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유학중인 갓 20살 남학생입니다..
톡 글 읽기만하다가 쓰기는 또 첨이네요;;
제가 쫌 답답한일이있어서 한번끄적여봅니다ㅋㅋ
모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고등학교 갓졸업하고 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현재 버지니아주에 한 커뮤니티컬리지에 esl연수중이구요ㅋ
이모네집에서 이모네랑 외삼촌네랑 같이사는중인데요ㅋ
원래 이모네집인데 외삼촌네는 이민준비중이여서 집구하기전까지만 이모네서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저는 따로 한달에 500불씩 지불하고 눌러사는중이구요;; 그래서지금 이모네 넷,저,외삼촌네 넷 이케 넓지않은 타운하우스에서 9식구가 낑겨 살고있습니다.
원래 우리가족이 아닌 다른가족에 껴서 살게되면 서로 불편한점도 있으리라..해서 첨부터 맘에 준비는 하고있었습니다만.. 요즘 너무 엉뚱한 우리 이모의 행동에 답답해 죽겠네요;
먼저 이모에겐 한국나이 9살난 딸과 3살난딸 두명이 있는데요;; 제사촌동생들이죠ㅋ
그 9살딸이 문제입니다..애가 왜 그렇게 자랐는지는 몰라도. 성격진짜 이상합니다.
덩치는 뚱뚱해가지고.. 저 숙제하기 바쁜데 꼭 옆에와서 시끄럽게굴고 방해하고..제가 컴퓨터로 숙제할라그러면 컴퓨터 의자가 자기꺼라면서 안비켜주고;; 저번엔 제 친구 따귀를 떄리질않나..
-_- 근데 가장 답답한건 이모가 자기딸의 행동을 모른다는거.. 그래서 항상 제가 걔한테 모라고하면 저만 나쁜놈되고,,,
그리고 제가 차가아직없거든요.. 미국생활하다보면 차는 완전 발과마찬가지,.. 차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래서 학교갈때도 이모가 태워주시는데. 문제는 이모가 따로 엄마한테 라이드비용(차태워주는 비용)을 한달에 200불씩따로 받고 계십니다.
그리고 전 매일 이모가 데려다주는것도아닙니다..제가 사는동네에 딱 저랑 가튼 케이스로 유학온 친구가 있는데 학교도 같고해서..하루는 저희이모 하루는 걔네이모가 번갈아가면서 라이드를 해주십니다..(제친구도 이모네집에서 사는중) 그런데 그집은 라이드비는 커녕 하숙비도 원래 안받다가 이제서야 한 300불 지불한뎁니다.. 그말 듣는순간 제상황이 쪼금 억울하긴햇지만 그래도 다른집에서 홈스테이하는 비용이랑 같다고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고있었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제친구는 사실 예전에 중고차가있었는데 산지 몇달만에 사고가나서 폐차를 시켰습니다..그래서 지금 따로 또 차를 알아보고있죠..얘도 참 불쌍하죠ㅜ
저는 이제 오는11월 생일지나면 차를 사려고 합니다..근데 이모가 대뜸 저와 제친구에게 이러는겁니다.
"너희 차생기면 너희 둘이서 서로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태워주고 타고 할꺼지?? 그러면 둘다 우리집에와서 내가쓰라는대로 각서써!"
??왠각서??참 어이가없더군요..원래 서로 번갈아가면서 태워주고 하긴 하려고했지만..기름값을 아끼기 위해서..
그러면서 이모가 하는말이 미국사회에서는 그런거 철저하게지키면서 살아야댄다고..만에하나 사고라도나면 보험처리 서로 힘드니까 애초부터 그런 돈문제를 가지고 각서를 쓰라는겁니다-_-
그떄 얼마나 당황스럽고 괜히 제친구에게 미안하던지..
모 그래도 저는 '아 이모가 만에하나를 대비해서 그런가보다..미국에 5년사셨으니까 보고 느끼는게 있어서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갈려고했습니다만..
알고보니까.. 우리이모가 엉뚱한거였던것,, 다른집한테 물어보니까 거의 웃음거리로 취급당하더군요-_- 아니 그럼 차한번 빌려탈떄마다 각서가 필요한가.??하고..
그 각서얘기때문에 그친구네 이모부는 화나서 "각써까지쓸거면 담부터 호롱이(제이름,가명.)랑 같이다니지마! 걔 태우지마!" 이러셨답니다ㅜ 그래도 나름 그집이모와도 친분있게지냈는데 그 각서 얘기이후로 참 뵙기가 미안하고 그러더군요 ㅜ
모 친구끼리 각서는 쓰라해가지고..
또 어제는 이모와 어른들이 이모아는집에 저녁먹으러가자고햇는데 저는 그집 가기가 싫어서 저와 사촌동생 두명(외삼촌 아들들)은 안가고 그동안에 '디워'를 보기위해 극장을 찾았죠.
극장이 집에서 가까워서 걸어서갔는데요..그런데 갔다와서 이모가 하는말이.
"너네 왜 그렇게걸어다녀! 미국에서 그렇게 걸어다니다가 경찰한테 걸리면 신분확인하고 모 잘못되면 한국으로 쫒겨나! 미국, 만만한 나라 아니다?! 니네 왜이렇게 애들이 이상하게 컷니??"하면서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십니다-_-
그래서 너무 어이가없어서 제친구한테 물어봤죠..(아까말햇던 그친구ㅋ)
그랬더니 자기네는 듣도보도 못한일이랩니다ㅋ 모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죠;;미국이 그렇게 대단한나라인가?괜히 걸어가는사람 붙잡고 신분확인하고 쫒아내게??-_-
그리고 모 이상하게커??그럼 울엄마하고 외숙모가 다 우릴 이상하게 키웠단얘긴가?-_-그것도 외숙모 뻔히 잇는데서 그런말을;; 그리고 그 9살난 딸이 정상이면 말을안하지..내가보기엔 걔가 진짜 이상하게 컸는데-_- 정말 한마디할려다가 괜히 끼면 더 심각해질까봐 참았습니다.
모 이모가 큰애들을 안키워봐서 그런거 같은데...참 답답합니다ㅡㅡ
이모가 또 우김성이 장난이아니거든요..
그거때문에 사소한거가지고 트러블많습니다..
심지어 정말로 아닌게 뻔한데도 무조건 자기말이 맞뎁니다..
저번엔,울이모가 저와 제친구 라이드를 해주면서(그놈의 라이드가문제-_-) 걔한테 사고이후 보험처리에 대해서 물어봣습니다. 그래서 제친구가 자기는 어떤보험에 들었고 6개월에 얼마를 내고 그런걸 막 말했죠.그랬더니 거기에대고 "오마이갓!왜 거기다 들었어?참나..."이러시면서 자기가 든보험이 최고라는 겁니다.-_- 무조건 넌 잘못들었고 자기는 최고라는식으로..그리고 무슨 행사 시간같은걸 물어봐도 무조건 자기정보가 맞뎁니다..막화내요..얼굴까지 붉어지면서-_- 진짜는 제정보가 맞는데ㅡㅡ;;
세상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우기는것만큼 무지하게 보이는것 없다고...
정말 무지해보입니다..정말 친구앞에서 창피하고 미안해죽겄습니다.
참 돈내고 지내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서러운점이많습니다..
더 쓸말이많지만..지금 이모의 눈치를보면서 몰래 컴터를 사용중이라서 이만 끊겟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