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용서할수없는사람..시어머니

잡초 |2007.09.12 22:09
조회 756 |추천 0

전 일찍결혼해 아이들이 다컸어요..

결혼한지 19년..하지만 나이는 많지않아요.. 40도 안됐으니까..

졸업하자마자 첫사랑이랑 결혼했구 둘사이에 아들,딸하나있습니다..(아들은 고3인데 공유랑 많이 닮았구요.. 딸은 넘 예쁩니다..롯데월드에서 마스코트 시킨다할만큼^^자식자랑이 심했나요??

그런데 정말 정말 사실예요^^)

 

신랑은 홀어머니에 외아들....시어머니란 사람은 옛날 조선시대에서만 볼수있는

특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사람입니다..

올가미의 그시어머니처럼.......

 

툭하면 부부지간에 이간질해서 쌈만들고..

퍽하면 욕설에...

컥하면 저주에...폭행에....

참고로 시어머니는 본인이 신인줄알고 잇어요..(실은 약간의 신기도 있긴하구요..)

모랄까.. 자기한테 잘못하면 죄받아 죽는다구.. 조상이 가만안둔다구..

항상 가족들의 맘속깊이세뇌시킨다구나할까..

 

다 좋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살아왔으니..

하지만 자기속으로 난 자식을 정말 속된말로 등쳐먹을수 있을까~~

시어머니란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건 빚을 내서라도 손에 넣어야만하는

그런사람입니다..

 

전 그런 시어머니와 함께살며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사실 보통사람들은 아무리 탐나는 물건이 있다하더라도 능력이 안되면

맘을 접고 다시생각할겁니다. 보통사람이라면.......

하지만 시어머니는 본인한테 돈이없으면 온갖 감언이설로 주위사람을 구워삶아

돈을 융통합니다.. 그러면 그돈은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되는거죠..

그덕에 남편과 난 신용불량자가되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죠ㅠㅠ

 참고로 시어머니는 아버지가 (저한텐 시외할아버지죠) 그유명한 청담동유지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어머니의 씀씀이는 감당할수가 없었죠..(그당시 시외할아버지가 신사동 국민은행에서 예금한돈 다 찾으면 국민은행 망한다할정도로 소문이 자자한 부자였어요..물론 지금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난후  재산싸움으로인해  자식들은 건지거하나없는 신세가 되었지만..)

 

여하튼 우여곡절 많이겪고 짐은 따로 떨어져있는 상황입니다..

중요한건 남편과 난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거...

물론 남편이 나랑 살려면 둘중하나를 택해야합니다..

그렇다구 부모를 버리라할수 없기에 내가 나와서 혼자살구있죠..

 

그런데 얼마전 시어머니가 또 사고를쳐서

아들과 손주들 두다리뻗구 잘수있는 공간마저 날려버렸답니다..

휴~~~

어찌해야할까요??

남편은 같이 살길 간절히 원하지만 전 싫습니다..

이제 시어머니랑 같이 산다는건 죽으러 들어가는 길이기에..

 

세상에 이런부모도 있는지..

전정말 믿기지도 않거니와 세상에 이런사람이있나 싶습니다..

 

남편은 예전에 주택은행에서 모범사원으로 뽑혀 본사발령까지 나있는상황인데

시어머니땜에 직장을 그만두더군여..

그당시엔 몰랐는데 세월이 흐른후 알게된건.....

남편이 은행에 출근하자마자 시어머니한테 전화가 온답니다.

" 나지금 은행앞으로 갈테니까 500만원만 해놔!!" (십여년 전에 500만원이면 지금은 5000만원되는돈이죠...)

금액은 그날따라 다르답니다..ㅠㅠ

남편이 여러번 해줬지만 나중엔 본인 호적에 빨간줄그어질까바

그좋은 직장에 사표를 냈다하더라구요..

 

맘이 많이아픕니다..

짐은 아이들과 오갈때없이 찜방에서 보낸다하더라구요...

 

세상에 이런부모도 있을까요??

지금까지 한얘기는 정말 새발에 핍니다ㅠㅠ

너무많은일들을 너무 어린나이에 한꺼번에..여태.. 쭉~~~당한지라

이젠 정말 시어머니랑은 살기싫습나다..

 

하지만 전정말 아이들과 남편과 살고싶지만

시어머니랑은 살고싶지 않습니다..

어찌해야할지...

 

지루한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악플은 사양하겠습니다..

안그래도 힘들어서 맬 죽을생각만하기에 악플까지 날괴롭힌다면

전 정말 세상에 설곳이 없습니다.

전 살고 싶어요ㅠㅠ

글구 행복하구 싶어요.. 평범하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