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일본이 세계 최강이라 주장하는 90식 전차

비리 |2007.10.02 12:10
조회 940 |추천 0

<90식 전차의 비리>


조준경이 안 돌아 간다.

 

90식 전차에 탑재된 차장용 조준경은 파노라마식이다.

당연히 360˚선회가 가능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가동 범위는 180˚뿐이다. 참으로 미스테리한 부분이었다.

얼마 뒤 90식 전차의 포탑 상면을 보고 미스테리는 금방 풀어졌다.

차장용 조준경을 후방으로 돌리면 바로 뒤에 있는 차장용 큐폴라가

조준경 시야의 절반 가량을 가리게 된다.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쇼바 죽이는데..!!

90식 전차의 현가장치는 유기압-토션바 혼합 방식으로 전후 자세제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위대 공개행사에서 90식 전차의 시범 기동이 있었다. 기동 후 급정거 시범을 보이는 순간

전차가 정지하는 것과 동시에 유기압 서스팬션 부분이 충격을 완화시키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뒤이어 들려 오는 둔탁한 소리. 그 소리의 정체는 환경센서였다.

90식 전차의 환경센서는 접이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급정거 시범 도중 접히면서

포탑 상면 장갑과 충돌해 파손되어 버렸다. 멋지다...

 


바닥이 찢어 졌다.

90식 전차는 전면 이외의 장갑이 얇기로 유명한 전차이고

차체 하부 장갑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한동안 한국에서는 90식 전차가 훈련 중 바위에 바닥이 찢어진 적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이는 분명 과장된 이야기이고 그냥 우스개 소리 정도로 생각했다.

얼마 뒤 일본 측 소스원으로 부터 재미난 이야기가 들려 왔다.

"하야시상, 90식 전차가 기동 훈련중에 차체 하부 장갑이 찌그러 졌어요."

 

이걸 타고 싶냐?

90식 전차는 방어전에 투입을 전제로 설계된 전차이고 장갑은 전면에 집중되어 있다.

당연히 측면 장갑 방어력은 부족한 편이고 한국에서는 90식 전차의 포탑 측면 장갑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어 왔다. 결국 한국에서 도달한 결론은 "측면 장갑은 공간장갑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가 않다. 정비창에서 90식 전차의 포탑을 들어 낸뒤

포탑을 보고 충격이라는 말밖에는 더 이상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냥 강판 한 장이다.(;;)

일반 균질압연강판인지 아니면 이중경도적층장갑판인지는 몰라도

사람 손바닥 두께를 간신히 넘을까 말까하는 강판 달랑 한 장이었다.

내가 자위관이면 때려 죽여도 90식은 안 탄다.

 

일본은 한국의 K-1 전차의 전면장갑이 공간장갑이라는 주장을 줄기차게 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본의 기자 양반이 생산라인 상의 K-1 전차를 구경한 적이 있는데

그 때 K-1 전차의 전면 장갑은 속이 빈 형태였기 때문이다.

한국이 바보가 아닌 이상 SAP 이 충진된 상태에서 K-1 전차의 장갑 내부를 보여 줄리가 없고

SAP 충진 전의 K-1 전차의 모습을 보고 K-1 전차의 전면 장갑이 공간장갑이라고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녔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판단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