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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친과 남친의 친구들 사이를 갈라 놓는거 같아요

소심녀98 |2007.09.11 14:51
조회 347 |추천 0

저는 대학교 4학년이고, 취직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여대생겸 직장인입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입학후 2달정도 후에 같은 과 선배인 가군과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군주변 친구들과도 잘 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가군의 과 친구들도

그냥 그렇고, 동아리 친구들도 다른 동기를 보다도 더 같이 할 시간이 많아졌지요.

아참, 가군과 저는 같은 동아리였습니다.

 

제가 평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가군이 군대를 가고 나니 정말 저만

덩그러니 남은것 같은 느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군이 그나마 연락도 자주하고, 휴가도 자주 나오고 해서 제가 덜 외로웠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후...

제가 외로움이 많은 탓인지, 그 가군이 전화를 붙잡고 있는 탓인지

수신자부담요금이 한달에 30만원 우습게 나오더라구요.

그때 제가 대학교 1~2학년이다보니까 제가 낼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구요..;;

알바를 하면 됐다고 하지만 저희 과 특성상 저녁에 모이는 일도 많고,

수업은 아침에 있고, 그때는 강의 시간표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기숙사생이라서 새벽알바나 심야알바도 불가능했구요.

 

그래서 이런 얘기를 가군한테 했더니 가군이 2~30만원이 큰돈이냐며

저를 이해못하겠답니다.. 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도 막 싸우자며 덤볐죠..;;

물론 싸움을 일으킬 수도 있는 얘기지만,, 저의 의도는 분명, 둘이 좋아서 통화하는거니

통화료는 반반 부담하자는 말을 하고싶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군은 그럴 의향을 보이지 않은듯했고 저와 가군은 헤어졌습니다.

그때가 2학년 여름쯤이었구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한두번 다른 남자를 만났지만 또 금방 헤어졌어요.

별로 즐겁지 않은 만남이었거든요.

 

그리고 3학년 가을, 1학년때 알고지내던 가군의 친구인 나군이 복학을 했습니다.

나군과 1학년때는 그냥 알기만 하고,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나군 복학이후 일주일에 한두번 저녁도 같이 먹고, 같이 만나는 날이 늘면서

점점 나군에게 호감이 생겼습니다(제가먼저요...--)

나군도 저의 마음을 알았는지 저의 마음을 살포시 받아주더라구요.

그래서 너무너무 즐거운 만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나군의 베스트 프렌드조차도 우리의 만남을 축하해주지 않더군요.

술먹고 욕해대고 좋냐고 전화해서 1818거리고...

그래서 저는 나군의 베프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군의 친구들, 그러니까 가군을 포함하여 가다라마바사군.....등

나군의 친구들이 복학한 후에 알았습니다.

이들이 나군과 의도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군이 저와 만나기 전에. 나군 동기중에 가양이란 여자와 사귀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 500일정도 사귄것 같습니다. 이 가양과, 나군의 화해모드?? 뭐 이런 취지를

꼭 제가, 그리고 나군이 방해를 한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듯 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나군의 베프말을 요약한것입니다..)

 

이제와서 헤어지자니.. 그것도 우습고, 제가 견딜수가 없을 것 같고..

 

나군이 예전처럼 동아리 동기들과도 즐거운 모습을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제 남친의 친구들을 멀어지게 한걸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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