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ㅎ 이렇게 까지 확산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ㅎ
제가 오해 한거였어요..ㅎ 제 여자친구도 톡톡 자주 보는데(완전 빠져살아요) 이거 봤다고 바로 전화 오더라고요 ㅠ 딱걸렸어요 ㅠ 장난이였다고 맘상햇다면 미안하다고...ㅎ
이번주말에 일박 이일로 해서 놀러 가기로 햇어요 다시 한번 고향으로 ㅎ
가서 1박 2일로 신나게 놀아보자구요...ㅎ 많이 격려와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글구요 뱀장사 베플님 ㅎ 정말 잡혀가요 ㅎ 조심하세요~ ㅎ
아글구요 이번 일로 제 어렸을때의 추억들을 좀 올려 볼까 생각중이에요 ㅎ 글쓴이 완전촌놈v
요 아뒤로 올릴께요 관심 있으신분들 있으시면 들어 오셔서 리플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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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나 완전 촌놈이에요 ㅠ
전 강원도 깡촌은 아니지만... 무주구천동이라는 완전 산속에서 살았습니다....
많이 발전 했다 하지만 좀만 밑으로 내려오면 안그렇거든요.... 어느 시도 아니고
마을에 가로등 3개 밖에 없는 구멍가게하나없는 어렸을땐 그래도 차에다가 물건 실어 와서 파는 사람들이라도 들어 왔지만 저 고등 학교때 부터는 들어 오지도 않고요... 다들 광랜 머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인터넷 쓸때 인터넷이라고는 지금도 사용 못하는 집은 흙집으로 밤마다 쥐들이 운동회를 하는 아궁이에 불때고 사는 그런 산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려서 부터 뱀도 많이 잡아보고 토끼 등등 이렇것도 많이 잡아 보고요.........
본론으로 들어 가면은...
이번 추석이였습니다...
저에겐 1년 정도 사귄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만나서요...
추석 마지막 날에 내가 어렸을때 어떻게 살았는지 보고 싶다고 놀러 온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으로요....(어려서 얘기 정말 안했거든요...)
그래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그냥 오라고 했죠... 출발 부터 불만이 터져 나오더군요...
먼놈의 버스가 이렇게 없냐고.... 으흐흐흐흐 하루에 버스 3대 다닙니다.....
우여곡절끝에 집에 당도 했습니다...버스내려서 저희집까지 걸어 오는데..저야 하두 산속에서 다녓으니 20분이면 충분히 올라 오지만... 여자친군...한시간 걸리더군요......
집에 왔습니다.... 참착하고 말도 이쁘게 하던 애 였는데... 집을 보자마자 무시하기 시작하더군요..
장난이긴하지만 제가 듣기엔 무시하는것 같았습니다..그래도 시골 왔으니 시골체험 시켜준다고 돌아 다녔죠....머 제대로말하면 산속탐험이죠머.... 그러다 뱀을 봤어요.....
뱀...몸에좋은거 다들 아시죠?? 동네 어르신들 가따 드리면 무지 좋아들 하십니다..... 오랜만에 고향 왔고 어른들 인사도 제대로 못들였는데 이거라도 잡아가서 인사나 가야 겠다는 생각에 맨손으로 잡아 버렸습니다... 살모사 라고... 독사있어요 어려서부터 차곡히 쌓아온 스킬덕에 아무 문제 없이 그냥 잡아 버렸죠.... 그때의 여자친구의 표정과 눈빛..... 정말 경멸 하더군요....
그때 저도 아차 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 당연히 들죠.. 도시에서 곱게만 잘아온 사람들이 그런걸 보고 이해할수 없을거란거 알면서도 버릇처럼 그래버렸어요....
나무위에 오미자 있다고 따서 술담근다고 아슬아슬한 나무 아무 문제 없이 타고 올라가서 다따버리고요... 이런거야 여자친구랑 같이 하고 하면서 노니까 재미 있고 좋아라 하길래....
그때부턴 머 보여줄껀 다 보여준 이미지이다 싶어서 그냥 촌티 팍팍 내면서 그래도 나름 재미 있게 놀았습니다... 냇가 가서 일명 돌치기라고 돌로 물속에 있는 돌 치면 밑에 깔려서 물고기들이 기절을 하던지 죽거든요 그렇게 물고기 몇마리 잡아서 구워서 먹는것도 보여주고 시골적인 모습 정말 팍팍 보여 줬습니다... 그래도 재미 있다는 생각 많이 하면서 저녁때 까지 놀고... 같은대학이니 대학앞 자취방으로 와서 여자친구 자취방 보내주고 저도 집에 들어 왔습니다.. 나오는데 하도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무지 늦은 시간이었죠.... 저도 자취방에 돌아와 씻고 폰을 열어 보니 문자가 와있더군요....
" 오빠...정말 ... 촌놈이였구나......!!"
오~~~~~~~~~~~~~~~~~~~~~~~~~~~~~~~~~~~~~~~~~~~~~~~
그냥 문자 씹어 버렸습니다.......
그래나 촌놈이다..... 라고 당당히 문자 보내고 싶었지만...........
그게 안되네요........ 나름 재미 있었떤 추억이라 생각 했지만... 저 문자 하나에 완전 맘상해지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글을 쓰는 ㅈㅓ도참 한심하지만...
그래도 물좋고 공기 좋은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는거에 추어도 한번도 후회&창피
같은거 해본적 없는데.... 저 문자 하나에 왜이렇게 창피해지는 걸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