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 얘기좀 들어주실래요?? ㅜㅜ

키만큰놈.. |2007.09.12 15:48
조회 451 |추천 0

어디서부터 얘기를 끄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결론부터 얘기를 하자면 전 지금 제2금융권에 빚이 660있는

23살 남자 입니다...

올해 제대 한후 아는 선배누나의 소개로 다단계란걸 했었습니다....

거기 가보니 사람들이 말을 참 잘하드라구요....

바보같이 그 말에 혹해서 했다가.... 대출 하고....

사업(거기서 하는 일을 거기서는 사업이라고 하더군요)진행하면서

집에다가 대출금 얘기를 방값으로 대신 얘기 해서 돈을 달라고 하면서

부모님과 많이 싸웠습니다....

그렇게 제품 사고... 생활비로 쓰다 돈이 다 떨어지고...

돈이 나올 구멍은 없고 .... 결국 3개월정도 있다가 집에 내려왔습니다....

집에 내려오니 아버지랑 어머니께서 저에게 화가 많이 나셨더라구요....

결국 집에 내려온날 집에서 쫓겨나서 찜질방과 겜방에서 자곤 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일자리를 바로 구해서 가게서도 몇번 자곤했죠....

다행히 한 1주일 뒤에 어머니께서 일단은 집에 들어오라고 해서

집에 들어가게 되었죠... 근데 아버지나 어머니나 저한테

화가 다 풀리신게 아니여서 거의 집에서는 잠만 자다 시피 했어요...

 

그렇게 가게서 일을 한 4달정도 했습니다... 직원으로 들어가서

초봉 100받았죠... 월급날은 매달 10일....

근데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드라구요 ㅡㅡ;;

그 가게 4달 일하면서 돈 100만원 만져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제가 폰요금 대출금 이자 낸다고 가불도 하고 했지만...

그래도 50만원 넘게 한번에 받아본적이 없어요....

제가 주방에서 일을 했는데... 동네 술집이라서 주방에 저 혼자였거든요....

근데 사장님이 제가 일을 어느정도 할줄 아니깐 가게를 자주 비우시드라구요...

그러면서 저더러 홀 알바들까지 관리를 하라는겁니다....

카운터 돈 계산도 하고.... 주방 청소에 칼질에 주방 주문 들어오는거에

재료 주문 술 주문 홀 알바 출퇴근관리 홀 알바 일 시키는것까지....

모든걸 저더러 하라고 하시드라구요.....

처음엔 그냥 했습니다... 근데 자꾸 하다보니 이런생각이 들드라구요...

내가 받는 돈에 비해 내가 하는 일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

그리고 한달에 2번 휴무 였는데

그것도 잘 못 쉬었어요.... 한달지나고 얘기를 했죠

휴무 하루 늘려달라고... 그러니 하시는 말이 휴무 3일할래

월급 10만원 더 받을래 그러데요... 그러길래 그냥 월급 더 달라 그랬죠 ㅡㅡ

 

그렇게 또 일하다가 너무 힘든겁니다... 월급도 제때 나오지 않고....

월급이 제때 안나오니 목돈 만져보지도 못하고... 또 제가 중간중간에

가불을 하다보니 제가 얼마나 가져다 썼는지도 헷갈리기도 하고....

아무튼 4달정도 일하면서 저는 대출금 원금 하나도 갚지 못했습니다....

그것떄문에 그저께 아버지 어머니랑 대판 싸웠죠....

아버지 어머니는 빨리 그 돈 안 갚으면 지금 660이지만 나중에 1000만원도

훌쩍 넘는다면서.... 한달에 이자가 25만원정도 나가는데

그 돈 안 아깝냐면서 힘들어 고생해서 번돈 그런데다 다 쓸래 라면서

막 머라 하는겁니다.... 빨리 안 갚으면 니 인생 종친다고....

 

저는 조금 이해가 안가는게... 이자만 꼬박꼬박 잘 내면

원금이 불어나는 일은 없지 않나요?? 그리고....

빨리 안갚으면 내 인생 종치고 30대 넘을때까지 못갚는다고 하시던데..(우리 어머니가..)

저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 안하거든요??

지금 제가 한달에 100정도씩(참고로 예전 일하던데 그만두고 다른데 일하고 있습니다)

벌고 이제 지금 일하는데서는 월급도 꼬박고박 잘 나오고 하니

100에서 세금 떄면 94만원 정도니깐 매달 50만원씩 원금 갚고

이자내고 폰값내고 제 용돈 하면 되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갚다 보면 제 나이 지금 23살이니 25살까지는 다 갚을꺼라 생각하고 있거든요?

근데 우리 부모님은 안 그런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 4달 일하면서 원금 한개도 안갚고 모아둔돈도 하나도 없으니

그런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제가 집에다 손 벌리는건 아니거든요?

우리 부모님은 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 안하냐면서

발등에 불 떨어진것처럼 생각해도 시원찮을판에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냐면서

그러시드라구요....

그리고 아버지 하시는 말이 폰 끊고 대출금 다 갚을때까지

돈 한푼도 쓰지말고 집에 다 가져오라고 하드라구요....

대출금 다 갚고 나서 폰 다시 살리고 니돈 니가 벌어쓰라고.... ㅡㅡ;;

도대체 이게 말이 됩니까?? 요즘 같은 세상에 아무리

대출금이 있고 그래도 어떻게 돈 떙전 한푼도 안쓰고...

폰까지 끊고 어떻게 삽니까... 또 하시는 말이 제방에있는 컴터

부셔서 버린다고 합니다 ㅡㅡ;; 대출한놈이 무슨 컴터 앞에 맨날

앉아 있냐면서....(제가 일 안하고 집에 있을떄는 항상 컴터하거든요..)

 

결국 그렇게 싸우고 나중에는 화해를 하긴 했지만....

결론은 이렇게 났습니다... 월급 받으면 폰요금이랑 내 용돈 20만원만 쓰고

나머지는 대출금 갚는데 쓰기로....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이 계실진 모르지만...

제가 말 주변도 없고 글을 잘 못써서 제가 쓴 이글 이해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정말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대출금 660에.. 이자가 한달에 25만원이나 나가는데...

그걸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게 잘못된 생각일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