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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친과 결혼??

갈팡지팡 |2007.10.05 23:33
조회 1,261 |추천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이런 남친과 결혼을 해야할지 헤어져야할지 설득시켜야 할지...

 

일단...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저는 27세,  연봉은 1400, 매달 30만원씩 적금 붓고 있구요, 그 돈까지 하면

현재 모아둔 돈은 800만원정도,

남친은 26세, 연봉 2100, 현재 모아둔 돈 제로ㅡㅡ;;

오히려 할부로 산 차때문에 매달 50~60만원은 깨지고 있죠.

거기다 아직 할부도 2년은 남았다는거어~

청약외에는 적금 전혀 없구요....

 

개인적인 경제상황은 이정도구요 집에서 도움받을만한 형편은 더더욱 안되구요.

저희집은 부모님께서 제작년에 대출받아서 구입한 아파트 아직도 상환 중이시구.

남친네 집은 부모님 이혼하시고 어머니랑 둘이 14~15평정도하는 임대아파트 살구요.

어머니께서 수입을 없으시고. 그러니까 남친 월급으로 생활을 하는거죠.

 

이런 상황에 남친은 내년 초에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만난지 이제 10개월째 접어들었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 얘기를 하더라구요.

결혼 안할거면 헤어지자는 식으로 얘기해서 결혼생각 없던 제가 생각을 바꿔서 만나고 있었는데

며치 전에 이 문제로 또 크게 싸웠네요.

 

벌어 놓은 돈도 집에서 도움 줄 형편도 안되는데 대체 뭘 믿고 결혼하자고 하는건지 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는 남친과 함께 할 수 있으면 뭐가 문제가 되겠나!!!

 

근데 남친이나 저나 너무 없네요.ㅠ-ㅠ

게다가 빨리 결혼하자는 남친 계획이 너무 터무니 없네요.

집은 당연히 똑같이 부담해서 마련해야 하고

(것도 대출받아서ㅡㅡ;;; 근데 전 대출은 정말 싫거든요ㅠ)

혼수는 아파트 같은데 가면 사람들이 버리고 가는 것들 있으니까 대충 그걸로 쓰면 되고

결혼식하고 신혼여행은 자기 아는 사람들 받아서 축의금 많이 들어온다고 그걸로 해결하면되고

(축의금이 2000만원은 족히 들어올거라네요ㅡㅡ)

결혼해서는 자기 월급으로 대출금 갚고 제 월급으로 생활하고 그러면 금방 돈 갚고 돈도 모으고 그런다나요...

남친네 어머니는 한술 더 떠서 집 살도 없음 본인이 안방 내주겠으니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들어와  같이 살자시네요.(이 말에 정말 켁!!)

 

더군다나 저희 집에선 남친..... 그닥... 아니.... 많이 안 좋아하십니다.

계속 만날거냐... 아빠(엄마)는 싫다 뭐...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조건이 너무 안 좋다는 이유랍니다.

남친 부모님 이혼하셨습니다. 듣기로는 남친 아버지께서 건달... 뭐 거의 그런 쪽이셨다나봐요.

어머니께서 참고 참다가 몇해전 이혼하셨구 지금은 남친이랑 둘이 살구요.

그리고 남친 대학 안 나왔습니다. 들어는 갔으나 고등학교 때 배운 것들 반복하고 앉아있는게

시간낭비라고 느껴졌다나요.

마지막 남친 직업... 자기 입으로도 노가다라고 합니다. 정말 삽질하고 그런건 아니구요, 건축 쪽 일합니다. 건축가 뭐 그런건 아니구 공구리라고 하나요? 암튼 모 그런걸 만드는...

그리고 위에 말했다시피 남친 모아둔 돈도 없고 백그라운드가 좋은 것도 아니구.....

울 아부지랑 결혼하셔서 이날 이때 고생만 하신 울 어머니 결사 반대십니다.

너무 없는 집 가면 고생 한다고ㅠ-ㅠ

하지만 울 철 없는 남친님은 이렇게까지 싫어하시는 줄은 모릅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헤어지라고 난립니다.

저... 잘난거 하나 없는거 압니다. 지금 남친만큰 저한테 잘해줄 남자 못만난다는거 너무나도 잘 압니다. 외모도... 직업도... 어느것 하나 잘난거 없으니까요.

글서 남친한테 대출까지 받아가며 결혼할만큼 급하지 않다, 글구 빛지고 시작하는거 쉬운거 아니다, 우리 몇년  바짝 모아서 결혼하자고...설득에 설득을 했지요

첨엔 곧죽어도 내년에 하자더니 최근에 싸우고 한발 양보하긴 했습니다만...

아무리봐도 1년 내에 하자고 할 것 같습니다.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 감수하고 사랑 하나만 가지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헤어져야 할까요....?

것도 아님.... 남친 어루고 달래서 몇년 후에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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