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올리는데 조금 됐지만 마음이 훈훈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글을 써봅니다!
그날은 친구들과 격ㅎㅏ게 놀고 집으로 가는 버스 안이었는데요
너무 신나게 놀았나...버스안도 조용하고 가는시간도 좀 걸리고 그러다보니
꾸벅꾸벅 졸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팔짱을 끼고 졸고있는데 무의식적에 누가 탄소리를 듣고 제 앞에
앉는걸 느꼈지요~ 그분이 더우셨나 창문을 여는 바람에 저는 흠칫 놀라서
게슴츠레 눈을 뜨고 봤더니 왠 정장을 입으신...한..이십대초반정도..?
좀 나름 생기신.....흠..어찌대었든ㅋㅋ그분이 저보고 뭐라뭐라 하시더라고요
근데 전 엠피도 듣고 있고.. 원래 말귀도 좀 못알아듣고 그래서 아..넹..
이러고 다시 잠에 빠져들었지요 아마도 좀 더워서 연다고 한거 같앴어요 ㅋ.ㅋ
그리고 그분은 핸드폰으로 티비를 보시더라구요 그러고 저는 또 잠에 빠져들었는데..
갑자기 누가 제 팔을 툭툭 치는거에요 그래서 전 또 흠칫 놀라서 눈을 퍼뜩 뜨고 앞을
보았더니... 그분이 또 뭐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오른쪽에 꽂아두었던 엠피를
살짝 빼면서 ''네?''이랬더니 ''아니요, 내리실때 지날까봐 깨워 드렸어요~''라고 하시는거에요!
그순간 와.....하면서도 멍하니 있다가...아 너무 고마운거에요 > < 안그래도 그쯤 안조은 일들이
있어서 기분도 많이 않좋고 그런날들의 연속이었는데 ... 아...세상은 아직 날 버리지 않아써..ㅠ.ㅠ
이런 생각에 괜스래 그분한테 또 고맙고 ㅠㅠ ...아오 감동먹은거에요 완존..
근데 그분이 벨을 누르시더라구여..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번호라도 물어볼까 어쩔까 하다가
그분은 내리셨구요ㅜ.ㅜ 내려서 걸어서 사라지는 그 순간까지 고마운 눈빛을 날려드렸는데..
음...그냥 쭉하니 가시더라구요 껄껄...그래두그래두! 그때 그분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얼굴도
이제 가물가물가물치...ㄱ- 음 할튼 ㅋㅋㅋ 가물가물 기억이 안나지만요!
정말 그 마음씨에 감동을 먹었어요 > < 여자친구가 있으시다면 여자친구가 진짜 좋아하시겠어요!
헤헤 그때 버스에서 검정정장입으시고 팔ㅂㄷ에서 내리신분! 진짜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