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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랑 비슷하네여..

백합 |2007.09.10 17:36
조회 492 |추천 0

정말 저랑 똑같은 경험을 지금 겪고 계신 분이군여...

저두 결혼을 약속하고 상견례도 올리기전에 그랬답니다...

남자친구가 A형이라 세심하고 잘챙겨주는 듯하면서 자기뜻대로 하지 않으면 툭하면 삐지고..처음에는 몰랐습니다...8개월이 된후 그사람 성격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그동안 그성격을 어떻게 죽여왔는지....참신기할 정도였어여..

제사때도 가자고 하구...무슨 행사때가 되면 늘그랬어여...

그리고 삐지면 열흘 정도 자기가 잘못을 해도 제가 그냥 넘어가고 제가 미안하다고 하니까 자기는 잘못이 없는 것처럼 늘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더니...삐지기 시작하면 전화도 안받고..받더라도 확끊어버리고....

저희도 만난지 얼마안되었는지 저희집에 전화도 자주하고 그래서 잘챙기길래...참 세심한 사람이구나 그런생각...그래서 행사에 관련된것은 불만이 있어도 접어두고그랬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내가 암 말 안하고 넘어가니까 그때부터는 자기방식대로 맘대로 정하고 행동하고..안따라주면 삐지고...그사람도 여자같은 면이 있어서 저를 그다지 아주 마니 생각하거나 챙기는 건아니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여...

오히려 제가 리더하고..오히려 내가 남자같기도 하고...참마니 힘들었어여...

그런 사람들은 집에가서도 여자친구랑 무슨 일만 생겨도 속속들이 다얘기하더라구여..전 나중에 그어머니 때문에 알았어여....그럼 결혼하고나서는 정말 내가 힘들때 내편이 되어줄사람 없다는 것...

집안 식구들끼리 똘똘 뭉쳐서.....저만 외톨이 되는거죠...

정말 마니 싸웠습니다...결국엔 1년6개월동안 만났는데 행복했던 기간7개월 그이후는 전쟁과도 같았어여...

난항상 져주고 그사람은 늘윽박지르고 그런 사람은 지나간 일들도 계속 들먹이게 마련입니다..

저두 그랬으니까여...

전 님이 더이상 상처 받지 않았음 합니다...

지금 헤어지는게 낫다고 생각해여...사랑했던 사람이기에 헤어지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여..하지만 님의 미래를 생각해보세여...전 그래서 결국 헤어졌습니다...

모든 싸움이 일어나면 전부 제탓이라고 하는 사람...삐지면 말도 안하고 ....그것도 어느정도면 괜찮죠...전 늘 그사람 때문에 불안했어여...살도 마니 빠졌죠...

그런 방식 그런 행동에....결혼이라는 것은 평생을 좌지우지하는건데..신중하세여..

지금 당장은 헤어지면 아프지만...후에 님이 잘했다고 할때가 올거예여...

잘 판단하세여....후회없이....님 그리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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