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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권지용씨 편을 들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빅뱅을 그리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떠도는 기사의 아주 대립적인 댓글들만 가지고 글을 써내려가고 싶어졌다. 지극히 정말 주관적인 지껄임임을 명심.! 게다가 본인 글은 매우 산만함. 기자나 작가 지망생이 아닌 관계로 팻스.

 

예술 분야에서 완전히, 온전히 자기만의 것이 있을까 하는 의문. 누가 말한 거처럼 하늘 아래 창작은 없고, 어쩌면 모방만 있는 게 맞는 말 아닐까 싶다. 미술이건 음악이건 체육이건 문학이건 간에 중간과정 몽땅 생략하면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 거처럼.

주변에서 미술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데 음악도 비슷한 맥락이지 싶어 잠깐 이야기 해보면, 그림 타고난 사람이 있고 노력해서 재능에 가까워진 사람, 안 되어도 즐기는 사람, 안 돼서 싫어하는 사람 등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더라. 타고난 사람들에 대해 더 말을 해보자면, 타고난 사람은 지 혼자 잘 나서 그러느냐? 난 아니라고 본다. 그가 자라온 환경과 그의 본능, 재능이 다 합쳐진 결과물이 아닐까 싶다. 색으로 비유를 들어보자. 환경이 노랑색이고 재능이 빨강색이라고 하면/ 환경과 재능이 반반씩 이라면 주황색이 나왔겠고, 환경과 재능 중 환경의 영향이 지대했다면 개나리색이 나왔을게다. 환경보다 재능의 공이 컸다면 다홍색이 나왔겠고 말이다.

다시 제목의 권지용씨의 표절논란에 대해 지껄여본다면, 그는 미술에서의 완전 타고난 환쟁이는 아닌 거 같다. 그랬다면 그의 곡은 독보적으로 좋았겠지 다른 뮤지숀들의 곡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아마도 그는 열심히 해서 능력을 얻은 타입이거나 못해도 즐기는 타입 그 어딘가 즈음이지 싶다. 거기서 약간의 공감이 가기에 난 그의 편을 들어주고 싶은거다. 난 화가가 되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림이 좋다. 타고난 재능은 없지만 아주 즐기는 타입이라서 그런가보다.

최근에 또 Flo Rida의 곡들도 즐겨듣고 있다. sugar나 right round나 중독성이 심한 괜찮은 곡이다. 이차저차 박자랄까 라임이랄까 (어떤 용어가 정확한지 몰라서 얼버무린) 권씨의 신곡이 꽤나 비슷한 모양이다.(사실 권씨 곡은 사람들이 비교해놓은 그 부분만 들어봐서 모른다.) 프리템포 때도 이런 분위기였나 몰라도, 매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다라고 느낀거겠지.

난 여기서 사람들이 그냥 그런가보다'에서 멈췄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권씨가 Flo Rida의 인기에 방해가 되거나 이용해서 그쪽네들이 궤씸하다고 한 것도 아니고, Flo Rida와 권씨 문제지, 사람들이 표절이네 아니네 비슷하네 소속사가 어떻다네 해서 뭐 되는가 ? ! 그냥 선호도에 따라서 팝을 듣던가 가요를 듣던가 청취자가 골라먹으면 되는데 말이다.

단순히 음악하는 사람 둘이 물리적 거리가 매우 먼데도 그 때의 감(感)이랄 것이 비슷해서 그렇게 된 거일 수도 있지 싶다. 뭐 한 쪽이 다른 쪽을 일방적으로, 계략적으로 모방했다면 문제는 달라지지만 말이다.

 

희한하게도 글을 써내려오면서 맺고 싶은 결론은.

연예인들 노름에 사람들이 혹하는 것이 불만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아주 괴상한 정치노름에 피해보는 서민들도 많고, 지구 저쪽에서는 글도 제대로 배워보지 못하는 사람들, 배고파 죽는 사람들/ 이야기 거리들이 많은데 말이다.

 

나역시 우매한 대중이지만, 사람들이 이상한 것에 현혹되거나 열광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말 주고 받아야한 이야기들이 충분이 많지 싶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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