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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혈액형 정말 무섭다.

스몰A |2007.10.11 17:57
조회 2,006 |추천 0

톡 본지 근 2년이 다되어가는 나이 30에 회사원입니다.

하는일은 아시아 구매담당자 입니다. 이름만 거창하지 딸랑 할줄 아는건 중국어 밖에 없는 사람이죠. 증말 우리 네티즌의 의견을 듣고 싶어 짧게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해외 영업부에 몸담고 있어여.

근데, 저희 부서에 저 말고 중국어를 할줄 아는 대만 담당자가 있답니다.

아무리 문외한이 들어봐도 저게 중국어인지?? 한국말인지?? 영어인지? 말 더듬이인지?
잘 분간이 안되는 그런 실력을 가지고 있어여.(그렇다고 본인은 겁나 잘한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이넘이.얼마나 지 자랑에 심취해 있는지. 별명이 척 지랄입니다.

개뿔도 아는게 없으면서 모든지, 그 어떤 일이든지 지가 최고의 전문가고, 분석가이며, 능력자 입니다. 결국 나중에 드러나는건 전부 틀린 자기만의 상식에서 출발된 틀린 이야기 입니다.

예로 타 부서에서 한 어려운 한자를 물었어여.

"저는 당당히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 보겠습니다." 라고 했어여

근데 이넘?
"이거 몰라여? 이건 모라는 글자야 모..!"

저는 속으로 그랬져. 어라 저거 "밀"인데..
소심한 A형 그냥 아무말 안했어여.근데 결국엔 밀이었어여. 완전 재수 짱.
그리고 한 예로는 마이클조던이랑 찰스바클리가 경쟁자였다면서. 찰스바클리가 키도 작은데

그 정도면 잘한거라고 하데여. 198로 같은걸 고등학교때 부터 농구에 미쳤던 저는 말했져
"아니야. 걔네들 키 똑같어"
이 척지랄 왈
"아. 모르네 정말 찰스바클리가 키가 훨씬 작거덩"

소심한 A형 불같이 화가 치밀었지만. 그냥 회사에서 좋은게 좋은거라 참았습니다.

이건 기억나는 아주 작은 예의고 증말 증말 많아여 개뿔도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 달인!!
이건 우리 회사 전직원이 인정하는 거에여.!!
근데 여기서 왠 혈액형이냐구여?
완전 누가 WIN인지 구별하기 힘들정도의 싸가지 샛 노란 드러분 넘이 있는데.

회사돈 횡령을 밥 먹듯 하고 거짓말을 숨 쉬듯 하는 인간이 있어여.
이넘도 사연이 무지 많은데 넘어가고...

어느날 알았져...
이 두마리가 다 B형이래여...

그리고 나서 주변에 수상한 넘들(친하지만 약간 거리가 느껴지는 친구들)에게 확인 작업 했죠.

세상에 세상에...

100% 들어 맞았어여... 전부다 B형이더라구여...

저... 증말 이젠... 알고 있던 지인들 제외하고 죽어도 죽어도 B형은 안만나려 해요.

우리 네티즌 분들도 그런 경험 있으신지 증말 무지하게 알고 싶어요.

단문으로 끊을 내려 했는데 본의 아니게 장문이 됐네요. 양해 하시고.

다들 즐거운 인생 보내시고요 언제나 홧팅입니다.

 

 

참 B형들한테..

물론 예외도 있고 나만의 국한된 일화일 수 있죠.
A형 왕소심한거 무조건 인정!!
B형 너무 싫어하지만 죄 없고 일면식도 없는 B형한테 욕하고 싶지 않아여.
태클걸지 마시길...

(역시나 소심한 A형이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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