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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오건호 웬 열애?…홍콩언론 스캔들 만들기

이지원 |2003.07.03 22:13
조회 2,284 |추천 0

김현주―오건호 웬 열애?…홍콩언론 스캔들 만들기  

영화배우 김현주가 ‘국제 스캔들’(?)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

김현주는 최근 ‘스타 러너’(감독 이인항·제작 폴스타엔터테인먼트/필름코)에 출연하면서 영화 속 상대역인 F4의 멤버인 오건호와 뜬금없는 열애설에 휩싸이고 있다. 아쉽게도 김현주와 오건호의 열애설은 실제가 아니라 홍콩 언론과 F4의 열성팬들이 만들어낸 ‘가짜 스캔들’이다.

최근 홍콩 언론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김현주와 오건호의 ‘스캔들 만들기’다. 김현주는 영화 촬영이 진행되는 홍콩 현지에서 기자들이나 팬들을 만날 때마다 “오건호가 어떠냐”는 질문을 끊임없이 받는다. 이 때문에 김현주는 6월22일자 사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둘 다 외지에서 왔지만 현장에서는 항상 스태프와 함께 어울리기 때문에 스캔들이 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잘라말했다.

홍콩 언론은 현재 ‘스타 러너’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질구레한 소식 뿐 아니라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인 김현주와 오건호의 일거수일투족을 빠뜨리지 않고 보도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이종격투기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오건호의 비밀 특훈,촬영하는 틈틈이 취미로 인형을 만드는 김현주의 모습 등 사소한 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홍콩 사진기자는 ‘스타 러너’의 촬영 현장을 몰래 담으려다 발각되자 아예 이 소동을 보도하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이처럼 홍콩 언론이 뜨거운 이유는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가 홍콩을 휩쓸 당시 김현주가 처음으로 방문한 외국 영화배우인 데다 오건호가 대만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F4의 멤버라는 점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 러너’는 한국 중국 홍콩 등 아시아 3개국이 합작으로 만드는 액션멜로 영화로 오는 10월께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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