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는 경남에 거주중인 25살남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그냥 내얘기나 한번 적어보자 싶어서 이렇게
글을쓰네요
스크롤 압박 약간있어요
싫으신분들은 살포시 뒤로가주시구요
군소리 빼고 바로 ㄱㄱㄱㄱㄱㄱㄱㄱㄱ
지금은 경남(자세한 위치는 ㅈㅅ...☞☜)에 거주중이지만
내려오기전엔 부산에살았어요(부산도 경남권이지만 지금은 더 촌인지라;)
3달전 5월달에 친한동생에게 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그 여자애는 저보다 1살어린 24살이엿고
최근에 남자친구와 헤어졋다,약간 덩치가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 면서
형이 소개시켜주면 좋아할꺼다 라면서 운을 띄우더라구요
제가 약간 덩치가 있는 편이라 혹햇져..솔로로 지낸지 꽤 오래댄 편이라서
(키 188에 2XL입구요 바지는 다리길이때매 36입어요 절대 살때문이 아니라...
몸무게는....ㅈㅅ☞☜)
어케어케 소개를 받고 저희는 사귀기 시작했어요
많은여자를 사귄건 아니지만
그동안 만나왓던 여자들중엣 저랑 제일 죽이 잘맞는거같아
제 주위 친구들에게 소개도 다 시켜주고
항상 이여자가 내여자다 라면서 자랑을 하고 다녓더랫죠
그렇게 사귀던중 집안일과 일이 겹치면서 지금사는곳으로 내려왔고
넘치는 애정을 주체못해 매일같이 수많은 문자와 전화
그리고 잠들기전엔 휴대폰 밧데리가 나갈때까지 폰을 붙잡고 통화를 하다가
새벽에 잠드는 생활을 했었고 매주 토요일만 되면 부산에 올라가서
여친과 함께있다 일요일날 거의 막차를 타고 내려오곤 했었죠
그러던 어느주말 여느때와 다름없이 부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집에서 쉬고있는데 여친폰으로 전화가 오드라구요
내려오는 버스안에서 한동안 연락이없길래
바빳는가보다 생각하며 반가운맘에 전활르 받았는데
왠일...남자가 전화를 건거에요
넌누군데 내여자한테 연락을 하느냐..나 이여자 애인이다..
지금 내가 군대에 가있느라 얘가 힘들어서 잠깐 그랫나본데
이제 연락하지마라..좋게 끝내자..라며 헛소리를 해대드라구요
네..전남친인 군바리가 휴가를 나와서 깽판을 부리는거져 -_-
여친을 바꿔달라고 얘길해도 바꾸지도않고 저에게 협박과 욕을 해대는데
솔직히 웃기지도 않드라구요
제 체격 기본 베이스가 있는데...
제덩치가 어디서 맞고다닐 체격은 아니자나요
사실 학창시절때 많이 놀기도 놀앗고(엄마 미안..)
난 너같은 듣보잡 상대하기도 싫고 귀찮다
찌질대지말고 꺼져라 전에는 니여자엿는지 몰겟지만
지금은 내여자다 깝치지마라 정 꼬우면 니가 내려오던가
너보러 올라갈 차비쓰기도 아깝다 제가 이렇게 대꾸를 하고 그날 저녁은
연락이 안됐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여친집에 무단침입을해서(부엌창문을 뜯고 들어갔다네요)
혼자 ㅈㄹㅈㄹ하다가 창문을 손으로꺠서
피가나서 병원에 갓다나 어쨋다나
일때문에 부산은 못올라가고 여친이랑 연락은 안돼고 죽겟더라고요
여친은 일하는 시간에 저랑 연락을 하면서
이놈이 울집근처에 살아서 휴가나와 깽판치는거라고
휴가끝나고 나가면 이사를 갈꺼라는둥
헤어졋는데 찌질거리는거 자기도 싫다는둥
난 오빠뿐이라는둥 그렇게 얘기를 했길래 전 믿엇습니다
여친폰으로 제번호를 알아낸 그녀석은 3일동안 갖은 협박과 회유로
절 포기하게 만들엇지만 전 어디서 개가짖느냐는 마인드로 철저히 쌩까주고
여친이 니가 싫다 난 오빠가 더 좋다 그렇게 얘길 계속 하니까
일이 이렇게 된게 저때문이라면서 잡으러 내려오겟다
찌질거리더라구요
전 내려오라고 주소도 불러주고 기달렷는데
저녁7시부터 온다고 으름장을 놓던 녀석은
12시가 돼도록 안오드라구요 ^^;
그래서 걍 잤습니다 ㅋㅋㅋㅋ
우여곡절끝에 그녀석 휴가가끝나고 복귀를하고
전 여친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시키고
당분간은 우리동네에 내려와있어라 라고해서
한1주일동안 같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산에 올라간 여친은 그 군바리가 ㅈㄹ하기전처럼
평화롭게 지내다가
어느날 그녀석이 다시 사회로 나온겁니다 -_-
군병원에선 치료가 안돼서 지네집 근처병원으로 왓다나 어쨋다나
물론 지가 나왔다고 여친에게 연락을 한거죠..
여친은 보러가기싫은데 안가면 자기 일하는 직장 쫒아와서
행패부릴꺼같다며 어쩔수없이 그냥 얼굴만한번 보러간다 그러고
전 가지말라고 싸웟지만 결국 가더군요-_-
그뒤로 한 며칠 연락이 안됐는데
깜짝 놀래켜줄 맘으로 연락도 안하고 토요일 아침부터
부산에 올라갔는데
여친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너무 힘들다고 잠깐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이쯤대면 딱 감이 오자나요-_-
아니나 다를까 한 몇시간뒤에 연락이 오드라구요
헤어지자고
깜짝파티를 준비하다가 기분을 잡친 저는
바로 버스를 타고 집에 가려다가
괜히 술이땡겨서
친구가 사는 거제도로 ㄱㄱㄱ 해서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혹시나 하는맘에(이건뭐병신도아니고-_-)
다시 여친에게 전활 걸었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엇죠
내가 너한테 못해준게 뭐냐
그 군바리보다 내가 못한게 뭐냐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그러는 오빠는 나한테 뭘해줫냐
그 군바리가 휴가나와 깽판칠때
내옆에 있어줫냐고...
아무리 성격이 ㅈㄹ같아도
멀리있는남자보단 가까이 있는남자가 좋다고
잘해줘봣자 소용없구나..장거리연애따위 카악 퉤
전 마지막으로
그래 니맘 잘 알겟다 앞으로 다신 니한테 연락할일 없을테니까
신경끄고 잘살아라
쿨하게 한마디하곤 전화를 끄고
이제 나랑 상관없는 여자니까 잊어야지 하는맘에
휴대폰에 있던 여친사진 번호 문자 전화기록들까지
관련된 모든것 싸그리 지워버리고
메신져 싸이 일촌 모조리 삭제해버렷어요
그리고 이제 2달이 지낫네요
처음엔 그냥 절 가지고논건가 싶어서 화도나고 이랫는데
좀 추스리고 일만하고 살다보니 이제 좀 무덤덤해요
왠만하면 생각을 안하려고 하지만
가끔씩 문득 생각이 날때마다 한번씩 짜증이나지만요-_-
진짜 제 주위에서 부럽다고 다들 입모아 말할만큼
지극정성으로 잘해줫는데 -_-+
하아....전 왜이렇게 여복이 없는걸까요
25년동안 살면서 여자랑 제일 오래사귀어본게 200일이 최장기간입니다
발렌타인데이니 크리스마스니 이런것들
한번도 챙겨본적이 없어요
커플로 보낸시간보다 솔로로 보낸시간이 더 많고
항상 그런 기념일전에 헤어지니까 ㅠㅠ
언제쯤 제인생에 봄이 올까요 ㅠㅠ