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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파트옥상에 자꾸 이상한 남녀가 옵니다..

고 2 |2007.10.09 17:48
조회 78,71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하루에도 톡을 여러번씩 들여다보는 고등학교2학년

 

남학생입니다.. ㅎㅎ 할일없다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네이트온 밑에

 

뜨는 톡제목을 살펴보는 버릇이 생겨서 항상 읽기만하다가

 

처음 제예기를 씁니다..

 

서론은 그만접고 본론으로 갈게요

 

사실은 얼마전부터 저녁쯤 되면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처음보는 애들(남녀)이

 

엘레베이터에서 자주 보이는겁니다..

 

평소 이동네 사람은 아니여도 저희동에 사시는 아파트분들 얼굴은

 

대부분 다 숙지하고 잇어서.. 먼저 인사하곤 하거든요..;;

 

친구네 집 왓나 뭐 그러고 대수롭지않게 넘겻었는데..

 

볼때마다 층이 달라지더라구요..;;  25층에서 몇번 내리는걸보고

 

25층에 저나이에 놀러가실만한 사람이 살고잇나 햇을떄쯤에

 

23 ~24 층을 오가는겁니다... 

 

그떄 순간 어..??? 하면서 멍하니 멍을 타고 있었드랩죠;;;ㅋㅋ;;;

 

저희집은 19층이구요 저희집이랑 25층사시는 분들이랑 꽤 가까워서

 

자주 심부름을가거든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2503호에는 할머니랑 할아버지

 

두분만 사신단말입니다...;;; 여러가지 생각해본결과.. 옥상에 가는 거같다는게 제 결론이었습니다.

 

한 열몇번을 보다가 그저께 일요일날에 제가 먹을거좀 사러나갔다가 들어올때였습니다..

 

자주 오던 남자애는 맞는데 여자애가 다른애더라구요..;;

 

그리고는 24층을 누르는겁니다.. 저는 19층을 누르고 집에와서 잇다가

 

잘생각해봣죠.. 과연 옥상에서 뭘하길래 자꾸 오는걸까...-_-;;;;

 

물론 이떄쯤부터 감이 슬슬 오드라구요--ㅋ;; 그래도 설마 아파트옥상인데...

 

그런생각을 가지고 23층에 가서 천천히 걸어올라가기로 마음먹고 2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무소리도 안들리더군요.. 천천히 올라가는데 25층까지 걸어올라가는동안

 

심장이 막 -_-;; 괜히 두근두근 한겁니다.. 무지 후달리면서 옥상쪽을 살폈죠..

 

(저희아파트는 25층까지 사람이살고 그위로 2층정도 계단이 잇는데 옥상으로 가는

층이 하나잇고 그위로 올라가면 한층더 무슨 기계실같은게 잇습니다 보통다 그런가..?;;;;;)

조금 올라가니까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나더군요... 어두워서 청각이 무척이나 예민해졌습니다.

 

아 손에 땀은 줄줄나고-_-;; 위에 사람이 있다는걸 알긴했으니까

 

내려가야겠는데.. 무진장 궁금하고....ㅋㅋ;;;;;; 아 .. 죽겟더라구요..;;

 

26층하고 27층 (앞서말한 옥상과 기계실) 사이에 그러니까 26.5층에 제가 있엇구요

 

27층 기계실앞에 아파트복도만한 공간에 그녀석들이 있었습니다..

 

자이제 고개만 살짝 27층 쪽으로 향하려고 하는 순간에..

 

여자목소리가 들리는겁니다..

 

"나 생리해".............

 

순간....-_-;;;;; 저는... 딱딱히 얼어버렸습니다..... 정말 내예상이 맞엇던것인가 하는생각도들고

 

머리속에 맴도는 4글자 나 생리해....나 생리해...나 생리해.....

 

머리속이 하얗게 된다는걸 처음 느꼇어요.. 황급히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을햇을찰나에

 

남자목소리가 뭐라고뭐라고 하는걸 들엇는데.. 워낙 당황해서 뭐라고한지는 못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천천히 집으로 돌아왓지요..-_-;;;; 

 

제눈으로 확인한게 아니라서.(아.. 확인하면 잡혀가나요;;;??)

 

딱히 그렇다고 결정은 못지었지만.. 아마도 예상이맞는거같습니다..

 

어찌이런 시련을 제게 주셧는지 모르겠으나.. 이걸 어째야할지...

 

딱가서 붙잡고.. 딴데가서해 할수도없고-_-;; 그렇다고 모른척하자니...

 

요새들어 자주오는거같고-_-;;; 대체 왜... 하필이면왜... 우리집 옥상인건지..ㅜㅜ

 

이걸 어떻하죠;;;ㅜㅜ 가끔 술같은것도 사서 오는것도 보이는데..

 

에구... 끝마무리를 지어야하는데.. 글쓰다보니까.. 그떄상황이 생각나서

 

괜히또 두근두근 초조해져버렸네요;;; 긴글인데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구요..

 

혹시라도 이런경험이 있거나 하신분들 리플좀 달아주세요 ㅜㅜ

 

괜히 경비실이나 이런데 가서 말하기도 좀 뭐하고;;; 요새는 시험기간이라

 

공부해야될땐데..(뭐 해야 될때기만 하지만..ㅎㅎ;;;) 자꾸 신경쓰이네요..

 

ㅜㅜ 아무튼 글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좋은하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써놓고 보니 횡설수설 길은 무지 기네요;;;ㅎㅎ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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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훗..|2007.10.12 08:40
몰래 옥상에 올라가 벽에 하얀분필로(락카는..좀..) 이렇게 써놓으시지요 (대빵 크게) "생리는 끝났니?ㅋㅋㅋㅋㅋㅋ"
베플심각한리플맨|2007.10.12 15:27
그녀석은 자기만의 아지트라 생각하여 여자애를 바꿔가며까지 과감한 행동을 하고 있는데, 이 경우 그 아지트가 들키면 또다른 장소를 물색하여 여전히 그런 행동을 하는 범죄형 청소년일세. 다른 분들 말씀처럼 경고문을 붙여 쫓아낸다거나 하는 게 맞긴하지만, 반복되는 범죄에 또 어떤 선량한 여학생이 피해를 볼 수도 있으니 아예 따끔하게 응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올라가는 것을 확인한 후, "어떤 남자가 아파트 XX에서 여자를 성폭행하려고 해요"라며 신고전화 때리게. 부탁이네. 아깝게 생각하지 말고 제발 신고하게.
베플뭐야|2007.10.12 10:00
남자는 같은데 여자는 자꾸 바껴?? 어린놈의 자식이 벌써부터 바람질이네...공부나 쳐 하지는..베플 말씀처럼 옥상에 글씨 써 놓으세요 "남자는 같은데 여자는 자꾸 바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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