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하다가 어처구니 없는 글을 하나 봤습니다.
그 기사 주 내용은 고등학생들 수학여행에서 성매매를 한다는 내용이었죠.
수학여행.. 학창시절의 추억중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중 하나죠.
그런 행사가.. 어찌 이리 변질 되어가는지요.
글 내용은 이렇습니다. 수학여행을 외국으로 갔답니다.
중국.. 요즘은 수학여행을 외국으로 나가는 군요..
저희때만해도 IMF터지고 얼마 안됐을 때라..
수학여행 못가는 얘들도 수두룩했고.. 가더라도
풍족하게 놀지는 못했습니다. 기껏 가봐야 용인 에버랜드..
아 참고로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여하튼 그 학생들이 머문 호텔에 딸린 지하 마사지 숍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도 한두명도 아닌.. 20~30명이 말이죠.
이 무슨 말이나 되는 이야기 입니까..
그런데 더 웃긴 사실은.. 이런 일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한국 여행사와 중국 여행사간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겁니다.
즉, 한국 여행사에서 중국 여행사로 학생들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현지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수학여행을 제공하고.
현지의 중국 여행사는 싼값에 맡은 일이기에 학생들을 관리는 커녕
방조하고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 어느 누구보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는 미성년자들을
아무런 관리, 통제 없이 무분별하게 방관만 하고있었다는 말입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무분별하게 퇴폐업소에 노출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어른들의 이러한 안일한 생각과 상술에
우리 학생들이 휘둘려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 여행사도 문제는 문제지만 학교 교사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인솔자면 인솔자 답게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관리 해야지
자기들도 놀러온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수학여행이라 함은 교육의 연장입니다.
학교내에서 보고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배우는 수업의 연장이라는 말이죠.
그런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은 어디서 뭘 하신건가요?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했기에 20~30명이라는 숫자가 나오는 겁니까?
여하튼 이러한 몇몇 어른들 때문에..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이 어른들의 잘못된 문화에 물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