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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제 여드름 짜는 여자친구... - _ㅜ 저좀 도와주세요

낼모래 입대 |2007.09.18 17:49
조회 56,771 |추천 0

도저히 참다못해 글 올립니다- _ㅜ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제 여자친구랑은 이제 갓 300일 넘었구요

 

장거리 커플이지만 쉬는날이면 매일매일 만나는 그런 닭살커플입니다

 

여자친구가 다~ 좋은데 딱하나 고민이 있다면

 

매일매일 만날때마다 제 여드름을 짠다는게 정말 큰 고민입니다... - ㅁ-;;

 

이런것가지고 고민이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환장합니다

 

안격어본 사람은 모를꺼에요...

 

언제 어디서 만나든 여드름이 보이기만 하면 무조건 작업에 착수합니다

 

그자리에서 바로 시술하는거죠 ㅡ ㅡ;;

 

길거리에서 걸어가면서 짜기도 하고

 

밥먹다가도 하고 영화보다가도 하고 뽀뽀하다가도 하고

 

심지어는 자다가도 짜대니 - -;;

 

그게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도망다녔는데... 요즘은 아파서 도망다닙니다

 

남자체면에 아파서 미치겠다며 도망갈수도 없고 눈물이 핑 돌정도로 아픈데...

 

문제는 그냥 볼따구면 몰라도

 

입술 근처와 턱뼈라인은... 사춘기를 지나본 사람들은 아마 다 알껍니다

 

짜고나면 2초뒤에 보신각종때리듯이 오는 그 징한 아픔...

 

그 고통은 짧게 끝나지 않고 길~~게 가죠 ㅡ ㅡ+

 

한날은 좌석버스를 타고 여자친구 무릎에 기대 잠들었는데

 

턱뼈 라인에 자리잡은 한마리의 여드름을 발견하신 제 여자친구가

 

지긋이 즈려잡고 짜주시는데... - ㅁ-

 

자다가 소리질렀습니다.

 

만원버스는 아니였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충분히 느껴 지더군요 

 

내손으로 짜도 미칠듯이 아픈데... 다른사람이 짜면 완전 사람 환장합니다

 

못짜게하면 입술이 일본까지 튀어나와서는 ㅡㅜ

 

만나기 전에 내가 다 짜놓으면 안짜겠지 하고 다 짜버리면

 

짯는거 다시 하나하나 보더니

 

"뿌릉지" 가 안나왔다고 ㅡ ㅡ 짰는걸 또 짜고...

 

다 짜서 붛어서 튀어나온걸 덜짜서 그런거라고 또 짜고... - _-;;

 

꼭 썩은피가 나올때 까지 짜야한다면서

 

나중엔 얼굴에 손톱 멍까지 들더라구요 - _ㅜ

 

거기다 이틀 연속으로 보는날에는 어제짠거 오늘 또 짜고

 

일단 툭 튀어나와있으면 무조건 짜고봅니다, 그리고 모공이 넓다 싶으면 또 짭니다 - -

 

끝이 검다 싶으면 또 짜구요 (면도하고 난뒤 턱수염을 여드름이라하며 막 짭니다 - -;;)

 

왜 짜야하냐고 물으니 얼굴보는데 자꾸 여드름이 클로즈업 된다네요

 

한마디로 얼굴은 안보이고 여드름만 보인다 이거죠 ㅠ

 

그리고 여드름 짤때 한번에 뽕~! 하고 튀어나오는 그 기쁨을 즐긴다나 - _-;;

 

저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

 

제발 좀 도와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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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2007.09.18 21:24
여친이랑 겜방가서 손으로 여드름짜게되면 나타나는 부작용들 흉터들을 사진으로 보여줘 그리고는 말해 너는 내가 이렇게 됐으면 좋겠니 너 잠깐의 쾌락위해서 내 피부 곰보되서 나 계속 괴로워하면 좋겠니 넌 내가 좋은거니 아니면 잠깐의 너만의 쾌락이 좋은거니 이게 우리를 위한거거나 나를 위한거면 참을수 있어 하지만 이건 내게 해가되는 짓이고 오직 너만 느끼는 쾌락이잖아 너의 잠깐의 쾌락을 위해 망가지는 내 피부를 생각해봐.. 이러면서 진지하게 얘기해봐 여친은 여드름이 안나봐서 문제를 잘모르는것 같아 지금 니 여친은 지가 세균 가득한 손으로 여드름 짜주면 니피부가 나아질꺼라고 무식하게 믿고있는것 같거던
베플나는나|2007.09.19 08:52
여드름 짤때 한번에 뽕~! 하고 튀어나오는 그 기쁨을 즐긴다나 - _-;; 나는 여드름도 좋은데.. 종기같은거 났을때 거울에 바짝 얼굴대고 짰을때.. 딱!!!!! 소리 나면서 그 고름이 거울에 튀는게 그게그리 좋드라..완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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