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다지 자랑할만한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400부터 올라온 말씀을 드릴게요^^*
토익을 처음 접한건 2006년 8월 토익입니다.. 400나오더라구요... 물론 공부 안했죠...
자그만 회사들어가서 일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공부안하고 토익을 10월달 까지 봤습니다..
공부는 당연히 일에 치여서 못하구요...510점나오더군요....앗!! 참고로 저는 토목을 전공했습니다.
일에 치여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중소기업라서 근무요건도 안좋고 시간도 안나고..
그렇게 살다가 안되겠더군요.. 결국 큰 마음 먹고 회사를 뛰쳐 나왔습니다. 그리고 토익을 올 2월
부터 봤습니다. 465나오데요...ㅋㅋㅋ 작년보다 떨어졌네...ㅡ,.ㅡ;;
우선 해커스 엘씨와 알씨책을 샀지요... 주위의 따가운 시선도 있었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기 때문에 우선은 책을 사서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며 칠 지나 3월 토익을 봤습니다. 결과는?? 480 나오데요....하~ 이래서 어디 갈 수 있을까?
회사괜히 나왔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공부강도를 높였습니다. 우선 해커스를 기본서로 잡구요..
알씨는 그냥 생각없이 하나하나 보구요.. 우선 아무것도 안들려서 찍어댔던 엘씨를 공부했습니다.
우선 파트 1, 2 짧은 지문이기때문에 영어로 나오는건 무조건 받아 썼습니다. 안들리면 반복해서~
그렇게 하루에 8시간 정도 받아 쓰기만 한거 같아요... 그렇게 하니가 손도 아프고..지겹고...
그렇게 하면서 우선은 기본서를 다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했지요... 버스에서도 듣고...
도서관에서는 받아쓰기와 책에 있는 문제 하나도 빠짐없이...다 듣고.. 단어 외우고...^^
알씨는 그냥 기본서만 봤어요.. 그렇게 4월토익 봤습니다. 600나오더군요... 하~
많은 점수상승이지만...단기간에는 안되는 구나....그리고
이거 토익 간단히 봐야 할게 아니구나...싶더라구요... 그래서 학원을 등록했지요..
엘씨는 좀 오르고 알씨는 후퇴를 해서 알씨만 두 달코스로 등록했습니다. 책을 봐서 그런지 학원
강의가 참 좋았어요.. 우선은 예습복습 철저히 하고.... 단어는 따로 외우지 않고..항상 지문에서
모르는거 줄쳐놓고... 지문과 함께보려고 했지요... 물론 엘씨는 하던데로... 받아쓰기하구요...
또 한달이 지나 5월토익 봤습니다. 635 나오더라구요... 근데 엘씨는 오르는데 알씨가 안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전반기 공고는 뭐.. 그냥 눈물을 흘리면서 보냈어야 했지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기본서를 2바퀴 돌고나서... 1000제 모의고사 문제집을 샀습니다.
그거 풀었어요.. 좀 쉬운걸로... 5회분..... 2시간 잡고 실전처럼 풀었습니다. 물론 리뷰는 확실히
하구요 그리고 단어보고. 그렇게 해서 그 문제집만 딱 2번 풀었습니다. 6월토익 딱 645나왔습니다.
여기서 제가 진단을 해봤습니다. 엘씨... 계속 올랐어요..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면서....
그런데 저만의 진단으로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처음에 안들리던 예문이 주어, 목적어, 관사...
순으로 차근차근 들리는 것이 었습니다. 신기했지요..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다 들리더군요...
근데 왜 점수가 안나올까?? 생각했습니다. 직독직해의 문제였습니다. 그동안 알씨를 리뷰할 때
특히 파트7이요... 모르는거 체크하고 단어 줄치고 외우고 이것만 했는데... 별도움이 안되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파트7에 나오는 지문을 자세하게 들여다 봤습니다.. 혼자 볼 때는 소리내어 읽
어보구요^^ 그러니까 공부시간이 확~ 늘어다네요... 아침 7시에 도서관 가서 11시에 집에 왔으니까
요... 그렇게 하고 7월토익을 보러 갔습니다.
6월토익 이후에... 많은 모의 고사 문제집을 샀더랬지요
산거 보니까 정말 많이 샀더라구요... 시중에 있는 실전모의고사는 거의 다 산거 같아요....
정말 만발의 준비를 다 했다 생각하고...사실 제 목표는 700이었습니다. 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680나오더군요... 아~~~ 정말...힘들어요..힘들어...토익...ㅋㅋㅋㅋ
살짝기대했는데...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해야지^^ 좋아하는 술 못먹고 하고싶은 농구 못하고
여자친구도 못보고...힘들었지만.. 그래도 떨어지지 않고 잘 하고 있자나....!!! 혼자 주문을 걸면서
동요되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공부를 추가했지요.. 우선 보캐브러리 하나 샀어요...
30일짜리...아실거예요... 아침에 그거 무조건 하루치씩 보고 공부시작했습니다. 단어보고 지문읽고
하니까 그것도 2시간 잡아먹데요...아~ 그리고 기본서 계획표대로 보고... 모의고사 풀고 리뷰하고
단어 외우고.. 그리고 여기다가 파트 5,6의 제자리 걸음으로 그것에 대한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오~ 공부시간은 무조건 도서관 시작하는 오전7시에서 밤11시였지요...하지만 정말 할게 많아서..
제대로 쉬지도 않았지요....그렇게 또 한달이 지나고... 8월토익.... 정말 담담하게 마음비우고 긴장하
지 않고 그냥 실력대로만 보게 해주세요 하고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하늘이 알아준걸까요..
835나오데요^^ 호~ 기분좋았습니다. 바로 한국수력원자력 쓰고.... 두산중공업 썼습니다...
늙은 공대졸업생도 하니까 되는구나... 머리 나빠도 되는 구나.. 이런생각과....
그냥 말로 표현 못하는 뭉클함이 가슴에서 치솓아 올랐습니다. ㅠ.ㅠ 유혹을 물리치고...
손가락질 받아가면서 앉아 공부한 6개월 동안의 쓸쓸함과 힘듦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했습니다.
반복과 계획의 실천.... 이것이면... 배신을 안하는 거 같아요...9월토익은 공부안하고 마음편히 봤는
데 어떻게 될지는 뭐... 나와 봐야 알지요^^ 아무튼 요즘은 전공공부 하는데요....
ㅋㅋㅋ 기사 공부하고 처음으로 접하는 전공도 참~ 만만치 않네요^^ 어떻게 이 바다를 또 건널지
무섭기도 합니다. 두산중공업서류가 합격해서 조금은 들 떠있긴하지만.... 아직은 전초전이라 생각합
니다... 일을 하다가 다시 공부해서 뭔가를 한다는 것... 정말 어렵다느꼈구요....
어르신들께서 공부는 때가 있는 법이다...지금도 뼈에 사무침니다... 횐님들...
정말 자랑할것 하나 없는 수기지만.... 이것하나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실천과 노력은 언젠가는 보답을 한다는 겁니다.... 물론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요..
아무튼 이번년도 안에 취업이 목표인데...잘 되겠지요?^^ 님들도 힘내시구요!!!
뜻이 있다면 길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럼 긴시간 허접한 수기 읽어주시느냐 고생하셨습니다.
우리모두 Let's go for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