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이크 프라이데이 유저인 관계로 바프동에 올렸던 글입니다만 여기에도 맞을 것 같아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적재 방법별 장단점
1. 패니어 + 짐받이
가. 장점 : 물품 접근 편리, 외관미, 넉넉한 용량, 짐받이 상단 추가 이용가능.
나. 단점 : 수량 과다(일반이동시 불편), 걸쇠 파손시 여행중 수리 거의 불가능, 짐받이 필요. 타이어 마모 및 펑크 증가. 공기저항 증가. 고가의 구매비용
다. 무게 : 2~3kg(1pair), 4~5kg(앞,뒤) + 기타 가방 (핸들바용,짐받이용) = 약 6kg 내외
2. 캐리어 + 케이스
가. 장점 : 일반이동시(항공포함) 최고의 이동성 제공, 자전거에 미치는 직접적인 하중 경감, 외관미. 짐받이 불필요
나. 단점 : 주행시 도로상태에 영향, 장시간 이용시 접촉부위 마모, 파손시 여행중 수리 거의 불가능, 무게 증가.업힐시 무게감 증가. 최고가 구매비용
다. 무게 : 약 7kg 내외(케이스,캐리어:바프정품기준) + 기타 가방 = 약 8kg내외
3. 자전거 직접 부착
가. 장점 : 전체 중량 감소, 공기저항 감소, 단가 저렴, 고장이 없슴. 일반이동시 편리.
나. 단점 : 외관이 수려하지 않음. 결속불편,
다. 무게 : 1~2kg
자~ 그럼 1.2번은 구매해서 장착하면 되는 것이고 3번의 경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추천 필수 장비 및 수량
1. 숙박 관련 : 텐트,침낭,깔개(습기방지용)
2. 취사 관련 : 코펠1, 소형후라이펜1, 버너, 밥그릇, 수저, 젓가락, 세제,양념류,맥가이버 칼
3. 의류 : 자켓1, 저지2, 쫄바지1, 캐주얼 형식 자전거 바지1, 양말2, 주행용 GEL장갑, 면장갑.팔토시,머리밴드
4. 신발 : 등산용 샌들
5. 자전거용품 : 펑크 패치, 육각(자주쓰는 1,2개만), 오일, 전,후라이트, 물통, 펌프,속도계 거울.고글,자물쇠
6. 개인용품 : 세면도구, 의약품(지사제,소화제,항생제(국내에서도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수 없지만 외국간다 말하면 대부분 줍니다) 진통제, 상처용 밴드)
7. 자전거 및 적재용 가방.
8 전자제품 : 카메라,핸드폰,MP3플레이어(가급적 건전지용), 전기면도기 가지고 갈 생각이시면 빼시는 것이...
9. 기타 : 지도,책자,손톱깍기.
설명 : 단순한 물품 나열이 아닙니다 이 이외의 것은 개인 약 같은 필수 불가결한 것을 제외하고는 생략하라는 의미입니다.
상기 물품들은 장기캠핑여행시에는 약과 수리도구를 제외하고는 매일 사용하시게 될겁니다.
- 숙박: 쾌적한 취침을 위해 매트리스,베게는 필요하지만 자전거 여행은 일반 캠핑과는 달리 100%
취침 용도이고 다른것들로(책,옷가지) 대체가 되기 때문에 하중을 줄이는 의미에서 빼는 것이 좋습니다
- 의류 : 의류는 계절에 따라 부피와 중량이 상당히 차이가 있음으로 상당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여벌의 의류는 되도록 생략 하시고 2벌만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교대로 착용하다가 현지에서 구매.
중국의 영향으로 제가 다녀본 외국에서는 5천원이하로 티셔츠 정도는 살 수 있었습니다.
우선 자전거 관련의류는 필히 속건성과 경량의 페브릭 소재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상의는 스포츠 의류중 평상복 스타일로 구비 하시면 평상복을 따로 휴대하지 않아도 되니 짐이 줄어듭니다.
하의 역시, 쫄바지는 대부분 잘 마르므로 여행중에는 쫄바지 1벌로 버티시고, 캐주얼 형식 자전거 바지는 외형상 튀지 않아야 할 때 착용하시면 될겁니다. 하단부분을 착탈할수 있는 zip off형 바지구매도 봄여름가을 3계절 여행시 짐을 줄일수 있는 요령입니다.
반팔 바지와 발토시를 사용하시면 역시 짐을 줄일수 있습니다.
평상복은 주행후 취침시 입을 가벼운 하의만 휴대하시길 권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상의는 주행용을 활용하시구요.
신발은 저의 경우 샌들만 가지고 갑니다. 캠핑시 슬리퍼는 거의 필수 입니다. 자전거 여행은 주로 도로를 이용함으로 전문 자전거 신발보다는 샌들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자전거를 타다보면 발냄새 및 위생상태가 엉망이지요.
샌들은 하나의 신발로 주행과 휴식기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잘 마르는 장점이 있지요..
대신 가급적 조금 투자가 되더라도 발 전체를 감쌀 수 있는 것 중에서 품질이 검증된 것을 구비하세요.
- 자전거 관련 : 자전거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자가 정비의 한계가 있으니 기본적으로 펑크를 제외한 정비는 폴딩의 장점을 십분살려 탈탈 접어서 차 얻어타고 수리점에서 하신다 생각하세요.
상기와 같이 준비하시면 아래 사진이 됩니다. 우측은 결속에 필요한 장비들입니다.
심플하지요? 하지만 먹고 자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기본적 장비가 다 탑재된 상태입니다.
여행중 소모품만 조달하면 되지요.
앞쪽 가방들은 빈 것들입니다.
위의 준비물만 가져가신다면 앞쪽 적재는 필요없습니다만
짐이 추가될 경우 가방안의 가벼운 옷가지등을 원통쌕에 담아 사진처럼 결속하거나 앞가방을 이용하시면
약 10~15L정도의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여행시 저는 침낭과 텐트를 결속한 채 자전거 가방에 넣어 배낭과 함께 들고 다닙니다.
짐이 두개인 탓에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관광을 위해 짐을 맡길때 덜 미안하고 손쉽고, 비오는날, 건물에 들어갈 때, 기타 등등.
여행용 티켓 스타일이라 할까요!
이상과 같이 저의 경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경우 순수하게 자전거에 결속되는 중량은 약 10kg 내외임으로 결속을 위한 가방과 아답타무게를 빼면 순수 짐은 약 8kg 정도 됩니다. 여행시에는 식품류등이 추가됨으로 약 13kg 내외가 될 겁니다.
바프 캐리어 사용시 파손문제, 패니어 사용시 짐받이 이탈 및 패니어 걸쇠 파손문제등 여러가지를 겪고, 맞바람시 공기저항을 피부로 느끼면서 나름대로 최선책을 찾은 것이지요.
더욱이 고장날 수 있는 부분이 싯포스트 아답타 한 곳이고 배낭형 가방임으로 최악의 경우 등에 지면 된다 싶어 자주 애용하는 방식입니다.
패니어나 캐리어 역시 짐을 싣기 위한 짐으로 전체 무게의 2,30%를 차지하는
또하나의 커다란 짐입니다.
무엇을 쓸것인가에 앞서 우선 휴대하실 물품을 선정하신 후에 부피와 중량을
고려한 적재 방법을 결정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과도한 짐과 적재도구는 비용과 여행중 불필요한 힘낭비만 초래 합니다.
물론 패니어나 캐리어를 장착하면 폼도 나고 편리성도 있고 여행 기분이 날 겁니다.
하지만 여행이 거듭될 수록 보여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끼실 지도 모름니다.
짧은 제 여행경험으로는 가장 효율적인 짐꾸리기의 시작은 패니어나 캐리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짐을 얼마나 가져가야 하는것을 고민하는 것이 시행착오와 비용을 줄이는 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