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13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따라다니고 모든지 해줄것같이 하던
남편과 실랭이끝에 결혼을하게돼었습니다. 저희집 어릴적부모님 이혼하시고 몸아픈 아버지 혼자 사십니다 .형제라곤 언니하나있는데 시집가서 자기가정이있고요 . 빠듯한생활에서도 우리애들 계절마다 옷한벌씩 사주곤합니다 . 저희남편집 나이많으신 노부모님 아직까지 자식한테 손한번 안벌리시고 오히려 서른넘은 두자식 (남편형과남편) 뒷바라지 해주십니다.
저시집올때 가난한 집때문에 아무것도 해올수가 없었어요 . 제나이 20 이여서 벌어논돈도없고 ..
가지고온건 옷가지랑 현금 100만원 ...아주버님이 장가를 안가셔서 막내인 남편 결혼식도 안했어요 .혼인신고만 .. 글이 너무길어질까봐 대충 양쪽집 사정은 이러합니다.
저희남편 성격이 안좋습니다 . 화나면 툭하면 애들앞에서도 물건 던지고 부수고 ...
연연생 남자애 둘있는데 3살2살 .. 큰애는 무서운지 어린것이 벌써부터 아빠가 물건부수고 하면
눈질끈감고 자는척을합니다. 올해 결혼생활 4년째인데 .. 월급 봉투 1년에 3번 ? 받아볼까말까
그외에는 이곳저곳 빌어먹고 살고있네요 ..시댁이나 언니 ... 장가안가신 아주버님 ...저희집에 2년가랑 왔다갓다 하시고 하면서 애들 우유값하라며 조금씩 주고 ..아프면 병원비주시고 ..
남편 일자리구하고 한달은 정말 죽어라 열심히합니다. 두달째 점점 꾀를부리고 늦잠자면 늦었다고 안나가고 .. 세달이 고비 그만두거나 안나가서 짤리거나 ..지금도 3달일하고 일주일째 잠만자고 겜만하네요 ..휴 월요일날은 꼭갈께 약속만 수십번 이젠 저도 지쳤습니다...
이혼 하자고 애는어쩔거냐고 ...낵아대려간다 하면 어느남자가 애를주겟냐고 ...
네 저 능력없고 결혼후 쭉 놀아와서 당장일한다해도 월급얼마 안돼겟죠.. 그걸로 두애를 먹여살리기도 힘들겟죠 하지만 정말 전 애들 없인 못 살아요.
우리이혼하면 주의에 박수칠사람 많다고 제들저럴줄알았다 소리듣기싫다고 잘살아보자네요.
난 남들이 그런소리를하던 신경안 씁니다 제가 일단 싫은데 이젠 정말 열심히 일한다해도 그렇게 해도 싫어요. 남편은 애도 별로 안좋아하는것같고 둘째도 모유수유 실패하고 남편이 하도밝혀서 생긴애인데 지우자고 ..하던걸 낳았어요 ... 남편과 잠자리도 싫고 몸에손대는것도 싫고 체취도 역겹고 밝히기는 엄청밝히고 새벽내내 잠도안자고 별지랄을 다떠니원 ... 강아지도 싫다면 깨갱하고 가는데 사람새끼가 이러니 ... 어쩔땐 이남자 잠자리때문에 결혼한 사람같기도하고 ..
애낳고 일안하고 겜하고 돈에쪼들려 스트레스 잠자리 스트레스 하루에도 수십번 집을뛰쳐나가고싶어요 .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해야 애들한테도 저한테도 좋은 건지 판단이 서질안네요.
제상황이라면 어찌하실지 조언좀 듣고자 글적어봅니다 .
이혼하게돼면 제산이라곤 달랑 아파트 22평(집값이싸서 1억도안하는)그것도 시어머님명의로된
한푼 받지 못할듯 ..싶은데 .. 다른건 다필요없고 애들만 애들만 흩어져 살지앉으면 돼는데 ...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언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