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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가 그렇게 대수입니까?????

m-flo |2007.09.19 09:44
조회 169 |추천 0

얼마전에 워커힐 호텔에서 있었던 m-flo 공연때 있었던 황당한 일이였습니다...

 

저번8월에 워커힐 호텔에서 m-flo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저랑 제친구(둘다여자임)는 엠플로를 좋아하는 터라 저는 회사에서 연차까지내고 갔다왔습니다.

공연입장시간은7시였는데 저의는 2시반에 도착했죠.

나름 일찍갔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쫌 있더라구요.

물론 사람들 은 여기저기 앉아 있구요.

글서 걍 돌아다니던데 안내판같은곳에 A4용지로 글이 써있더군요

무지 급조한티가 나서 한눈에 보였죠.

내용은 대충 번호표를 나눠줄테니 축구유니폼을 입은사람을 찾으라더군요.

분명 제가 알기론 주최측에서 번호표나눠준다는 말은 없었는데 이게 먼가했죠

저랑 제친구랑 이걸보면 헤매니깐 주위에 있던 여자분이 축구유니폼입으신분에게 가보라더군요.

가니깐 그분이 m-flo카페분이신가봐요

직책은 잘모르겠는데 아무튼 번호표를 나눠주는거 보니 그래도 쫌 있는거겠죠?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주최측에서 번호표를 나눠주지 않아서 그냥 우리끼리 임의적으로 하는거니깐 그렇게 아시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날 아침 9시에 오신 분들도 계셨는데 번호표를 그냥 나눠주다 보니 아침 9시에 오신 분이 1번이 아니라고 어쩔수없다고 양해를 구하시더라구요.

번호를 받아보니 40번대여서 그냥 앞이니깐 저도 이렇게 번호표 나눠줘서 들어가면 혼잡하지도 않고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러다 잠시후에 주최측에서 번호표를 나눠준 동호회에서 정말 정중하게 클레임을 거시더라구요. 

(아마 제 생각에는 일찍오셨던 분이 번호표땜에 자기 출입이 뒤로밀려서 주최측에 항의한것 같아요) 애기끝에  결국 번호표 받은사람까지만 주최측에서 인정해 주기로 협의를 봤죠

전 표받았느니깐 머 좋았죠.

 

그리고 공연시간까지 주최측에서 줄을 세워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 앞에는 남자 2분 계셨고 그리고 그앞에는 동호회에서 오신분 거의 10명정도 계시고 뒤에는 남여 두분이 계셨죠.

기다리는거 진짜 지루해서 하자는건 사람구경-_-

앞에 계시던 남자2분은 어디로 놀러가셔서 저랑 제친구는 걍 그 동호회분들 구경했죠.

동호회에서 오신분들이라 서로 자기 아이디를 애기하면서 소개도 하고 카페애기 하시고 그러다라구요.

근데 어떤 한 남자분이 지나가니깐 동호회분들하고 인사를 하더군요. 그리고  그 남자분이 자기티켓하나 남았는데 데리고 올분없냐고 하니깐 동호회에서 한여자분이 좋아하면서 급히 전화를 하시더군요. 저는 그때까지도 설마 내앞으로 오지는 않겠지 했죠.

 

그리고 기다리는데 제 뒤에 계시는 여자분께서 말을 거시더니 저보고 앞에 있는사람 잘세어 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번호표 받은거 있으니간 안세어도 자기번호 맞지 않아요? 하니깐 여자분께서 이거 번호표 나눠준것도 주최측에서 한것도 아니고 동호회에서 한건데 동호회에서 자기 동호회사람 앞으로 땡겨줄수도 있다구 잘세어 보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여자 분 말듣고 보니 그러것 같아서 미심쩍었지만 번호표 나눠준사람도 편의를 해서 했다는 생각에 그래도 동호회를 믿었죠.

그리고 그디어 공연장에 들어가는데!!!

제 앞에 계시던 남자 2분은 표나눠주신분하고 같이 맨앞에서 들어가고 그리고 앞에 있던 동호회무리분들이 뒤에 계시던 남자분을 자기네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글래도 여기까지는 참았죠. 몇명 앞으로 간것도 아니고 그래봤자 앞이니 괜찮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공연장에 들어가서 한시간 동안기다리고 있었고 저랑 제친구는 거의 끝족에서 보고 바로옆에 동호회분들이 계셨죠. 이제 공연볼수있단 생각에 들떴는데 동호회무리에서 남자한분이 나가시더니 어떤여자분을 데리고 오더라구요!!!???

그 여자분 오셔서 자리가 자꾸만 한칸씩 밀리는거죠 .

누구는 회사 연차까지내서 공연시작 5시간전에 와서 기다렸는데 누구는 공연시작 30분전에 와서 저보다 좋은자리 보고.....;;-_-

슬슬 열아 뻗치기 시작하더라구요

결국 저 밀려서 무대가 반밖에 안보이더라구요.ㅡㅡ

저 공연내내 피아노 치시는분 한번도 못봤어요.

저랑 제친구도 진짜 빡이 돌고 저말고도 다른 분들도 쫌 화가나셨는지

진짜 한마디로  동호회 사람들을 눈으로 계속 힐끔힐끔 갈구더라구요.

그래도 동호회사람들은 그렇게 세치기를 했으면 적어도 주위사람들한테 죄송하다 미안하다 형식상의 말한마디를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아주 뻔뻔하게 그냥 계속 놀고있더군요.

그리고 그날 외국분들도 쫌 오셨는데 외국인들 보는앞에서 세치기

그리고 애초에 축구유니폼 입으신 동호회분이 번호표 나눠주면서 사람들한테 양해를 구했으면서

자기가 당당하게 세치기를 도와주는건 무슨꼴입니까???

저 정말 제가 좋아하는 가수 공연장 가서 너무 화가 났어요.

동호회라는 그런 무리가 그렇게 뭐있는거예요?

무조건 동호회면 세치기 그렇게 마구해도 되요?

동호회라고 동호회안든사람보다 그 가수에 대해서 더 좋다는 권리도 없고

 공연장에서 제일 좋은자리 마음대로 세치기 한다는 권리도 없잖아요

주최측에서도 번호표 받은사람까지만 인정해 준다고 했는데 막상 번호표 나눠준 동호회분들이 이렇게 예의없이 질서 안지키는 꼬라지 보니깐 정말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저 정말 그때 너무 화가나서 대놓고 말하고싶었지만 사람많아서 그분들이 민망해 할까봐 이 동호회카페 찾아내서 글써서 항의할생각이였죠

 

그리고 공연시작하고 세치기 땜에 피해보신 다른여자 3분은 뛴다는걸 핑계로 그 동호회 분들은 정말 미친듯이 밀더군요 .

그거보고 진짜 열받은건 쫌 가라 앉더라구요.

혹시라도 그날 엠플로 공연에 가셨던 동호회 분들 이글 보시면 정말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좀 가지세요

당신들이 한명쯤은 세치기해도 된다는 생각땜에 똑같이 8만8천원이나 주고산 티켓에 저는 피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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