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알고 지낸지는 1년 정도 됐다.
사귄지는 4개월...
너무나도 큰 실수를 했다...
임신을 했다...죽고 싶었다...
그래도 우리 둘,좋아하니깐...잘 풀어가리라 생각했는데...
매일 같이 울었다...미안해..힘들지..란 말조차 안해주는 남친..
오히려 미안 하다고 말한 건 나...걱정하게해서 미안 하다고...ㅜ.ㅜ
상황이 어쩔수 없었다...
"병원 같이 갈이갈꺼야?"
"..........."
이미 친구랑 가기로 했지만...물어보기나하자....물어본건데...
대답이 없다...
"그럼, 델다주고 데리로는 올꺼지...?"
"..........."
이런...암말 없다.....
모든게 무너지는 것 같았다...
난 돈도 없다......
"돈좀 보태줘야 할것 같애..."
"얼마면 되는데?얼마나 보태줘?"
"알아서 줘....."
남친 돈 없는거 안다...빌려서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냐?
병원가기로 한 이틀전부터 전화를 받지 않는다...
삼실 사람들하고 회식 한다고...이따 콜할께란 말 남기고 ...
전화가 오지도,지 않는다.......정말 죽고 싶었다.....
그 다음날..꼬박...문자를 넣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이럴수가.......
병원 가는 날...역시...전화받지 않는다..버려졌단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임신한 여친 버린 남자란 생각 밖에 안 들었다.
난 버려졌단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너무너무 비참했다...
친구 볼 낯도 없었다.....
힘이 다 빠진 상태에서 내가 운전 하고 왔다.....
난 버려졌어.....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다...죽고 싶은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친구가 미역국 끓여주고...밥해주고 전날 새벽부터 담날 새벽까지 같이 있어 줬다...
깜깜한 방에 그냥 누워만 있었다...
저녁에 전화왔다...
"낼 갈께"
"......"
"지금 갈까?"
"됐어...전화왔으니깐 됐어..."
다음날...점심 지나서 전화왔다.....
"지금 갈께"
"아니,오지마...너 만날 힘 없어...전화왔으니깐 됐어....."
"지금 갈께....."
정말 말할 힘도 없었다...
.........
개 알레지 있는데...집에 혼자 있는 개가 불쌍하다고 델꾸 왔다..
눈 빨개지고 얼굴 간지럽고..
"인라인 타러 갈래?"
"내가 지금 인라인 탈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안돼?"
..............할말 없다.....
엄마랑 어디 갔다 왔단다.....
이틀 동안 이나?회식하는 날까지 삼일.....
왜 전화안 받았는지 묻지도 않았다.
그다음날..난 출근 해야 했다...
"왜 전화안 받았어?"
"특별한 이유 없어"
난 머지?
난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는데......
난 머냐고.....
돈도...난 빌려서 했다.....
40만원가까이 늘었다고 했는데...
남친은 통장 잔고가 "0"이라고.....
14만원 주고 갔다....
난...빌린 돈은 머야...
난 머냐고...
항상 전화 한다고 해놓고 전화도 없다.
날 좋아는 하는지.....
초등학생이냐고 그런 걸 말해야 하냐고.....
난 이남자 한테 -좋아한다거나,사랑한다말 한마디도 들어본적 없다.
전화도 하루에 한통도 제대로 안 한다.
문자도.....
난 머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