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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택배 현실이다.... 어느 분의 글을 한번 옮겨봅니다.

숨이막혀 |2007.10.12 11:30
조회 494 |추천 0
내 마음 같으신 분이 또 한분 계시는구나 생각하니, 또 머리속에 있는 말을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분이 있구나 생각하니, 1등 택배의 현실은 분명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단 이것을 본사가 눈으로만 읽고 마음으로만 느낀다면 공염불이 되겠지요, 답답합니다   잠못이루고 몇자 적어봅니다. 아마 저가 글을 올리기는 이번이 3번째, 아니 저가 조금마한 정(精) 이 현대택배에 남아 있는한 글을 올릴것입니다. 저는  택배9년차 소장입니다. 지나간 어려운 시절의 힘들게 일한 시간이, 이제는 무언가 나아질려나 했던 기대가 일시에 무너지니 너무나 심정이 답답합니다.   IMF가 닥쳐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메고, 현대택배는 수수료를 깍아 같이 살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소장님들은 동의하고, 밀레니엄을 모든 사람이 왜치던 그시절엔 물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정신없이 사업을 할수 밖에 없는 시절, 늘어나는 물량으로 저단가는 안된다며, 비택배도 자르고, 3000원이하 승인안되는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그 논리도 물량의 감소와 함께 어느듯 사라지고, 시장의 경쟁 논리에 힙싸여 우리는 지금의 초극저단가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택배계 1등을 왜치며 그것도 모자라 소형 특화를 들고나와 영업소를 괴롭이더니 이제는 이 초극저단가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아~~~~~~~~~~~   이제는 본사가 정신을 차릴때입니다. 그냥 흘리지 마십시요. 전국의 영업소가 배달 안된다고 집하자제 당부의 글을 올리고, 다른 영업소 전화 안받는다고 화풀이하는 고객들, 집하 열심히하여 보내면 배달 안 된다고 짜증, 식품 늦게 배달해 상했다고 고객의 언성, 사무실 소장님들 사람 못구해 직접 지원하는 바람에 사무실 여직원 욕듣고, 소장 얼굴보면 울음을 터터리는 여직원, 소리없이 힘들어 소장님 말 못하겠다며 나오지 않는 직원, 사무실전화는 택배가 얼마나 잘되는지 전화기의 울음은 15초 이내에 한번씩, 집하만 오면 되겠는데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현실, 그기다 요즈음같이 명절 증후군으로 인해 화물사고 돈 안주느냐고 고래 고래 고함을 치는 앞뒤없는 당당한 고객, 서적,옷 등 소형특화 고객은 인터넷에 보면 도착됬는데 왜 안갔다주느냐 성화, 빨리 안갔다주면 보낸곳에다 항의를 해 고객불만을 띄우고, 업체는 멋지게 멧세지를 띄워 배송기사 늦어 지면 욕듣게하고, 기사 짜증내고 비단 이것뿐이겠습니까? 진짜 이 많은 고객의 입맛을 진정 돈을 벌이러 왔다면 해야 되지요, 현실이 따라주지 못하니 돈을 버리러 현대택배에 있는것 같아요. 정말 ㅠ~~~~~~~~~~~~~~~   부산 동부 지점은 참고로 집배송센타입니다. 양산으로부터 셔틀이 도착하지요, 물론 다른 지역도 있어리라 봅니다. 이러한 현실이 부산동부 지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조속히 전국의 영업소가 해결되어야할 선결과제 라고 봅니다. 저희들도  셔틀로 받으니 배송시작 시간이 평균 11시에서 12시 사이로 영업소간의 조금은 차이가 있고요, 늦어면 12시 1시경 시작됩니다. 부산이 이를찐데 지방의 지점은 더하겠지요. 더군다나 집배송 센타는 늦게 배송 시작하고, 일찍 집하를 마감해야하니 더욱더 난감하고, 지점을 매출을 마추어야 하는 현실은 돈을 버리러 온것이 맞습니다. 다만 배송단가가 좋다면 기사를 더 두고 빨리 배송을 마치면 좋겠지만 현실이 900원도 안되는 개당 수수료를 가지고(약 70%가 저단가) 사업주인 소장들은 여유인력을 더 둘려고해도 지방영업소는 엄두도 못내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기사들은 아침마다 물건이 조금 많은 날은 늦게 출발되지요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고, 소장은 기사 눈치만 살피고 스트레스를 더욱더 받는 현실입니다.    우리동부지점 관할은 위태 위태하게 살 얼음판을 걸어가듯이 갑니다. 수영(영) 소장님은 넋이 나갔고, 어째던 물건만 보면 돈이야 어찌되었건 용차에 본인이 2바리, 3바리하고 집하하고 정신없이 양산이 집인데도 가지못하고 여관방을 빌려 늦게까지 일하고, 사무실 정리하고 들어가 잡니다. 추석을 지나며 얼굴은 피골이 상접하고, 얼굴의 웃음은 허탈로 변하여 묻는말에 헛 웃음으로 대답을 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남구(영) 소장은 이제 체념인 상태, 혼자서 열시미 일벌 처럼 분류장에 물품을 쌓아놓고 나르고 있습니다. 옆에서 같이 분류를 하는 서구,영도 동구등 저희들은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몸이라도 건강하니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것 같습니다. 기사들도 참지않고 말을 함부로 내뱉어 통제의 수위가 조금은 넘은것 같습니다.   이러한 조그마한 현실들이 둑에서 조금씩 세어나는것 같이 불길한 예감이듭니다. 무너지는 영업소는 그 당사자라 하지만 그 때문에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영업소때문에 더욱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요즈음 신입 소장님들은 계산이 무척 빠르다합니다. 맞습니다. 눈에 뻔히 본사가 시행하는 정책이 일부 잘못되었다는 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손익 계산도 무척 빠르다는 것입니다. 집하수수료만 인상하다보니 서울 경기등 대형영업소는 저단가 집하에 더욱 열을 올리고 지방은 돈 안되는 이를 배송하는라 더욱 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직원을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이고요, 소장님들은 돈은 둘째고요 사람이라도 잘 구해졌으면 합니다. 그것도 돈을 마니 줄때는 구하기가 쉽겠지만, 줄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어 마니도 못줍니다.   요즈음같이 힘들어본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택배업 구인광고란의 광고는 이제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다른 택배도 마찬가지로 광고를 너무 마니 내어 전화가 안오는 실정입니다. 앞이 안보이는 투자를 할 여력이 없습니다.  회수가 되지 않고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영업소를 접을려고 광고를 내놓아도 사람이 나서지 않는 형국에 왔습니다. 어쩌면 지점에 3개월전 통보하고 모든것을 놓고 떠나고 싶은 심정입니다.   A+급지는 현실성 없이 계속 적용되어, 2년후 재고하겠다던 급지가 조정이 되지 않고, 배송물량의 수수료가 형평성에 맞지않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러한 사실도 중요하겠지만, 돈 안되는 저단가는 과감히 잘라 허울만 있는 빛좋은 개살구처럼 저단가 물량위주의  1등 택배가 아니라, 영업소가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윈-윈의 전략에서 저단가 배달하며 돈을 버리러 사업을 안하도록 여건의 개선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사람답게 살아봅시다. 아침7시 출근을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물건챙겨 지점을 나서는 순간 행복한 여정이 아닌 스트레스로 일관하고, 야간배송은 필수이고, 늦게 집에 돌아가 개인의 여유 시간이 없이 잠자기 바쁘고 다시 다음날 일어나 와야하는 현실이 서글프집니다.  이제는 고객도 택배를 우섭게 알고, 사람대하는 것이 예전처럼 반가웁게 맞이하지않고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러하니 어떻게 영업사원 들이 버티겠습니까? 소장은 그뿐입니까? 사무실 돌아와 정리하고 스캔 작업이야, 등록이야, 잔무에 시달려도 내일이니까! 불평이 없지요, 경비 아낄려고 집사람 않혀놓고 일하니 알것 다알고, 오늘은 집사람이 그러데요, 당신이 이렇게 열심히 뛰는데도 돈이 안되는것 보면 빨리 접는것이 어떠냐고? 물어 대답도 못하는데 내가 나가서 벌면 이것보다 났지 않겠냐고, 나를 위로 합디다. 너무나 안타까운 침묵만 흘렀습니다.   전국의 영업소가 다 비슷할것입니다. 본사는 시장의 논리가 이렇는데 참아야 되지 않는냐하는 발상은 이제 버리고 참고 견디자하는 논리는 내부의 고객도 합리적인 사고와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해결을 봐야 될 시기인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소장님들 !!!!!!!   사업주의 투자도 회수가 될 수만 있단면 차량, 사람, 마인드 전환, 고객불만,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투자도 가감히 할 수도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택배의 현실 우리모두 지혜를 모읍시다. 더 이상의 이 세상과 이별한 두분의 희생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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