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강남역 보고 왔는데 장난아니네요
나도 한번 가봐야 겠어.. 아무튼!
예전에 겪었지만 갑자기 또 생각나서 몇자 적어봐요..ㅠㅠ
노랑머리하니까 생각났어요.. 아.. 아프다..
의정부에서 마땅히 옷을 살만한 곳은 의정부역 밑에 있는 의정부 지하상가!ㅠㅠ
여잔데 어리게만 느껴진 남동생이 많이 커서 남자옷을
사게 됬어요. 그래서 이곳저곳 지하상가를 돌다가
남자 옷만 쫙! 있는 데를 지나게 됬어요.
그래 여기서 고르면 되겠어..!! 했죠;
일본인 같이 입은 어린 남자직원이
"누나! 누나!~ 남자친구 있죠! 남자친구 옷좀 골라가요! 아니면 커플티!! "
라고 하는거에요.
남자친구가 없는 저는 무심코 남자친구 없는데-_- 라고 대답한거에요.
"아 정말요?"
이러면서 그때부터 붙잡고 말을 늘어놓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면서 알게 됬어요. 번호도 물어보고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안알려줬지요 번호.. 묻지도 않았고...
거기서 동생옷도 몇벌 사가고 그 남자 직원한테 옷을 한번 선물한 적도 있어요.
전 남자옷은 잘 못고르니까 그 남자 직원이 골라준 거 가져다 주면
동생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고마워서.
근데 제가 가면 그 남자직원만 나오는 게 아니고
그가게 사장님도 오시고 다른 가게 사장님들, 직원도 다 나오셔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잠깐 자기 가게로 데려가서
번호주시면서 연락한번하라고그러고... 일끝나고 술한잔 하자고 하시고
관심 많이 가져주시더군요;ㅡㅡ;
저 집에 간다 그럼 다 나와서 인사해주시고.. 아무튼
자주갔어요. 갈때마다
그 일본인 같은 남자직원이 영화보자, 밥먹자, 놀러가자,
별에 별 소리 다했고 거기 사장님도
얘 알바 빼줄테니까 놀러 갓다오라고 하고.. 막그러시는거에요
안갔단 말이에요..ㅠㅠㅠㅠ 괜찮다고..ㅠㅠ
그 남자직원은 사장님한테
저 이 누나 좋아해요. 우리사겨요~ 그쵸 누나^^?* 이러면서 장난치고...
그런 그를 은근히 귀여워했었던거 같아요..ㅡㅡ;;;
아무튼 그러다 일이 터졌습니다!
옷 한번 선물한 거. 그게 문제가 된겁니다.
가니까 웬 할머니를 포함한 어느 무리가 그 가게 앞에 있는 겁니다.
그냥 신경안쓰고 들어가서 옷 고르고 있는데
그 남자직원도 그 무리에 속해있었습니다.
갑자기 애기 들고 있는 노랑머리 애엄마랑
그 남자직원이 오더니 완전히 한대 칠 기세로
그 노랑머리 애기엄마 - 야 이년아 니 뭔데? 니가 뭔데 얘한테 옷선물을 하는데? 미친거 아니야? 야 말해봐 너 뭔데 이 미친년아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때 그 남자직원을 보니 완전히 표정이 굳어있더군요.
진짜 그 짧은 순간에 수만가지 생각을 한거 같아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저의 모든 말초신경들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파악한뒤 복수심이 발동했는지 저는
여자친구요.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애기엄마 미치려고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20살 남짓한 그 남자직원은
애까지 있는 유부남이었고 그 노랑 머리의 애기 엄마는 그 남자직원의 아내.
노란 머리에 가슴 다파이고 짧은 청치마..
철없이 노는 고등학생 정도로 밖에 안보이는 애기엄마...
그여자 나 때리려다가 애기 들고 있어서 못때리고
옆에있떤 어느 가게 사장님 한 분이
절 자기 가게로 데려가셨어요.ㅠㅠ고마워라..ㅠㅠㅠ
저질르긴 저질렀지만 수가 많이 딸렸었거든요.. 난 하나.. 그들은.. 스..물?정도..
셀수없이 많았어...
근데 지하상가는 문이 없잖아요 가게들이.
앉아있는데 그여자가 지하상가가 다 쩌렁쩌렁하게
씨 발 년 개같은년 거 ㄹ 레 같은년 별욕 다하는게 너무 잘 들렸어요..ㅠㅠ
얼마 안있다가그 남자직원이 쫒아오더니
그 남자직원 - 이 미친년ㅡㅡ 야 너 진짜 미쳤냐? 니가 왜 내 여자친구야? 이 씨 밯ㄹ년 봐라? 아 개같은년 아 때리고 싶어 아.. 아
와... ...진짜 말이 안나왔습니다
얘도 때리고 싶어서 안달나 보이더군요.
주체를 못해요 아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떡해 여자한테 저렇게 욕을해요?
누나누나 따를땐 언제고 바로 저렇게 년년 소리를..
토자 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말했어요. 너무 충격먹었어요 진짜.
이 남자직원 놈은 지 마누라한테 변명하러 가고
전 울어버렸지요..ㅠㅠ 왈칵하더라구요..ㅠㅠ흑..울면안됬었는데..ㅠㅠㅠ
완전히 그냥 동물 구경하듯이 쳐다보고 희롱당했거든요.. ㅠㅠㅠ
이번엔 어떤 여자분들이 오더군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세명이 왔어요.
마주 보고 앉더군요.. 두명이 ㅡㅡ;;
그리고 한명은 일어서 있고..그러면서
여자1 -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쟤 왜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비웃더라구요...ㅡㅡ
여자2 - 맞아 왜 울어 야ㅋ 너 왜울어? 야ㅋㅋㅋ 얔ㅋㅋㅋㅋㅋ
자꾸 야야 거리면서 말 걸더라구요.... 와 미치겠는거에요
나갈라 해도 제가 안쪽에 있고 그 여자들이 막고 있어서 못나갔어요.
여자3- 아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너 말해봐 왜 너가 쟤 여자친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쟤 애아빠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너 말해보라니까ㅡㅡ
언니 쟤 맨날와요 맨날와서 쟤한테 붙는다니까?
내가 언제 맨날 왔어요.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다 한번 가는건데.. 여자3이 제일 어려 보여요...ㅡㅡ;; 여자1,2는 약간 나이 먹은..
여자1 - 아 진짜? 이년 맨날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너 쟤가 그렇게 좋아? 넘 볼 남자가 없어서 유부남까지 넘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자셋이서 사람 미치게 만들더라구요..ㅡ_ㅡ
완전 굴욕이었어요 진짜... 난 계속 울고 쟤넨 계속 나 희롱하고..비웃고
밖에서는 미친년 썅년 개년 쌍소리 다들리고..
번호주면서 잘 해주던 놈들은 구경났는지 같이 웃으면서 보고 있고...
막 웃으니까
여자2 - 야 너네들도 똑같아 (남자들보고) 얘 이쁘다매 얘 좋다매 얘 우네 울잖아 왜 안달래줘? 달래봐 얘 편 들어보라고 ㅡㅡ
하니까 그냥 다 가만히 있고..ㅡㅡ 와 전에 그 사람들이 맞나 싶고..
한마디 해줄 법도 한데..ㅠㅠ 진짜 심했다구요...
그러면서 같이 희롱하고..비웃고..
절 자신의 가게로 데리고 온 사장님은 나가셔서 돌아오시질 않으시고...ㅡㅡㅡㅡㅡ
그 가게 안엔 여자셋과 여럿 다수 남자들 그리고 나 하나 뿐이었고...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벌떡 인나서 앉아있는 여자들 사이로 나가려는데
발 걸려고 하고 일어서 있던 한 여자는 어깨로 치더군요..
남자들은 완전히 비웃고. 막 가는데 다른 가게 남자들
다 손가락질 하면서 쳐다보고 있고 뒤에서는 그 어린 애엄마가
그남자직원이랑 같이 썅년 나쁜년 개같은년 욕하고 있고
대박이었어요....잊을 수 없어...
1?2?...몇번출구드라... thc9영화관 있는 쪽인데
그 여자셋은 아무래도 그 많은 남자옷가게 중에 한 가운데 있는
네일아트 가게의 여자들인 듯 싶었어요...^^
차마 옷가게 이름은 말 못하고...
그골목 사람들 그냥 다... 이래요...
남자 옷 쫙 있는데 있어요. 거기 하나야.
2번출군가? 아무튼 남자 옷 쫙있는 골목...
거기 무서운 곳이에요 진짜..
이 일 있는 뒤로 동생 옷 안사줘요...-_-...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하상가가면
완전히 사리고 다녀요... 킥보드 타고 쫒아올까봐....아...
아직도 있어요.
남자옷 가게 쫙있는 골목 출구 하나 있는데 그 출구 바로 앞...
세글자에요 가게 이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