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아온 인생은 짧지만
잠깐 제 얘기를 할까 해요
여러분은 살면서 자신의 인생에
이성이 잘 꼬인다거나.. 가만히 있어도
남자 여자가 굴러들어온다거나.. 이렇게 느껴본적 있으세요?
전 학창 시절부터 이성이.. 즉, 남자가 제 발로 굴러들어오는
경우였어요
그중 하나의 일화로는
그땐 로즈데이가 유행이었죠
전학온 킹카가 온 때쯤 마침 로즈데이였어요
전학생은 공부도 그럭저럭 잘하고 생긴게
깔끔하고 준수해서 인기가 많았죠
그날 걔는 등교할때 꽃 한송이 준비안한채로
와서 가방에 손에 장미가 넘칠정도로 꽃을
받았었어요 물론 저의 꽃도
거기있었구요
제 외모는 눈에 확 들어올만큼 예쁜건 아니지만
그냥.. 나름뭐 어디서 꿀리지않을만큼만 생겼어요
(외모로만 보자면^^;)
그런데 그 전학생은
그 수많은 여학생들, 말도 나눠보지 못한 그 여학생들중에
저에 대해 뭐 정보도없을텐데 그다음날..무작정! 저에게 dash를 했었죠
그땐 어려서 운인가보다..우린 운명이야! 했었지만
수학여행을 가서도
남고랑 같은 숙소를 썼었는데
양측 학교모두 담당교사성격이 불같았죠..
그래서 서로들 포기하고 잠을자려는데
한 남고숙소애들이 끈질기게 숙소전화연결해서 계단으로
보자고한 결과 제가 속한 숙소랑 연결이됬어요
그래서 계단에서 서로 만났는데
그때도 남자여자 8명정도씩 있는가운데서
저만 연결이 됬었구요
장난전화를 해도, 장난전화가 와도
다른애들은 막 아저씨 걸리고, 아줌마걸리고, 그러는데
전 제또래 남자나, 아님 1-2살 연상 오빠들이 걸려요
그렇게해서 좋은 만남으로 이어진 분들도 있구
또 수없이 많아요..일화들이..
뭐 예를들어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장소로 점심을먹으러가다가
제가 약속이생겨 다른 장소로 가게ㅐ되면, 그땐 꼭 어떤남성분이랑
아는ㄴ분소개로 합석을하게 된다거나 데쉬가 들어온다거나 ( 한번도 빠진적없이..)
제 친구들도 신기해 하지만
저도 신기할 노릇이죠
마지막으로 결정적 일화에요
친구들이랑 사주를 보러갔었어요
한 6명쯤
애들 한명한명씩 아저씨가 사주를 봐주시는데
다!!!!!!맞는 거에요
'넌 음악쪽으로 소질이 있구만~' 하시면 정말그애는
작곡으로 꿈을 정한 아이였고
'넌 성격이 얘랑, 얘랑 맞지~?' 하시면 정말 지목받은애들끼리
베스트 프랜드였고
'넌 신장이 약하구만~'하시면
정말 걘 신장으로 병원을 들락날락 했던 아이였어요
..아 그런데
다섯번째로 순서를 기다리던 저에게
절 보시자마자 하시던 말씀
'넌 남자가꼬이는 팔자구만~'
하시는 거에요......................;;;;;;ㅠㅠ
제 팔자는 정녕 그것뿐이옵...니까..?ㅠㅠ
에휴 이제 갓
20대 초반인데
앞날이 걱정스럽....습니다
( 뭐 ..남자친구 여ㅓ자친구 없으신분들이
뭐라올리실까......걱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