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호봉차이에 분하다는 글 잘읽었습니다.
군대 다녀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긍한다면서 자신의 답답함을 쓰신거 같은데,
수긍하다면서 답답하다는 글은 이해하기 좀 힘드네요.
저 군대가서 후진국병이라는 결핵걸려서 나왔습니다.
군생활 상병말부터 병장때까지 8개월간 결핵으로 말년 고생 이빠이 했습니다.
저 100미터 14초대에 뛸정도로 상당히 좋은 체력을 가지고있었는데,
현재 100미터 18초대입니다... 지금도 운동장 돌면 전에는 헥헥대지 않았는데, 지금은 가슴이 아픕니다...지금 저 29입니다. 그다지 체력 떨어질 나이 아니구요.
그리고 식품회사에 이력서? 절대 안됩니다.
약품회사 절대 안됩니다.
하물며 음식관련된 직종? 절대 안됩니다.
회사가 위에 열거한거 밖에 없냐? 라고 되묻겠지만, 제가 이제까지 10여곳의 면접을 봤는데,
결핵 걸고 넘어지더라구요.
그거땜에 떨어졌다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른사람들에 비해 제 스펙이 많이 떨어지니까요.
영어도 안되고, 그렇다고 좋은 자격증도 없고...
하지만 면접볼때 꼭 물어보더이다...."결핵에 걸렸었네?" 혹은 "결핵은 어쩌다가 걸렸나요?"
이거 보상 받지 못합니다.
혹시나해서, 병무청에 의뢰해보니까 그냥 죄송하다고만 하더라구요.
저는 그렇담 어떤걸로 보상받아야하나요?
까꿍님이 꼭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