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목을 쓰고나니... 어디서 부터 얘기를 시작해야 할지요..
그저.. 혼자서 고민고민하는 것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ㅠ.ㅠ
저는.. 입사 6년차.. 올해 28인 평범한 여자 직장인에요.. ㅎㅎ
그리고.. 그사람은.. 입사 3년차 쯤 되었나 봅니다..
우리는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구요..
최초에 그 사람이 입사했을때.. 제가 그 사람 사수 였답니다..
첨엔.. 그저.. 과묵하고.. 말이 없는.. 그런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건 잠깐에 불과했구요...
어느새 본 성격이 나오더군요..
많이.. 활달하고... 쾌활하고.. 무슨 말만 하면.. 잼있는..
사교성도 뛰어나서 주변에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암튼.. 그러다..
그 사람 바로 옆에 제 자리가 있게 되면서..
우리는.. 그전보다.. 더 많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하고..
그렇게 지내왔지요...
근데..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더군여...
첨엔.. 진심이 아닌 줄 알았어요..
그저.. 오랜시간 지켜봐와서 정이 든게 아닐까하구요.. 근데..
그게 아니더군여.. 벌써 횟수로 2여년째..
자꾸.. 욕심이 납니다..
그 사람을 제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계속 생겨요... ㅠ.ㅠ
근데.. 고백할 용기가 없습니다..
왜냐면.. 그 사람의 마음을 저는 도무지 알 수 가 없습니다...
글구 한 회사서 매일 볼 텐데 거절이라도 당하면..
어쩌나요.. ㅠ.ㅠ
작년 연말 울 부서 회식을 마치고..
그 사람집이랑.. 저희집이랑 같은 방향이라. 둘이 택시를 타고
오던 길이었습니다..
근데.. 그 사람이 대뜸 이러더라구요..
"ㅅㄹ야.. 나. 내년에 결혼 한다... "
"예?? A~C~ ㅇㅈ씨가 결혼한다는데..
왜 내가 기분 나쁠려는지 모르겠어요.. 말 시키지 마세요!!" 이랬죠..
그랬더니.. "아니다~나..여친없다... " 이러더군여.. -.-;;
그러고선. 8개월여가 흘러..
또 어제 회식에서
이번엔.. 울 부서장님이라.. 저랑.. 과장님이랑.. 그 사람이랑
네명이 있는 자리에서 그러더라구요..
"부장님.. 저.. 올해 결혼해요... "
"아~ 결혼.. 그래 언제하노?? 10월에 하나??" 이러시던데..
전.. 그냥.. 그 사람을 바라만 볼뿐..
아무 반응도 할 수 없었죠..
근데.. 정말.. 맘이.. 아프더군여.. ㅠ.ㅠ
그리고.. 또.. 어느순간.. 저한테 하는말이..
"ㅅㄹ야.. 좋은 사람 없나?? 소개 좀 시켜 줘~"
"뭐에요?? ㅇㅈ씨.. 결혼한다면서요?? 그럼.. 그거 거짓말에요??
결혼할 사람이 왜?? 나한테.. 소개시켜 달래요.. 부장님.. ㅇㅈ씨 결혼한다더니..
부장님한테 거짓말 했어요.. 혼 좀 내 주세요~" 이랬죠..
그랬더니
"부장님..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기.. 과장님이랑 할라했는데. 유부남이잖아요.. "
이러면서.. 웃고 넘기더군여...
음...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 단면만을 놓고.. 어케 판단을 할까요..
몇일전.. 그 사람이.. 다른 직원 몇명한테.. 저녁을 산다더군요..
근데.. 전.. 그날.. 왠지..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저는 그냥.. 안 간다고 하고.. 집에 왔는데..
그 사람이.. 밤 11시 48분이랑.. 11시 53분..
5분 간격으로 두번 저에게 전화를 했더군여...
몇년을 봐왔지만.. 그 시간 전화를 한건.. 첨이었어요..
그 시간 왜 나한테 전화한건지..
무척이나.. 궁금해요..
근데.. 제가.. 그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일까요??
왠지. 물어 볼 수가 없어..
지금까지.. 그냥..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ㅜ.ㅠ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사람을 어떻게해야 제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정말.. 정말.. 하루 종일.. 그 사람 생각 뿐이에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