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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변태된 사연

난변태남 |2007.10.05 03:41
조회 444 |추천 0

후...매번 눈팅만 하다가 황당한 사건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회사에서 늦게 퇴근하고 친구와 함께 술을 한잔 기울이다보니 시간은 이미 12시를 달려가고

 

집에가는 교통편이 없어서 회사 근처 찜질방에서 자기로 결정을 내린 후 찜질방으로 들어갔

 

드랬죠.

 

최근 술을 자주 마셔서 그런지 배가 싸르르르 아파오는게 화장실이 급해 오더라구요.

 

바로 화장실에 들어가 볼일을 보며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잠시 통화를 하고나서  나머지

 

볼일을 마무리 짓고 있는 도중 여기가 여자 화장실이라는 걸 느꼈어요.

 

옆칸에서 누가 볼일 보는 소리도 들리고 그랬는데 통화하느라 몰랐다가 생각해보니 볼일보는

 

소리가 여자분의 가느다란 물줄기 소리였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아차 잘못들어왔구나 싶어서 보던일 끊고 나가서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이제 자야지 하고 누웠는데

 

지배인인지 찾아와서는 잠깐 보자고 하더군요.

 

아 ㅅㅂ 아까 잘못 들어간것 때문에 그런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것 때문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닝기리....경찰도 이미 불렀더라구요.

 

완전 변태 취급하길래 미안하다고 실수 했다고 그러는데도 경찰오면 이야기 하자 그러덥디다.

 

급하다보니 실수로 잘 못들어가서 볼일보고 있었고 그런 사람이 화장실에서 전화통화를 하겠냐고

 

이야기 했는데도 안아무인입디다.

 

경찰와서 상황을 이야기 하더니 쓴웃음을 지으며 직원 여자분(신고한 사람이 직원여자분

 

이었던 것이었죠.)을 데리고 가더니 경찰과 쑥덕 쑥덕...그후 경찰이 나에게 사과하고 사과 받고

 

그냥 가라고 하덥디다.

 

옷갈아 입고 나가는데 다시는 오지 말라고도 하덥디다 여자직원분이 -0- 안갑니다 나도 더러워서

 

똥싸다가 이게 뭔꼴이랍니까 ㅋㅋ

 

어쨋든 그 찜질방은 가기 힘들거 같고 경찰이 제 신상을 종이에 적으면서 그 여자분이 고소하면

 

(업체 차원에서?) 집근처에서 경찰이 출동된다고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렇게 한번 올려 봅니다. 세상 무섭네요 ㅎㄷㄷ

 

그나저나 제 신상 적어간게 저한테 어떤 불이익이나 블랙리스트? 같은데 올라가는 것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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