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양말 빨아오라는 상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막살까? |2007.10.09 15:10
조회 32,589 |추천 0

저는 24세 사회 초년생입니다.  다른곳에 일을 하다 회사를 옮겨 사무직에서는 처음으로 일을 하겠 되었어요.. 대전에 있는 직원 300여명이 있는 회사입니다..

저는 최고 임원 비서로 취직햇어요

여자이고 경험없는 저에게 2500연봉에 비서직 괜찮을듯 해서

일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다른 비서들은 어떻게 일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비서의 개념이 그냥 몸종입니다.

처음 사장님오시면 제가 직원들에게 사장님오신다고 알리고 전원 다 나와서 90도 인사는 기본

저는 하루종일 차 심부름 그리고 시간마다 과일 각종 약을 갇다 드립니다

아침에 밀대걸래로 마닥청소 걸래 들고 다니면서 다 닦구요 ㅡㅡ 청소아주머니가 저를 후임으로 알아요 ㅠㅠ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일이야 하면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집니다.

첨엔 저를 손님에게 소개하면서

"새로 왔어, **에서 온년이야 허우대 저래도 나이가 24살이야, **대학나왔어"

이러시는겁니다 처음엔 너무 황당해서 웃음이 납니다 ..

그다음날

" 주말에 뭐했어"- 친구랑 놀러 갔었습니다

"대전에 친구 있어 뭐하는 년들인데?'- **종류의 일을합니다

"그럼 하루종일 컴터 만지고 공장가고 하긋네" - 니가 최고로 좋네

이러십니다

뿐만 아니라 가끔 정말 자존심 상하는 일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아침에 옷 받아 들면서 살짝 눈인사를 했더니

" 야 인사 할려면 똑바러 하거 안할려면 하지마 못배웠어?"

또 이사님 들어오시라고 할까요?

" 여기 나보다 높은 사람 있어? 어따 높임말이야 무식한거 저거 "

휴.. 참는 제자신이 초라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여자라 봐주는거랍니다. 가끔 방안에서 들리는 소리 들으면 정말 육두문자 바로 나옵니다 소문에 의하면 남직원들 떄리고 물건도 집어던진답니다 아직 얼마 안돼서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

평소 작업복 세탁 뿐만아니라 이제는 양말까지.........빨라오랍니다.

저 나름대로 4년제 대학 졸업 (장학금도 받으면서 다녔습니다.)해서 어학연수가 토익  900대이지만 영어회화도 그런대로 자신 있습니다.

제가 이짓할려고 공부했나 싶고 그만둘까 싶어도 고향에 이대로 내려갈려니

면목이 없어 이러고 있습니다/.

어떻해야 할까요?

 경험 많으신 사회인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그만두세요|2007.10.11 09:02
세상은 넓고 할일도 많아요~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선 배울점이라곤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배울점이 잇는 회사에서 일을 해야 맘도 즐겁고 자기에게 도움도 되고 할텐데,, 지금 거기에선 사람취급도 제대로 못 받고 스트레스만 받을 것 같네요, 돈 마니 준다고 해서 다 좋은게 아녜요, 맘 불편하고 나중에 병원비로 다 나가면 어떡할래요, 제 생각엔 토익점수도 높은데 다른 일 한번 알아보세요, 분명 지금회사보다 훨씬 좋은 곳에 들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베플휴...|2007.10.11 08:49
돈 많이 줘도 그런 사장 있는덴 정말 싫다. 나 같음 그만둔다. 돈 받아도 온갖 스트레스 받아서 그 돈으로 다 병원비에 약값 치르겠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