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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왔어요..

새로운삶. |2007.09.29 15:22
조회 948 |추천 0

안녕하세요..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을 적어 볼까해요..

 

어느때와 같이.. 친구랑 네이트온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요.

제가 한 기차역에 있는거에요.

 

아무도 없고 혼자서 있는 .. 어둡고 춥고 ..

그때 저 제 오른편 쪽에서 검은색의 증기로 가는 기차 한대가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것을 탔어요.

제가 탄 칸에는

흰색옷을 입은 40대 정도의 아주머니

5~6살 정도 되는 꼬마아이

20대 중반 정도 되는 여성분이 앉어 계시더라구요.

 

저는 머 아무생각없이 창가쪽을 좋아해서.. 창가쪽에 앉었죠.

근데 아주머니께서 절 멍한 눈빛으로 바라 보시는 거에요.. 감정없는 눈빛..

제가 좀 오지랍이 넓은데..꿈에서도 변하는건 없나봐요;;

웃으면서 인사를 드렸죠.

 

"안녕하세요^^"

인사를 드렸더니 아주머니께서는

 

"학생은 보이지가 않나봐..?"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머가 보이지라고 생각을 했죠..

그리고 "머가요?"라고 여쭈어 봤더니..

 

"학생을 여기로 대리고 온 그 사람. 학생에게는 안보이나봐..?"

라고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난 분명 혼자 왔는데..

 

그래서 "어디요?"라고 말하는 동시에 제 옆을 봤는데

제 손에 다른 사람의 손이?! 손부터 점점 위로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검은옷에 검은 긴 생머리였고 약간 덩치가 있어 보이는 여성분이

제 손을 잡고 있으시더라구요..

근데 그 순간..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차.. 나 이 기차 타면 안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죄송한데요 저 지금 내려야 할거 같아요"라고 그 여성분께 말했더니

고개만 절래절래.. 오히려 손을 꽉 붙잡으시더군요..

그래서 전 막 울면서 그 여성분께 부탁 드렸죠..

"전 지금 죽으면 안되요..저희 어머니 불쌍해서 어떻해요.. 저 지금 즉으면 안된단말이에요.."

라고 막 부탁드렸죠.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한거 같기도 하네요..

 

그랬더니 갑자기 일어서시더니 절 위에서 아래로 처다보시더군요..

그러더니 절 보내 주셨어요.. 손을 놔 주시더군요..

 

그후.. 숨을 힘들게 쉬고 있는 제가 느껴지더군요..

코감기 걸려서 숨을 힘들게 쉬는 것 처럼.. 천천히 숨을 들이 마시는 것이 느껴졌어요..

심장뛰는것도 느껴지고..

새벽시간.. 이렇게 내방이 편하고 안심된 적도 없었죠..

멍하니 천장만을 바라보다가 시계를 보니.. 어이없게도.. 제가 잠든 시간은 12분 정도..

너무고 선명하고.. 너무나..확실하게 기억이 나는..

 

만약 여행좋아한다고 팔불출처럼 신나서 그냥 그거 타고 갔다면..

전 정말 죽었을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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