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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폰뒤지고.여자가있는걸알았어여 ㅜㅜ

돌팔매 |2003.06.30 16:03
조회 1,507 |추천 0

너무 힘이 드네여.

육개월정도 만나면서.  난 정말 잘했습니다.

너무나 바쁜사람이라서.. 이해하고.. 전화한번 걸때두 바쁜거 아닐까.. 미안해하면서

걸었구여.  항상 일에 지쳐서 힘들어하고 피곤해하는사람이라서. 만나자는 말 한번도

편하게 해본적 없이 오빠가 만나자고 할때만 꿈같이 행복해하면서. 그렇게 만났져.

 

얼마전부터 . 갑자기 잘 하구..

원래 일주일에 한번 보는게 전부엿는데 보고싶다구. 한시간도 넘는거리

데리러 오구. 이틀이 멀다하구 만나구 그랬져.

 

주말에 같이 여관에 있는데.

남친 샤워하러 들어가구.. 제가 전화기 잃어버렸꺼든여

남친걸루 친구테 문자보내려다가.. 수신함을 뒤졌는데

여자가 있더라구여,..

더구나.. 저는 육개월간 제 남친이 문자보낼줄 모르는사람이라고 알고있었어여.

제가 문자보내두. 항상 전화바로 하구. 문자받아본적없거든여

근데 보낸메세지함을 보니까. 제 남친이 온갖 기교부려서 보낸 문자가 13개나 있었꾸여.

깊은사이같진않아두. 한눈에 서로 작업(?)중이라는게 느껴지더라구여.

 

말도 나오질않구. 바로 옷입구. 기다렸다가 남친나오자마자 집에 가자고했어여

이상하니까 자꾸 묻고. 왜 삐졌냐구. 엄마랑 통화했냐구.

계쏙 묻다가 제가 얼굴도 안쳐다보니까 집으루 데려다주더라구여

집도착하자마자 그냥 뒤도 안보고 내렸어여

와.. 가슴이 무너지고 쿵쾅거리구.. 장난아니었쪄

한번도 의심한적없는데.. 자기가 넘 바빠서 늘 나한테 미안해하구.

매일 보진않았어도 항상 나밖에 없는사람이라는거 믿구있었거든여.

 

집에 와서 소주를 글라스에 두병이나 벌컥 마시구.. 보리차랑 ㅜㅜ

또 맥주먹고 그래도 이상하게 술이 안취해여.

눈물도 안나더라구여.

그러다 답답해서 전화를 했는데.

미안하다. 용서해달라. 2년전에 알던 여자테 연락 왔길래 서로 문자 주고받은거밖에 없다

못믿겠음 그 여자테 직접 전화해라. 나랑 만난적있는지. 물어봐라

내가 싫다니까 그럼 그 여자한테 내 걸루 전화하라구 한데여.

아무사이 아니라구. 다시는 이런일 없다구 용서해달라구 실망시켜 미안하다구.

화풀리면 전화해달라구여..

 

님들도 이런경험 있으신가여?

어떻게 하셨어여? 솔직히 전 지금 헤어질 자신도. 그렇다고 다시 그사람을 믿을자신도 없습니다.

4년간 남친사귄적있어두 바람핀적은 한번도 없어서.. 어떻해얄지 모르겠어여

지금은 전화두 안받구. . 연락두 안하구 그러고있지만.

어떻해야 좋을까요???/

정말 헤어질 자신은 없어요.. 너무 사랑합니다. 오빠를

자꾸 싫어던생각만 하면 잊기가 쉽다는데 싫었던 생각할 게 하나두 없네여.

머리에서는 헤어져라고 하는데.. 밥도 안먹히고. 정신이 넘 멍해여.

그냥 한번 용서해줄까요? 그렇더라도 다시는 안그렇게 할 뭔가가 없을까요?

이래놓구 또 그러면 어떻해여..

님들아..조언좀 해주세여.. 그사람이 지금 저를 잡는게 사랑인가여? 아님 미안해서 그런거에여?

그냥 한번 흔들린건지.. 원래 바람둥인지.  당췌 감이 안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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