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짧아요 ㅠㅠ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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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어의가 없어서요..
갑자기 기억나서 한자 적어봅니다.
저 소개를 하죠, 전 부산에 살고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얼마전 서울에 잠시 갔다가 부산역으로 기차 타고 왔습니다.
부산역에 나오고 앞 넓은 뜰(?) 앞에 노숙자로 추정되는 분이
분유통 같은걸 하나 나두고 엎드려 있길래 제가 이래저래 사먹고 남은동전이
780원되길래.... 오랫만에 선행(?)이라도 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문제가 시작되었죠...
분유통에 제가 들고있던 동전 모두 넣었습니다. 그닥 높지 않게 그 통이랑 한 50cm?정도서 던졌습니다.
들어갈때 분유통에서 소리가 탕타라라라라~~랑
라고 소리가 났죠...
갑자기 노숙자 분 스르륵 분유통을 한번 슥 보시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는겁니다.
'잘자고있었는데, 꼴랑 700원 넣을꺼면서 잠깨웠냐고? 난또 500원 4개는 들어온줄알았네, 아참 기분 개X쳣네'
!! 참 어의가 없었죠...제가 뭐가 그래 잘못되었던가요?-_-;
그냥 남은 동전 도와드리려고 한거고, 제가 넣기전 안에 분유통에도 한 1300원?
1000짜리 한개랑 100원짜리 10원짜리 몇개 보였습니다.
요즘 780원...작은돈인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밥도 하나 못사먹고 컵라면도
겨우작은거 하나 사먹을수있는 돈이죠...
☆벌레 커피나, 왠만한 커피집 가도 4천원씩 하니까요
그러나 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 싶었던것 뿐이고, 학생들한테 얼마나 바라시는건지
-.-;;아예 잘때는 분유통을 내놓지 말던가-_-;;;;
진짜 욕먹고 갈때, 은행에 못사는 나라 100원이면 밥한끼인가? 그런곳도 있던데 그런데 아예 넣어버릴껄 후회도 되고 화도 나더라고요...
괜히 시비걸다간 분유통 던질 기세였고요...ㄷㄷ
노숙하시는분들 중에서도 뭐 좋으신분들도 계실꺼고, IMF이전에 잘나가던분들이 어느순간 원하치 않게 그렇게 되는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제가 운이 없었던건지, 제가 잘못한건지 자세히 모르겟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된 행동을 했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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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만 달지마세요. 댓글 하나하나씩 다 읽겟습니다 ㅠ
달수있으면 리플도 다 달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