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추석이었죠,,,
명절증후군으로 지금 허리며,,다리며,,,펴질못하고 있답니다.ㅜㅜ
저희시아버지생신이 항상 추석전날이거든요. 그전에 이미 치른 어머니제사도있구요.
9월이믄 아버님생신어머님제사 명절,,저에겐 잔인한달이죠ㅜㅜ
뭐 잘생각하면 한번에 몰아서 큰일치르니 한몫에 고생하고말자생각하면 되지만,,
아버님생신상차리고 생일축하노래하고 제사장보고 제사음식하고 뒷날 제사 지내고
7식구 삼시세끼차리고 치우고,,산소갔다가오면 또 밥해 밥상차리고,,,
이번에 추석전날에 시누애들까지 와서 머스마들4명에 울딸,,뛰어댕기고 울고불고,,
뭐 일할라치면 정신이 없어서뤼,,,
다음해 9월이면 여지없이 다가오는 공포감이란,,,,,,,ㄷㄷ;;
저희는 시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시고,,
아주버니 이혼으로 시아버님이 아주버니애들둘을 돌보세요
남자애들이고..7살, 초등1학년생이죠.
아버님이 애들 키우지만 반은 저희가 키우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아버님 지금은 퇴직하셨지만 전에 공무원(경찰)이셨고,,
오랫동안 믿음으로다닌 종교도 있으시고 대인관계에 관한 계가 7개정도 됩니다.
시댁에 여자라해서 저하나뿐이라 밑반찬 떨어졌다싶으면 시댁에 갑니다.
아버님 곗날이나,묻지마관광,단풍놀이,,,아님,,애들 운동회,학예회.입학,졸업..등등..
전화벨울리면 항상 대기하듯이 달려갑니다.
어제는쌀이 떨어졌다고 오라고해서 저희신랑만갔다왔어요,,
요번 추석때도 3일을 있다가 왔는데.. 완전 만신창이가 되어서 왓는데...
내일은 신랑 외할머니생신이고,,
몇일있다 3일정도 아버님 단풍놀이 가신다는군요,,
시아버님 곗날도 정해진게있고 안정해진것이 있어서..당일날 오라고 전화를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약속도 못잡고,,설사 잡은약속이라도 `미안하다 오늘시댁에 가야할거같다`..고
너무자주그러니 친구들도 치를 떨더군요.
나름 저도 스트레스가 많이 쌓입니다.
저한테 시간적 여유는 항상 아버님때매 불안불안하거든요,,
이번추석뿐아니라..저번 설때도 설쇠고 바로 뒷날 집들이한다고 오라고하더라고요;;
저는 이집에 무슨 존재일까요. 파출부?
그때도 신랑앞에서 엉엉울었는데..이번에 또 그러시네요.
생각이 있으시다면,, 울며느리가 맏며느리도아닌데 외며느리로 혼자 저렇게 고생을 했으니
좀 쉬는시간을 준다음에 약속을 잡으시던지..하셨음 좋겠는데...
시조카들 아버님혼자보시는것 안쓰럽고 ,,저도 압니다. 어디 구경도 다니고 싶으시고,,
말년에 이무슨고생이냐며,,늘그러시죠.
하지만 저도 정말 힘이 듭니다. 아버지도 남자인지라 섬세한면,엄마같은맘이 있겠습니까?
애들 목이며 발등,발가락에 때가 껴있든,,옷이 완전 거지옷이든 신경안쓰십니다.
머리를 얼마나 안감겼는지......떡이져서 빚어지지도 않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구요,,
아침엔 애들 우유에 콘프라이크타서 준다네요.
밥도 그냥 반찬 후라이한가지아니면,두부한가지,,,
제가 반찬을 그렇게 해놓고 가는데도 냉장고에서 꺼내잡수시질 않아요.
첨엔 왜그런지 몰랐는데 뚜껑열고 닫는게 귀찮아서 반찬을 꺼내먹지않아
얼마있다 제가가서 냉장고 열어보면 열어본흔적도 없이 그대로 상해서 제가 제손으로 버린적이 한두번이아니엿습니다.
이것도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아세요?
애들 대충대충 그냥 허기진배만 채우게끔 하나보드라구요.어떨땐 그냥 맹밥만...;;
이건 애들이 애기해줘서 알았어요.
애들방도 엉망진창,,(방닦는건 제가 안하면 딲는사람없음)
저도 자식키우는입장에서 애들이 너무 안쓰럽지만,,,,
제가 키울수있느냐에따른게 예민한 부분이라 아버님께 아무얘기도 하지않아요,,
그저 가서 치우고 청소 빨래 밑반찬 애들 씻기는거까지묵묵히 하고만 옵니다.
시댁에 여자가 저혼자라 아프다는건 저한테 사치입니다.
어쩜 시댁엔 제가 정말 없음 안되는존재지요.
아주버니는 정반대 지방에서 직업군인이라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상황입니다.
아버님이 애들어떻할꺼냐고 대책세우라해도 답은 없습니다.
그것때문에 이번 추석에도 아주버니랑 아버님 대판했습니다.
자꾸 그러면 애들 고아원에 보내버린다고요......;;
사실 아주버니 철이 좀없습니다.
그래서 차남인 우리신랑이 집안대소사 다 신경쓰고 장남역활하는거 사실 지금도 좀 못마땅합니다
제주위사람들은`좀만참아라 복받을꺼다.`라고말들 하지만..
우리부부 싸움에 주원인도 시댁때문일때가 많고,,
그덕에 저는 성격이 완전 싸움닭이 되어
툭하면 짜증부터내게 되더라구요.
우리딸 지금세살인데..내년에 어린이집보내고 저도 직장에 다닐려구요.
그럼 좀 나아지지않을까요?
아버님도 애들도 모두 안쓰럽지만...
저도 힘든다말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