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것같아서 중요한부분만 굵은표시했어요^^!
저희는 300일을 달려가는 커플입니다
그와 사귀기전에는 사랑이라는 개념자체를 모르고 살았어요
그저 소개 받고 몇번만나보고 사귀고 사랑스러운문자 받고 좋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면서 느끼는 뿌듯함이 아 사랑이구나 라고 생각하던
철부지 였죠
그와는 특별한 장소에서 만났고
서로에세 첫눈에 반해서 남친이 먼저 번호를 물어봐서
가르쳐주면서 서로 만나보고 사귀게 되었죠
너무 자상해요 진짜 배려심도 많고
하지만 거짓말을 너무 잘해요
남친이 바람 폈는데 증인이 두명이나 있는데
자신과 닮은 사촌이라면서 말도안되는 어거지를 씌우더군요
그냥 애교로 봐줬어요
제가 알거든요 서로 너무 사랑하는걸
그래서 저는 그에게 몸과 마음을 다줬어요
몸 망가질정도로요,ㅊㄱㅎ ㅡㅡ 가져간 나쁜새퀴
소소한 추억을 쌓아가면서 우린 너무나 행복했어요
하지만 거슬리는게있다면
바로 남친의 가족이였습니다!
저랑 깊은 대화를 하더라도 엄마나 할머니에게 전화가 오면
저에게 "잠시만"이라는 말도 없이!!
바로 다른곳으로 후다닥 가서 전화를 받고 오죠
처음엔 아 타향살이 해서 그렇겠지 생각했지만
하루에 한번이상 엄마,아빠,할머니,고모 들에게 오더군요
진짜 거짓말 하나 없이 하루에 한번 이상입니다.
저랑 데이트할때만해도 몇번 오니깐 (엄마아빠 돌아서 전화가..)
내용은 별거 아니예요
"머먹었냐 밥은먹었냐 지금누구랑있냐 여친이랑 있냐"
어느날 남친 폰을 확인하는 도중에
남친엄마의 이상한 문자를 발견했어요..
"**(제이름^^;)이랑 있느나 엄마랑 대화도 잘안하구..ㅠ"
"**이랑만 통화하고 엄마한테는 전화도 않하지?"
아빠의 문자도 있더군요
"야 그아랑만 있고 집생각은안하제?엄마생각도 좀해라"
할머니랑 통화하는것도 엿들었거든요?(그냥들렸습니다)
"그새끼랑 있나 할미한테는 안와보나!!!!!!!"
(사투리 ㅈㅅ 그 새끼랑 있나 할머니한테는 언제올꺼니 안올꺼니 라는뜻인듯..)
이런걸 보면은근 저를 미워한다는 느낌을 저도 느끼고 있었지요..
그런데 남친 부모님께서 저를 보고 싶어하신다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갔죠..
그런데 아버지 께서 처음보는데 저한테
야 라고 하시더라구요..별거 아닌것같죠??
전 놀랬어요..머라해야되지 약간의 서운함?
저희부모님은 남친이름 ##아~##아
이렇게 부르시는데 저를 보자마자
야 이새끼야 내가 니를 기다려야되나
왜 늦게 오냐며 화를내시는거예요;
그리고 일부러 그러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제 이름을 모른다고
그러시더라구요..저번에 통화할땐 분명히 아시더니..
일부러 민망하게 하실려고 그러는지 이름이먼데?
이렇게 시비조로 물어보시고..
섭섭한건 이게 다가 아니예요
남친 어머니께서 발렌타인때 남친에게 계속
사지말라고 전화를 하더군요 저에게 줄 초콜릿사지말라고
문자도 보내시더라구요..저는 몰래보고 못본척했습니다..
뭐 무슨꿍꿍이신지 몰라도..
암튼 남친말로는 자기가 샀다고 하는데
진짜 허접한 싸구리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한 초콜렛몇개랑 쪼그만 사탕이들어있는
자그마한 상자를 들고 오더라구요
아 봉투였나? 기억도 안나네요 그냥 그거 5분만에 다먹어서;;ㅎㅎ
인형도 있긴있는데 뽑기에서 뽑는 그런 인형있잖아요..
엄청작은거..ㅎㅎ 고맙다고 받긴했는데 누가 산건지...는 아직도 모르죠뭐
모자만 알고있겠죠?
그럭저럭
잘지내고있었죠
그런데 어느날 남친이랑 밤늦게까지 놀고있었어요
그런데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여보세요 하고 누구시냐고 하니
야이새끼야 내번호도 저장안해놨어 이시키가 진짜
이러면서 제가 아 ##(남친) 아버지냐고 하니깐
저보고 자기네들한테 관심이 없다고 욕을하시더라구요
술드신듯...^^;;
그리고 남친이 저때문에 집구석에 잘안들어온다고
엄마한테 전화도 잘안한다고 다 저때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 그날 많이 울었어요
그담날에도 전화오셨길래
아 사과전화구나 하고 받았는데
이제 남친이랑 연락하지말라더구요^^;;
그런데 남친은 사과한마디 안하더군요
"나도 아빠싫다 인연끊겠다 나에게 짜증내지마라.
짜증한번만 더 내면 때릴꺼다 여자라고 안봐준다
사과를 왜나하네 하라는거냐 우리 아버지한테 사과를 받아라
내가 뭐했다고 사과 하라는거냐"
이이후로 정떨어져서 안만나고있습니다..한 3주정도 됬네요,
하지마 남친은 문자가 계속와요
"아잉쟈기 삐졌쪄요?♥"
"우리만 사랑하면되지♥"
"미안해요~화풀어요~이번주말에 봐요!♥"
문자 하루에 5통 정도 저런식으로 보내거든요;
네톤에서도 계속 말걸고
솔직히 남친이 싫은건 아니예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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