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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때와 일할때 ... 다르게 다가오는 사람...

아이신 |2007.09.14 22:51
조회 129 |추천 0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저런거 자주 느끼게 되죠.

사적인 얘기나 일하는 중간에 사담을 나누다 보면 참 맘에 잘 맞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같이 일을 하다보면

말 하나에서 부터 정말 나랑 안맞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파일을 하나 놓는데서 부터 정돈하는거..뭐 물어보는거 대답하는거 까지

모두 시키고 짜증나는말투에다.. 아.. 오늘도 울컥 하는 기분이 입천장까지 올라왔네요.

예를들어.. 상대방이 먼저 물어보죠.

"이거이거.. 있냐?"

"이거이거는 없고 그거그거는 있는데요"

"아니~ 이거이거 있냐고오~"

"이거이거는 없고 그거그거가 있다구요"

"아니 대답을 똑바로 해라, 이거이거 있냐고!!"

"....-_- 이거이거 없어요"

"알았다"

ㅡㅡ 이대화법은 정말 대답하는 사람이 짜증나는 대화법이죠.

그쪽에게 더 도움을 주기 위해 하나를 더 깔아주는건데

상대방은 상대방이 원하는 대답이나오기 전까진

"그게아니고"  "아니"  "말을 똑바로해" 라는 ㅡㅡ 사람 무시하는 말을 쓴다는거죠..

 

정리정돈에서도 그래요..

상대방과 같이 많은 파일을 보다보면 가끔 정리를 하는걸 깜박잊고 캐비넷을 닫을 때가 있죠.

어찌나 뚫어지게 보는지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내가 문닫는걸 보고.. "정리하고 닫았냐? 니가 먼저 문열고 어질렀으면 정리해야지 예쁘게 정리해"

같이 어질러 놓고..ㅡㅡ

같이 입사를 해놓고 제가 나이가 어리다는이유로.. 가끔 자기가 상사 노릇을하죠.

 

근데 사적인 얘기를 나눌땐 그게 아니라는거에요.

그렇게 입에 착착 잘 붙고 농담도 잘하는데..

가끔 저렇게 제 눈 확 째리는 말을 하고 나서 사적인 얘기를 할때면..

얼굴도 잘 안봐지고, 같이 있는 시간이 지루해지죠..

 

참 아이러니하죠..

제가 직장생활을 얼마 못해서 일까요..

좀..눈엣가시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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