳에 갔다왔는데
하면서 상황 설명을 어느 정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자신이 어쨌다는 말은 하나도 않더군요
그저 옆에 사람이...어쩌고 저쩌고
주 요점은 이런 얘길 들은 후로는 비위가 상해서 남편과 잠자리가
하기 싫어진다는 겁니다
제가 그런쪽으로 엄청 비위가 약해 다른 부부들 다 한번쯤은 함께 본다는
포르노도 못보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늘 남편은 불만이구요
왠지 그런거 보면 제가 남편 앞에서 여자가 아니고 그저 욕구 충족시켜주는
기계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런 제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사실 남자들 결혼 하구선 얼마 지나면 자기 부인에게 감정이 없어진다더군요
여자로 안보는...
그래도.. 전 ..
특히나 저희 남편은 성적 욕구가 너무 넘치는 사람이라..
여잘 너무 조아하는 남자라 ..
텔레비젼에 조금이라도 섹시한 차림에 여자들 나오면 입을 못 다물고
저에게 그런 스타일을 은근슬쩍 요구합니다
그런 모양새를 흘려 보기라도 하면 전 그런 날은 잠자리는 아예 생각도 하기
싫어집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남자들 반이상은 부인과 잠자리를 하며 맘은 다른 여잘 생각하며 부인이 그 여자다
상상을 하며 흥분을 한다고...
제가 그런 입장이 되는것 같은 기분에 남편이 제 몸에 손대는 것조차 싫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되죠?!
정신과 치료를 좀 받아봐야 할까요?!
좋은 조언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