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처음 올려보는 거라서..
답변이 정말 올라올지..
진실한 답변이 올라올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20대 초반 여자구요..
남친과 저는 10살 차이가 납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제가 대쉬를 했었어요..
그냥 느낌이 좋아서요..
그런데 만나다보니
정말 제대로된 마음이라는 걸 처음 주고 받는 것 같아요..
이제 몇개월이 되어가고..
좋을 땐 처음처럼 좋은 느낌이 드는데요..
그런데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자꾸 생기네요..
남친은 서른이 넘었다보니 결혼을 해야되는 나이라고 생각되고..
딱히 준비된건 없지만 그래도 같이 살면 어떻겠냐고 해요..
전 취업을 준비하고 있구요..
서로 양가에 인사한 사인 아니지만..
좀 기다려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얼마나 기다려야 되냐고 하더라구요..
이런 말 하면 좀 가벼워보이는 여자가 될 수 있지만..
전 독신으로 살거나 늦게 결혼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남친은 그럴 것 같으면 애초에 만나지 말았어야 했지 않냐고..
확답을 주라고 하기에..
싫은건 아니고, 사랑하고 있다고 했더니..
그럼, 기다려주겠다네요.. 결혼 결정 할 때까지..
대신 기다리기로 했으니 죽지 않는 이상 우린 헤어질 수 없대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제 직업도 없고..
남친도 본인입으로 벌이가 많지않아 쓰기도 빠듯하다는데..
정말 결혼을 전제로 생각해야 하는건지..
얼른 결정해서 차라리 미리 놔줘야 하는건지..
그냥 만났을 땐 한없이 좋고 둘이 서로 즐거울 뿐인데..
집으로 돌아오면 끝없이 고민되는 문제네요..
이게 세대차이 인건지.. 단지 제가 바보같아서 제대로 처신하지 못하고 있는건지..
스스로가 우유부단한지라.. 답답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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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사랑으로 행복하긴 하지만..
우울증 끼가 계속 생겨서.. 힘들기도 합니다..
남자들 원래 세심하지 않다더니..제가 우울해보여도 그냥 '왜그래'하고 마는 남친때문에
종종 더 우울해 지기도 하구요..
병원에 가서 치료라도 받을 까 하는데..돈도 아깝고..
남친과 자꾸 싸우다보니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잠깐 시간을 두고 싶은데..
안보면 쉽게 잊는 편이라..정말 마음이 멀 어질까 겁이나네요.....
좋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