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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20대청년에게 구타를 당하신 우리 할머니ㅡㅡ

|2009.08.08 01:25
조회 32,107 |추천 4

홈피 투데이 높아서 뭔가 했더니 헤드라인 걸렸네요ㅠㅠ

댓글 모두 봤어요ㅠㅠ모두 모두 감사드려요ㅠㅠ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쪽지도 보내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ㅠㅠ

할머니는 매일 병원다니시고 계세요ㅠㅠ

그 정신에 이상있으신 분은 또 다른 피해자 나올까봐 신고하려했지만

할머니께서 극구 됐다고 사양하시네요..그래서 어쩔수없이 신고는 못했어요ㅠㅠ

모두 감사드려요ㅠㅠ

 

 

 

 

안녕하세요

청주에 사는 18살인 여자입니다

얼마전 낮에 정말 어이없고 화나는 일을 겪어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요즘 저희 할머니께서는 밖에 나가시는걸 좋아하셔서 그날도 어김없이 10시인가 11시쯤에 찜질방을 가신다고 하시고는 나가셨어요 전 방학을 해서 늦잠을 자고 있었죠

 

그런데 밖에 나가시면 저녁때쯤 들어오셨었는데 그날은 왠지 일찍 오신거에요

전 그때 인기척때문에 잠이 깨고는 오늘은 더워서 일찍 오신건가 별 생각안하고는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려는데 할머니는 밥 드시고 오셨나 해서 할머니방에 들어가면서

'할머니 오늘 왜이렇게 일찍들어왔어요? 밥드시고 오신거에요?' 하면서

 

할머니방으로 들어갔더니 끙끙 앓으시면서 누워계시는거에요 뭔가 이상하다싶어

할머니 얼굴을 보니 볼에 멍이 들어 부어올라있어 전 놀래서 왜이러냐고 어디서 넘어지

 

셨냐고 했더니 가서 파스 좀 갖고와서 등 쪽에 붙여달라고 해서 파스를 갖고와 등을 보니 등은 멍이 들고 다 부어올라있더군요...어디서 이러신거냐고 그랬더니 할머니말씀으

 

로는 찜질방을 갖다오고 집에 오는길에 너무 더워 신문으로 부채질을 하며 가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실수로 신문으로 어떤 지나가던 남자를 치셨나봐요 할머니는 그걸 모르고

 

계셨었는데 그 남자는 저 때렸냐고 왜 때리냐고 막 따지더니 주먹으로 얼굴때리고 발로차고 그랬대요 죽여버린다고 막 그러면서 할머니를 때렸대요ㅡㅡ

 

할머니께서 무슨 힘이 있으시겠어요 저항도 못하시고 계속 맞으셨나봐요..누가 도와주지도 않았냐고 했더니 골목길이라 사람도 없고 누가 도와주지도 않았다네요 ㅡㅡ

 

전 어이가 없어서 어디사냐고 당장 신고하자고 했더니 그때 할머니 친구분께서 멀리서 보셨었나봐요 할머니 친구분 말씀으로는 그 남자 정신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라고 뭐 칼

 

들고 다닌다는 말도 들으셨다고 하시더군요 정신에 이상이 있다는 말을 듣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가족들도 다 신고하자고 했지만 할머니께서는 됐다고 정신에 문제있는 사람을 신고해서 뭐하냐고 됐다고 하셔서 신고는 안했어요

 

아 정말 뭐라 말도 못하겠네요 정신에 이상있는 사람을 신고할수도 없는거지만

할머니 멍들고 그런거 보면은 화나고 분하고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추천수4
반대수0
베플헛때기선수|2009.08.08 01:44
세상말세다정말 새파랗게젊은새끼가 ㅡㅡ
베플ㅡㅡ|2009.08.08 10:25
우리아버지도 몇달전에 이런일당했었지 몇달전에 컵라면먹으면서 컴퓨터하다가 아빠들어오셨길래 현관문쪽 쳐다봤다가 진짜 깜짝놀라서 기절할뻔 얼굴이 장난아니고 진짜 입술은 오리처럼 퉁퉁부어있고 눈도 시퍼렇게 멍들고 코도 퉁퉁부어있고 옷엔 피범벅되서 들어오셨음 왜그러냐고 누구랑싸웠냐고 물어봤더니 처음엔 말않하시다가 내가 화내면서 계속 물어보니까 결국 말하시더라 어린애들한테 맞았다고 ㅡㅡ 와 나진짜 그때 아빠한테 어디서 일당했다고 듣자마자 미친듯이 뛰어갔지 몇시간지나서 없을리가 분명한대도 진짜 생전처음으로 미친듯이 뛰었지 결국그새끼들 잡지도 못하고 맨날 아빠얼굴보면서 속상해하던거생각만하면.. 휴.. 세상엔 별미친개ㅡㅡ..들 많더라
베플니미|2009.08.08 13:11
정신이상자가 사리분별 능력이 없다고 형사처벌 안하는거 진짜 이해가 안감 딱 봐서 약한 상대만 골라 폭행하는데, 그정도면 현실인식능력이 충분하고도 넘치는것 아닌가 옛말에 미친놈은 몽둥이가 약이라던데..... 나 같으면 야구방망이 들고 쫓아가서 아무도 안보는데서 흠씬 패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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