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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변태를 퇴출시켯어요 ㅎ

변태저리갓 |2007.10.09 11:30
조회 1,32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초반인 아가씨입니다

 

오랜만에 톡에나올만한 재밌는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때는 지난 토요일 10월 6일

 

오랜만에 부산에 사는 언니를 만나러 갔습니다

 

담날 일찍 놀러가기로 해서

 

서면 밀리오레 맞은편에 잇는 찜질방으로 갓죠

 

아마 부산사람들이시라면 다 아실테죠

 

몇년전만해도 참 좋은곳이였는데

 

주위에 좋은찜질방이 많이 생겨서

 

손님이별로 없더라구요

 

8시쯤들어가서

 

씻고 얘기하고 놀고 그러다가

 

12시가 되어서 잠자리를 찾아 해맸죠

 

원래는 공동으로 tv도 보고 에어컨도나오는 커다란 방같은곳에서 자는데

 

같이잇는언니가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못잔다기에

 

쫌 조용한곳으로 가기로햇습니다

 

수면실로 가니까

 

남녀 오른쪽왼쪽  따로 표시는 되어있지만

 

커플끼리 와서 자고 그래서 분리 되어있지는 않더라구요

 

여러커플들이 같이 자는걸보면 무지부러워하면서

 

적당한곳에 이불을 깔고 잠을 잤죠

 

한참자고 있는데

 

갑자기

 

"어딜더듬노 변태새끼가!!!"

 

이런말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언니가  저기 변태있다고 막 더듬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막 깨웠죠 그남자를 ,,

 

생긴것도 곱상하고 피부도 하얗고 살짝마른것이

 

여잔지 남잔지 모를 정도 더라구요

 

계속 깨웟죠 일어나라고

 

그래도 끝까지 일어나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생각햇죠  더듬은게 잠버릇이아니다!!

 

언니가 성격이 쫌 터프한지라

 

주위사람들 다 깰정도로 크게 변태새끼일어나라고 소리질렀죠

 

그 변태 생각이 많앗겠죠

 

일어나서 잘못했다고 말할까

 

아님 그냥 계속 자는척하면 이상황이 무마될까

 

한 십분을 발로차고  큰 공동 수면실로 이동햇죠

 

얘기를 들어보니까

 

자꾸 자기 다리를 감더라요

 

살짝 마른 다리를 보니 저인줄알고

 

얘가 왜이렇나  혹시 레즈끼가 잇나??

 

하고 생각하고 다리를 치우니까

 

얼마안되 또 다리를 감으면서

 

손을 뒤척이며 가슴쪽으로 가더랍니다

 

그래서 일어나 앉아서 얼굴을 자세히 보니

 

딴사람이여서 얼른 일어났죠

 

다잊고 다시 잘려고하니까 언니가 도저히 억울해서 잠이안온대요

 

그러더니 저 변태 퇴출시켜야한다면서

 

저보고 그 변태 도망가나안가나 망보라더니

 

금방 담당 아저씨를 데려오더라구요

 

그아저씨가 잠시일어나보시라고 일으켜도

 

죽은듯 안일어납니다

 

주위에서 상황봐엿던 사람들, 아저씨들이

 

그남자 욕하면서 겨우 끌여냈죠

 

보니까 혼자 온 모양이더라구요

 

세벽한시에 혼자왓는거보니까 상승범인거같고

 

결국은  퇴출을시키고  맘편하게  잠을잤습니다

 

남자친구랑 왓을대는 찾아다니던 어두운곳이

 

여자둘이 가니까 참위험하더군요

 

모두들 어두운 수면실같은곳에서는 잠자지마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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