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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들의 첫경험...^^*..(펌)

ŁØνЁ쭈 ★ |2003.06.25 11:45
조회 2,515 |추천 0


◈ 첫경험 이야기


해병대에서 1년
특전사에서 1년
실미도에서 1년...

빡시게 근무했던 신파의 군생활..(웬 땀..^^;)




병아리 신병시절 가장 나를 괴롭힌건

내무반에서 각 잡고 대기 중일 때

신병을 마치 자기들 장난감 처럼 생각하는

고참들의 횡포였다.





그 중에서도 제일 곤욕스러운건 단연

첫 경험에 관한 이야기...(덴쟝..;;)

계급차이만 있을 뿐 고만고만한 나이대의

사내 놈앞에서 오디오와 비됴를 총망라하여

생으로 연기해야하는 그 일만큼

곤욕스런 일이 또 있으랴??.





첫 단추마저 잘못 끼웠다.

궁극의 신병 괴롭히기 신공을 터득하여

마귀병장이라 불리던 마 병장 쉐이...

신병만 보면 여지없이 낚아채서

첫경험 얘기를 시켰고

내용이 썰렁하거나 연기가 신통찮으면

머리통에 왕비듬딱지가 생길 때까지

대구리 박어를 시키곤했던 그놈.-_-^




놈이 나에게 얘기를 시켰을 때

걍 적당히 깨지지 않를 만큼만 할걸......

너무나 명연기를 해버렸다.




*시스루 재질의 속옷이 어깨를 흘러내리고...
그녀의 입술은 조금씩 벌어지고,
동그랗게 말린 스타킹과 던져버린 하이힐...
등줄기의 솜털이 곤두서는 듯한 느낌과
불처럼 뜨거운 볼....
그리고 참다참다 터져나온 한마디.

아아!~~~~~~~~~~~~*




↑이런 리얼한 내 연기를 보던 마병장 놈.




"와~ 이자식 정말 죽이네....원츄츄츄츄!"

하면서 마구 추천을 누르더니.....(이,이게아니군;;)

앞으로 찍어놓고 봐주겠다고 하더라....






씨발!!

마병장 쎄이....;

연대를 죄다 돌아다니며 소문을 내는 바람에

한달 동안 밤마다 이 내무반 저 내무반 돌아다니며

순회공연을 해야했다....;;

결국은...

연대장 부부 앞에서까지 생쇼를.......ㅜ.ㅠ


제길, 하두하다보니 나중엔 연기력까지 늘더라......;




하두 그 일이 곤욕스러웠던 터라

나는 고참이 되어도 절대 신병에게

이런 걸 시키지는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가 잊어먹었다...^^;


세월이 흐르고....신파도 병장이 되었고

머 특별히 할게 없어 빈둥대는데....

병아리(신병) 네마리가 아장아장 내무반으로

들어오더라.



신파:(꺅 >.<...하늘이 심심한걸 아셨나..? ..호호호)

.... 아가들아 일루들 모여보아..^0^



신병들: 넷!...(''(''(''('';



신파: 이 오빠가 지금 무쟈게 심심해서

죽을거 같거든....? 노라조~~~~~



로 시작해서 결국은 마병장에게 배웠던

병아리들의 첫경험 듣기놀이에 들어갔는데..




신병1: 그래서 영미를 눕혔는데요 얘가

갑자기...."돈부터 줘!"라구 하길래.....



신파: 머야?...박어 쟈샤!

그걸 연기라구 하냐?? 비츄!!...다음 놈!!



목격담에 의하면 그 때의 신파의 모습은

완죤 마병장이 환생한 것 같았다고 했다.



세 놈의 연기는 신통치 않았고

당연히 나란히 머리를 박고있었고

이제 마지막 놈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와!! 놈의 연기...진정 압권이었다.



어찌나 리얼하고 화려하던지....;

놈의 얘기를 듣는도중 자기도 모르게

베개를 끌어안고 힘을 주고 있었고

베개는 신파의 침으로 젖어갔다. ^^;




*20대 후반의 탄력있고 매력적인 몸,
육감적인 입술,음악과 어울어져 흐르는 탄성.
남자라면 그 모습을 보며
설레지 않을 이가 없을꺼예요.
그중에서도 압권은
가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제몸을
너무나 예쁜 하얀 피부를 가진 프랑스인인 그녀가
온 몸으로 맛사지 하는 씬...
아름다운 흑백의 조화라구 해야하나.
그 애로틱한 모습 상상이 되나요? 신병장님..

직접 보면 숨이 막힐지경이죠...후후*




이런 내용이었는데...

"이,이런 푸로빼쇼널한 놈이 있다니...;;"

네 번째 신병 놈의 이야기는

소재며 연기가 정말 원츄를 쌔워줄만했다....




그런데.............




놈의 얘기가 막 크라이 막스에 접어들때 쯤

갑자기 말하던 녀석의 눈빛이 심하게

출렁이는 모습을 보았다.



직감적으로 뒤에 누군가 나타난걸 알 수 있었다!!!

얘기를 들으며 같이 웃던 녀석들의

굳어진 표정들로 보아 뒤에 나타난 사람은

육사 출신의 졸라 사나이다운척하는

중대장.. 미친개 녀석이 분명했다.




부대내에서 사고라도 나면

진급에 지장있을까 하여 노심초사하던

중대장 놈은 사고의 원인이 될 수있는

중대에서의 구타나 가혹행위에 대한 응징이

무자비하기로 소문난 놈이었고

놈에게 걸린이상 최하 군기 교육대나

영창에 갈 수 밖에 없는 위기가 닥친 것이다.

중대장 미친개는 지금 신파 이놈을 어케 처리할까

궁리중인지 아직 바라만 보고 있는 상황...



제길, 병장 말년에 됴 땐건가....?









하지만,,,내가 누군가?

부대창설이후 최고의 잔머리라 불리던

신파가 아닌가......^^;




지금 뒤를 돌아다보면 안된다.....

그리고 신파의 연설이 시작되었다.




"신병들 내가 제군들에게 이런

수치스러운 얘기를 하라고 시킨이유는

군대란 다소 억울하고 황당하더라도

상급자의 명령을 무조건 따라야하는

계급 사회란걸 알려주기 위해서다.

제군들로선 가장 쑥스럽고

하기싫은 얘기겠지만 그런얘기를

여러사람앞에서 할 수 있는 용기와

외향적인 성격을 갖게 하고자 함이고 알겠나?

자 다함께 전투수칙을 3회 복창한다.


실시!!!!!!




이런 연설을 마치고 모르는척 뒤를 돌아보았다.




"앗,충성!! 중대장님 오셨습니까?"



그 때 신파의 복창소리는 우렁찼고

경례는 멋들어졌다고 한다.

경례하던 손이 파르르 떨리긴 했지만.....;



중대장 미친개....


"음...수고많군 신병장!"


하면서 어깨를 툭툭 치더니 나가시더라.

신파를 바라보던 그 신뢰의 눈빛하구는....^^;





ㅇ ㅏ ㅆ ㅏ~....^0^



이렇게 위기를 넘기고

신파는 몇 달후 무사히 제대하였다.




신파병장이 떠난 후에도

부대에서의 신병들 첫경험담 듣기는

계속되었다는데..........




고참들의 한결같은 멘트는




"신병들 내가 제군들에게 이런

수치스러운 얘기를 하라고 시킨이유는

군대란 다소 억울하고 황당하더라도

상급자의 명령을 무조건 따라야하는......"



↑ 요렇게 시작된다고 한다.


(야! 이 제2 제3의 신 병장들아!! 그거 중복이므로 비츄야 짜식들아..^^;)









◈글쓴이: 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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