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가 나보다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요.”지누션의 션(본명 노승환ㆍ30)이 동갑내기 연인으로 알려진 탤런트 정혜영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LA 공항에서 만난 션은 “여자친구(정혜영)가 MBC TV 일일드라마 <백조의 호수> 여주인공에 발탁됐다는 소식을 듣고 말할 수없이 기뻤다”며 “이제 나보다 더 유명해질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올 가을 출시될 지누션 4집 앨범 작업차 5개월째 LA에 머물고 있는 션은“(우리 둘은) 이렇게 떨어져 있지만 항상 믿음(기독교)으로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청바지와 검은색 티셔츠 차림에 야구 모자를 쓴 션은 “더 이상 묻지 말아달라”며 부끄러워 했다.
옆에 있던 동료 지누는 “두 사람 사귀는 모습이너무 예뻐서 배가 아플 정도”라고 거들었다.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1년 지누션의 소속사 양현석 대표의 소개로 만나알게 됐으며, 매주 일요일 서울 동부이촌동의 같은 교회에 함께 다니며 가까워졌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션은 자신을 만난 뒤 신앙생활을 하게 된 정혜영의 순수한 모습에 끌렸고, 정혜영 역시 자상하고 진실한 션의 성격에 높은 점수를 주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결혼 논의는 지누션 4집 활동이 마무리되는 올해 말에이루어질 전망이다.
LA=김범석 기자 kbs@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