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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게 헤어지졌는데 칭구로 남을 수 있을까요??

하느라지 |2007.09.29 10:55
조회 444 |추천 0

전 27살 남자고 며칠전에 동갑내기 여자칭구가 할말이 있다해서 둘이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사귄건 1년이 좀 안되었지만 헤어지고 제가 매달리면서 다시 사귄게 여러번이었습니다!!

물론 헤어지게 된 동기는 제가 실망주고 간섭해서 그랬던 것이지만요~

사귀는 동안에 제가 너무 여자칭구를 좋아해서 해줄 수 있는 건 다해줄 정도였습니다!!

글구 제가 아직까지 직장을 잡지 못했고 집안도 좋은 편은 아니라 여자칭구쪽 부모님이 능력적인 부분에서 싫어하시다 보니 부모님은 물론 주위 칭구들까지도 저랑 헤어지라 했다는군요!!

그래서 헤어진 그날도 여자칭구 입에서 먼저 헤어지잔 말이 나왔고 전 또 매달렸습니다!!

저희 집이 집을 사서 내년에 이사도 가고 저도 직장도 곧 구하게 되는 상황인지라 이렇게 보내기가 싫었답니다!!

보내주고 싶지도 했지만 제가 성공하는 모습 한 번 못 보여준채 이렇게 떠나보내야 하는 맘이 너무 아팠기에..

근데 그렇게 서로 반대말만 하다 나중엔 여자칭구한테 욕듣고 싸대기 맞고 저도 술을 먹은지라 가겠다는 여자칭구 붙잡고 다른 곳에 가서 얘기하자 하면서 억지로 끌고 가다 여자칭구가 넘어지면서 다치고 암튼 정말 안좋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여자칭구는 물론 저한테 연락은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꾹 참고 연락은 하고 있지 않구요!!

싸이 일촌이나 네이트온은 그대로인 상태입니다!!

근데 정말 이렇게 안좋게 헤어졌어도 칭구로 남기엔 제 욕심인건지 모르겠네요..

헤어지기 전 제가 잠깐 일해서 번 돈으로 여자칭구랑 같이 가서 옷을 같이 샀는데 그 옷이 수선해야 되서 담주나 여자칭구 회사로 배달될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엔 그 옷가게에 가서 편지랑 같이 동봉해 달라 하고 그 편지에다 그땐 미안했다~우리 좀 시간이 흘러 좋은 칭구로 남을 순 없겠느냐고 말하려 하는데 어떤가요??

다시 뭐 잘해보기엔 제가 봐도 그렇고 그냥 곁에서 여자칭구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거든요~저도 잘되는 모습 보여주고 싶구요!!

정말 칭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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